가평군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송재무 가평군 노인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23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4천여 회원들에게 경로당 식사도우미, 환경개선사업,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노노케어, 공동작업 등 14개 부분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추진해 온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성과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안내하는 한편 각종 문화공연을 열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노인들의 귀감이 된 청평면 한옥순옹, 북면 박상운옹, 가평읍 정송자옹 등을 모범노인으로 선발, 시상하는 등 일자리 참여자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평가대회에 참석한 노인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730여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창수 기자
2017-11-14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