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경륜장 내에서 노인복지관 ‘은빛누리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과 이병주 광명시의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명호 경륜본부 본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광명경륜장 자전거 대여소(755.96㎡)를 리모델링한 은빛누리문화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광명시와 체육진흥공단의 ‘광명시민을 위한 다목적 편의시설 설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높은 노인 복지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했던 광명동 지역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빛누리문화센터는 문화교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강당 등 노인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박 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광명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 향상은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에 있던 소하동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과 오늘 완전히 문을 연 은빛누리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와 복지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시 통합홈페이지(www.gimpo.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인 ‘국가표준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사용자 심사(시각 장애인과 상지 장애인을 중심으로 선정해 심사)와 전문가 심사(준수항목 22개 모두 권고이상을 준수)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시의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 상지 장애인들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했다. 또 동영상 재생 시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우 공보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웹접근성과 사용자 편의를 증대해 4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웹접근성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 차별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를 지난 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상담을 시작한 채무상담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현재까지 14건의 상담 신청을 받고 8건을 상담 완료했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과 관련한 법적 지원은 물론 고금리 대출자의 재무대환, 대부업체 등의 채무 독촉에 대한 보호서비스(채무자대리인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채무는 다 갚았는데도 아직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많아 채무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부채 문제를 상담ㆍ해결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 시에서 복지 및 일자리까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지난 8ㆍ9일 양일간 열린 의왕 벚꽃축제에서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 상식 소소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풍선홍보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홍보지를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은 비상상황 발생 때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평소 시민이 체험하기 어려운 소방교육을 축제분위기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고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 보건소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ㆍ처리 및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약국 45개소와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매월 1회 이상 환경보호과 클린기동반을 통해 수거해 폐기물 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고 있다.일부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 생활폐기물 봉투에 버려 하천 및 토양 등 환경오염을 초래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집중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승찬 소장은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쓰다 남은 폐의약품을 약국과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버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배우 정겨운의 화보 같은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학습코칭 전문가인 이수미박사는 지난 8일 군포시 산본에 소재한 코칭센터에서 한국강사협회 김인식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사법교육원 김성신교수, NLP컨설팅 송철우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주도 학습개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판한 ‘자기주도 학습개론’은 학습자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습서로 이 교수가 18년간 2만여 명을 코칭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꾸며진 학습서이다. 1~2장에는 자기주도학습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이론과 준비 단계, 3~4장에서는 실제단계로 진로적성코칭을 설명하였으며 5~7장에서는 학습전략과 적용사례, 과목별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다루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 교수는 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WCCP를 수료했으며 국제문화 대학원대학교에서 학습코칭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와 ‘공무원영어 핵심영어’등이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의 ‘갑상선 안병증’ 관련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성과우수과제로 인정돼, 향후 3년간 약 1억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동반된 안과 질환으로 안구돌출, 복시, 시력저하, 안구통증 증상 등이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 원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스테로이드 이외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장 교수는 2014~2016년에 걸쳐 진행한 신진연구 ‘갑상선 안병증 발생 기전에 마이크로RNA(리보핵산)의 역할’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후속 연구를 지원받게 됐으며, 앞으로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갑상선 안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안병증 발병과 관련해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마이크로RNA를 146a와 27b로 결정했다”며 “이들 유전자 조작을 통한 기초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갑상선 안병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는 지난 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질환 예방관리와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홍창형 교수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2016~),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장(2014~),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장(2008~)을 맡아 일반인을 비롯하여 질환군, 고위험군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 홍 교수가 개발한 치매예방 금메달사업, 지역사회 노인자살예방사업 모델, 정신건강평생통합관리시스템 등은 지역사회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홍창형 교수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에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정신건강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4월7일)은 국민의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건강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류설아기자
윤희준(남양주 화광중)이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 중등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윤희준은 8일 수원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등부 장사급 결승에서 이건재(용인 백암중)를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연이어 모래판에 뉘여 우승했다.또 역사급의 박성용(백암중)은 결승에서 채서원(수원 동성중)을 연이은 잡채기로 꺾고 우승했으며, 용장급 이태윤(성남 야탑중)은 결승에서 권혁주(백암중)를 2대1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에서는 이윤상(시흥 은행초)이 청장급 결승에서 최우빈(성남제일초)에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사급 강승현(남양주 평내초), 역사급 유성진(광주초), 용사급 홍균석(은행초), 경장급 허재무(광주초)도 나란히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