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 4년 연속 획득

김포시 통합홈페이지(www.gimpo.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인 ‘국가표준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사용자 심사(시각 장애인과 상지 장애인을 중심으로 선정해 심사)와 전문가 심사(준수항목 22개 모두 권고이상을 준수)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시의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 상지 장애인들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했다. 또 동영상 재생 시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우 공보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웹접근성과 사용자 편의를 증대해 4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웹접근성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 차별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도 신진연구 후속과제’ 선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의 ‘갑상선 안병증’ 관련 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성과우수과제로 인정돼, 향후 3년간 약 1억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동반된 안과 질환으로 안구돌출, 복시, 시력저하, 안구통증 증상 등이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병 원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스테로이드 이외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장 교수는 2014~2016년에 걸쳐 진행한 신진연구 ‘갑상선 안병증 발생 기전에 마이크로RNA(리보핵산)의 역할’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후속 연구를 지원받게 됐으며, 앞으로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갑상선 안병증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는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갑상선 안병증 발병과 관련해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마이크로RNA를 146a와 27b로 결정했다”며 “이들 유전자 조작을 통한 기초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갑상선 안병증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