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철도복개 건설공사로 다산동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1일 국가철도공단, 다산동 주민 등에 따르면 2020년 1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국가철도공단, 남양주시 등 3개 기관 협약이 체결돼 추진된 철도복개사업은 기존의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복개하는 사업으로, 상부에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며 총사업비 758억원이 투입됐다. 공사 기간은 지난해 4월24일부터 내년 12월8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공사현장 인근 다산동 주민들이 이 공사로 발생하는 비산먼지, 소음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공사장과 인접한 건물을 소유 중인 A씨의 경우 건물 바로 앞에 공사장 입구가 있어 도로 위 잔돌의 비산 등으로 1층 가게 외벽 유리창, 외부 데코인테리어의 오염이 심각하고 가게 안에 비치된 의자도 흙먼지가 수북이 쌓이고 있다. 이로 인해 손님 수가 감소하는 등 영업 피해를 입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특히 건물 2~4층에 거주 중인 세입자의 경우 공사장 먼지로 창문까지 열지 못 하고 있으며 야간에도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세입자의 경우 공사 피해로 이사까지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공사 진동으로 인해 멀쩡하던 건물 화장실 및 복도의 타일에 금이 가고 떨어지는 등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A씨는 “공사가 시작되고 입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먼지로 인해 실외기가 고장나고 가게에 들어오는 흙먼지로 외부 업체에 청소까지 맡겼다”고 호소했다. 그는 시에 환경피해 조사 및 조치에 대한 진정서까지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측은 인근 주택가 및 상가의 공사중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해 설계도에 의거, 가설방음패널을 설치해 공사구간을 차폐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말뚝 항타 시 소음 저감을 위해 파일 두부에 흡음제(해머쿠션)를 설치하고 해당 작업구간에 에어방음벽을 추가 설치해 소음 저감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 비산먼지 피해 방지 및 저감을 위해선 살수차 운행 및 주변 도로 청소를 수시로 시행하고, 흙깎기 비탈면 및 가적치장에 비산먼지방지망을 설치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의 한 중견기업서 종이컵에 담긴 유독물질을 마신 30대 여성 근로자가 뇌사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이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21일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정서현)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 A씨의 상사인 B씨에 대해선 벌금 800만원, 해당 기업에 대해선 벌금 2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28일 회사 실험실에서 광학렌즈 관련 물질을 검사하기 위해 불산이 포함된 유독성 화학물질이 담긴 종이컵을 책상에 올려뒀다. 당시 A씨 옆에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던 30대 여직원 C씨는 본인 오른손이 닿는 위치에서 종이컵을 발견해 이를 물인 줄 알고 의심 없이 마셨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 측에선 해당 물질에 어떠한 성분이 들어갔는지 모르고 있어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와 투석 치료 등이 빠르게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C씨는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사건 발생 후 현재까지도 뇌사상태에 빠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C씨를 해치려는 의도성은 없었으나 유독물질임을 표시하지 않았고 적절한 용기에 담지 않았던 점 등 과실이 인정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유해 화학물질 관리를 소홀히 해 피해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중상해를 입혔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C씨의 남편은 재판장에게 발언 기회를 얻어 “아내가 여전히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다. 저와 7살 딸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울먹이며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누구 것인지 확인하지 않은 채 마신 피해자의 실수를 탓하는 인터넷 댓글들이 좀 달린 걸로 알고 있다. 실수를 탓하기에는 사고가 발생한 실험실은 피해자의 팀에서 주로 사용하는 곳이고, 피고인은 거의 가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내리막길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60대 남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공무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를 받는 공무원 A씨(32)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24일 오전 8시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가 길을 걷던 6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내리막길 도로를 운전하다가 휴대폰을 하면서 걸어가던 B씨를 발견한 뒤 비키라고 소리쳤지만 B씨를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도 “피해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으며 피고인이 피해자 가족에게 금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로스쿨 과정(법학석사·LLM)을 서울에서 운영하려 해 인천을 외면한다는 지적(경기일보 3월19일자 1면)을 받자 결국 인천 IGC에서 대면 수업과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메이슨대에 따르면 조지메이슨대는 올해 IGC에 LLM과정을 열고 국내 변호사와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조지메이슨대는 인천지역 변호사 뿐 아니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인천대의 법학부 졸업(예정) 학생 등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메이슨대 로스쿨 과정은 봄·여름·가을 학기 1년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마치면 워싱턴DC 변호사 시험 응시요건 취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LLM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의 워싱턴DC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80%에 이르며, 이 과정은 미국의 196개 로스쿨 과정 중 32위다. 수업은 5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총 27학점이다. 미국 조지메이슨대 로스쿨 교수진을 비롯해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출신 현직 변호사인 챕 피터슨과 전미 레스토랑협회 법률 고문인 안젤로 아마도르 변호사가 대면강의를 한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변호사자격증이 있는 국내 대형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연계해 1대1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와 시험 자문 등을 제공, 학생들이 전·현직 국제변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지메이슨대 관계자는 “당초 현직 변호사의 많은 참여를 예상해 서울에서 로스쿨을 운영하려 했다”며 “하지만 인천의 변호사와 미래 법조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는 당초 서울에서 LLM을 운영하려 했지만, 지역 안팎에서 재정 지원을 해준 인천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조지메이슨대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캠퍼스 설립비와 임대료 및 운영비 등으로 약 90억원을 지원 받았다.
“지역 모든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건 관심과 사랑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구리, 남양주 일대에 100여명의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매월 첫째, 넷째 주 목요일에 모습을 드러낸다.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계층 가정이 주무대다. 여름과 겨울철 전기세와 난방비 부담으로 쓸쓸하게 지내는 독거노인들이 구리·남양주 일대에 수두룩했고, 끼니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한부모, 결손가정 아동들도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8년 구리·남양주시 자영업자, 기업인, 직장인, 종교인 등 직업은 달라도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남을 돕자는 마음을 가진 주민 100여명이 모여 ‘축복봉사단’을 창단한 것이다. 축복봉사단은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나눔의 의미를 깨달은 평범한 사람들이 ‘봉사활동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결손가정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들이 가족처럼 의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며 축복을 전달하자는 마음으로 지역사회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애초 봉사단은 ‘소외된 주민을 돌보자’라는 소소한 마음이었다. 구리·남양주 원도심 지역 특성상 주변 신도시 건설로 젊은 층이 빠져나가고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이 늘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들을 자신처럼 여기자는 소망으로 시작됐다. 이는 20대 시절 우연히 요양원 방문으로 봉사활동에 눈을 뜬 김보미 봉사단장(46)의 경험이 곁들여 있었다. 김 단장은 이 경험 덕분에 독거노인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그렇게 지역에서 김 단장과 봉사단은 여러 소외계층을 만나면서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단원들과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을 맺게 된다. 매주 첫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할 배부른 반찬과 관심을 전달하자는 것이다. 또 봉사단은 단순 봉사에 끝나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의 한 도배 전문가는 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동행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다른 미용실을 운영하는 봉사자는 소외계층에게 무료 이발을 하기도 한다. 봉사단이 지역 소외계층과 하나가 된 셈이다. 김 단장은 “소외계층이 관 차원의 도움을 받는 데 오래 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역사회에는 즉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가까운 손길이 필요하다”며 “봉사단이 나눔의 손길을 내밀기 위한 일을 꾸준히 찾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6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문화관광도시로서 그 가치와 매력이 새롭게 조명받으며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양주시. 시가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양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 창조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 시립 장욱진미술관에서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 원팀 간담회’를 열고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올해 추진할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문화관광 6대 목표, 20대 대표 사업을 착실히 펼쳐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매력 도시로 변화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시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사람과 공간의 가능성을 연결하고 역사문화를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문화예술의 멋과 흥이 살아있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정책사업들이 하나의 연결망으로 촘촘하게 짜여 있다. 시는 글로벌 매력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가는 것에 방점을 뒀다.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통합에 문화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시동을 걸었다. ■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도시 시는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교향악단을 보유한 지자체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문화적 교감을 이뤄 왔다. 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뿐만 아니라 파크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화자(문화지대+화합+자립) 호(좋다) 프로젝트’는 일상 속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좋은 예다. 올해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경기 북부권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왕실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은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를 대규모로 재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31만명이 방문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는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관람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 풍요로움이 가득한 생활형 관광도시 시는 기존 관광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지역 활성화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저수지 수변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기산저수지 4억5천만원, 광백저수지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5월 기산저수지 1단계 수변산책로 조성에 이어 올해 상반기 2단계로 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을 완료한다.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투자 심사 완료 후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양주 장흥관광지 무장애 관광사업 활성화에 8억원을 확보하고 산책로 정비, 힐링 녹지공간, 관광지 쉼터, 무인 주차설비를 조성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관광환경을 위해 캠핑장,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등 정기적으로 관광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 관광체험 투어 프로그램, 문화관광해설사 증원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전승‧보존한 역사문화도시 시는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로 경기 북부 본가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유·무형 역사·문화유산 보존과 정비, 전승활동 지원을 이어간다. 멋과 흥이 넘치는 고장 양주를 보여주는 대표적 역사자원인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들노래 등 무형유산 8개 단체의 전승을 지원, 양주 고유의 문화를 지켜나간다. 지난해 성황리에 끝난 ‘양주문화재 야행’을 비롯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양주만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고유한 콘텐츠는 양주지역의 정체성 제고는 물론 외부 관람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양주대모산성은 올해 북문지 발굴조사를 비롯해 수목 정비와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현장공개회 등 지속적인 홍보로 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 경기 북부 대표 역사문화공간 박물관 조성 지난 2012년 개관해 국가사적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왔던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이 최근 내외부 재정비를 마치고 한층 개선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메인 콘텐츠인 ‘회암사 대가람’은 장비를 교체하고 영상 리뉴얼로 현대 감성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원격 또는 유적에서 접속한 방문자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양주 회암사지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 북부 대표 평생교육센터 역할도 한다. 올해에도 학술대회와 연구총서 발간을 통해 고려와 조선을 거쳐 왕실과 깊은 관계를 맺은 왕실사찰 회암사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보물급 유물로 평가받는 ‘불조삼경’ 회암사 간행본에 대한 연구가 예정돼 있어 회암사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유적 현장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부에서도 박물관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체험키트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화유산 선진도시로 도약 양주 회암사지(사적)는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는 당시 불교와 왕실문화의 면모를 알 수 있는 양주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불교 선종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등재를 위해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내외 유사 유산 비교연구, 보존·관리 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세계유산 홍보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해 등재가치 확립 심화연구,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유산 가치 홍보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주민협의체 운영, 홍보관 추가 조성 등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터뷰 강수현 양주시장 “글로벌 매력 도시로 성장할 터” 강수현 시장은 “양주 장흥지역은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이자 양주시의 문화자원이 집적된 문화관광의 거점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주시가 한국을 넘어 글로컬 문화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주시가 글로벌 매력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방향은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있다”며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에 문화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시는 올해 경기 북부 본가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나 서류 계약성사 건강회복 만사해결 戊子 48년생 자손기쁨 인기 생기고 데이트 하고 무난하고 庚子 60년생 연인 데이트 가족단합 재수원만 즐거운 날 壬子 72년생 주점 탈선조심 직업고민 명예실추 말실수 甲子 84년생 투자손해 경쟁불리 연인불화 중상모략 丙子 96년생 문서시험 계약성사 가능 의견개진 귀인조력 소띠 丁丑 37년생 가택문서 차량문제 발생 건강불리 음식조심 己丑 49년생 금전거래 불리 감언이설 주의 일진불리 辛丑 61년생 일진일퇴 하고 재물 약간회복 연인 데이트 癸丑 73년생 직장문제 해결 술 음식 생기고 만사무난 乙丑 85년생 단합모임 중심인물 술 파티하고 재물지출 丁丑 97년생 부모걱정 위기의식 약속파기 여행출행 불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 생기고 존경받고 길(吉)하나 재물은 지출 庚寅 50년생 재물성사 가정 화합하고 술 음식 생기고 길(吉) 壬寅 62년생 부부언쟁 자손근심 직장고민 실수연발 甲寅 74년생 금전문제 불길 연인불화 타인과 시비조심 丙寅 86년생 문서차량 변화 시험원만 귀인도움 만사 길(吉) 戊寅 98년생 인기상승 시험원만 데이트 성공 대우받는 날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불길 질병조심 금전문제 불리하고 흉(凶) 辛卯 51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대인 및 음주문제 발생 癸卯 63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 문제로 재물지출 많고 乙卯 75년생 친구형제 모임 동병상련 격 남을 존중해야 丁卯 87년생 부모님 걱정 차량손해 여행불리 급체조심 己卯 99년생 일진불리 시비구설 물건분실 참고 인내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왕성 가정화목 매사원만 소원성취 壬辰 52년생 기분손상 술조심 직장고민 부부자손 언쟁 甲辰 64년생 금전불리 보증서면 손해 감언이설 조심 丙辰 76년생 일진원만 시험합격 칭찬받고 만사해결 길(吉) 戊辰 88년생 명예상승 대우받고 가족화합 연인 데이트 庚辰 00년생 재수왕성 이성간 인기 능력발휘 행운이 오고 뱀띠 辛巳 41년생 들어오는 재물도 있지만 지출은 더 심하고 癸巳 53년생 음식대접 직장문제 자손문제 발생할 때 乙巳 65년생 친척동료 모임 단합과시 능력 발휘할 때 丁巳 77년생 부모님 질병 물건분실 여행출행 소화불량 己巳 89년생 시비언쟁 말실수 조심 컨디션 불리 술조심 辛巳 01년생 오락탈선 조심 투자손해 재물지출 매사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술 음식 생기나 직장 스트레스 자손고민 甲午 54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한발 양보해야 무난 丙午 66년생 운수왕성 문서 및 서류해결 시험출행 大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선물받고 매사원만 庚午 90년생 가족연인 화합 재수원만 대우받고 만사 길(吉) 壬午 02년생 학업직업 고민 부모불효 감정자제 실수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기쁨 직업해결 음식대접 사업왕성 길(吉) 乙未 55년생 친구친척 모임 뜻을 같이하고 만사해결 길(吉) 丁未 67년생 문서 가택변동 이사 여행할 운 음식조심 己未 79년생 일진불리 속임수 조심 탈선 및 쟁투조심 흉(凶) 辛未 91년생 오락탈선 투자자재물 손해 우연한 만남 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손실 친구형제 불화 참고 인내가 상책 丙申 56년생 뜻을 성취 계약가능 소식듣고 행운오고 길(吉) 戊申 68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능력인정 직장해결 庚申 80년생 재수원만 연인 데이트 용돈 생기고 칭찬받고 壬申 92년생 직업불안 연인불화 견제받고 기분우울 닭띠 乙酉 45년생 친구친척 단합 여행출행 변화변동 할 때 丁酉 57년생 문서가택 차량서류 변동 손해 근심걱정 己酉 69년생 직업갈등 가정 및 연인불화 금전손해 흉(凶) 辛酉 81년생 우연한 만남과 주점 출입하고 오락탕진 술조심 癸酉 93년생 직장고민 해결 음식대접 여행출행 만사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계약성사 가택상가 문제원만 만사형통 길(吉) 戊戌 58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뜻을 성취 재수원만 길(吉) 庚戌 70년생 재수있고 소원성취 능력발휘 연인 데이트 壬戌 82년생 직업학업 고민 마음의 변화 양보정신 필요 甲戌 94년생 재물손실 경쟁발생 견제받고 미움도 받아 돼지띠 丁亥 47년생 시험 계약서류 문제원만 뜻하는 소식듣고 己亥 59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가정불화 오락탈선 辛亥 71년생 술 대인 문제로 재물지출 데이트 성공할 때 癸亥 83년생 음식 생기고 직업고민 해결 친척만나 도움 乙亥 95년생 동료모임 단합과시 능력발휘 중심인물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우리나라가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20일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은 언론에 배포한 'G7 초청 문제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며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011년 프랑스, 2015년 독일, 2017년 이탈리아의 경우 모든 초청국을 아프리카 국가로만 구성했었다고 설명했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으로, 그해 의장국은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를 정상회의 등에 재량껏 초청한다. 한국은 2020년 이후 G7 정상회의에 3차례 초청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의 초청을 받아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이 각각 의장국이던 2020년과 2021년 연속해서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반면 2022년의 경우, 의장국이던 독일은 우리나라를 초청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G7과의 협력은 정상회의 참여 형태로만 이뤄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연중 상시 공조의 형태"라며 "올해도 여러 G7 장관급회의에 초청 받음으로써 분야별 논의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미 지난 3월 디지털장관회의에 참석했으며 ▲5월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예정이라고 했다. 또 오는 7월과 11월 각각 과학기술장관회의·통상장관회의, 외교장관회의 참여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실은 "최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카네기 연구소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한국 참여를 통한 G7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의 G7 참여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돼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외교 기조인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은 자유·평화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규범 기반의 국제 질서를 지켜나가려는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2022∼2024년 3년 연속 초청 ▲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 오는 5월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을 대표 성과 사례로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25년도에 한해 증원된 의대 정원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의협회관에서 제9차 회의를 연 뒤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발표는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의협 비대위 차원의 마지막 회의다. 의협 비대위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위원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하다”면서 "의료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특위 불참 의사를 전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 특위는 물리적으로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 없기에 다른 형태의 기구에서 따로 논의해야 한다"며 "의사 수 추계위원회 등은 (의료계와) 1대1로 따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을 지속해서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내주 첫 회의를 하기로 한 의료개혁특위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으로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추천 10명, 수요자단체 추천 5명,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참여한다. 의협 비대위는 “현 상황을 해결할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의대 증원 등의 '원점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 위원장은 "오는 25일이면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며,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더라도 사직하겠다는 교수들이 늘고 있다"면서 "의대 입장에서는 5월에는 학사일정을 이어갈 수 없는 현실이어서 의대생들은 집단 유급에 맞닥뜨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병원도 5월까지 버티지 못한다. 대학병원이 정상 기능을 못하면 중증·응급·필수 영역의 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지금은 대한민국 의료의 위기가 아니라 의료 붕괴를 의미한다. 회복가능한 시간은 1주 남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원점 재논의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다.
화성시가 내년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 진입에 발맞춰 경기 남부지역 최고의 교통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GTX-A 등 촘촘한 철도망을 바탕으로 이와 연계한 도로 및 대중교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이동권 보장은 물론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동서 불균형 해소 등 고질적인 현안도 해결할 방침이다. ■ 그물 철도망 구축, 화성 어디서나 1시간 내 서울 생활권 시는 시민들의 이동 복지 증진을 위해 촘촘한 철도망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GTX-A 수서~동탄 노선이 개통됐다. GTX-A 노선은 수도권 외곽과 서울 주요 거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운정역에서 삼성~수서~성남~용인~화성 동탄역 등 85.8㎞ 구간을 연결한다. 시는 GTX-A 개통을 시작으로 인근 도시와 관내를 잇는 촘촘한 철도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이동권 증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서울시의 1.4배에 해당하는 844㎢의 광활한 면적을 지닌 곳으로 넓은 면적 탓에 동서 불균형 문제가 고질적 병폐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시는 동서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으로 관내 곳곳을 잇는 철도망을 조성해 동반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시는 GTX-A를 비롯해 화성과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철도노선을 오는 2029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개통되는 서해선과 내년 4월 개통할 예정인 신안산선이 본격 운행할 경우 화성 관내에서 서울 등 인접 도시까지 1시간 생활권 구축이 가능하게 돼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지자체 의견 수렴 시기가 올해인 점을 고려해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반도체라인)을 포함한 4개 노선을 건의해 광역교통 혁명과 지속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분당선 연장 등을 통해 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인적·물적 자원이 교류하는 경기 남부 철도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GTX-A 개통을 시작으로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들을 화성으로 끌어들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화성’ 완성을 앞당기고 시민들 누구나 철도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서남북 잇는 촘촘한 도로 및 대중 교통망 시는 동서남북 간 이동 시간 및 거리 단축을 위해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지하화한 구간 상부에 6개 연결도로를 오는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6개 도로 개통 시 지역별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공유뿐만 아니라 유연한 정책 수립에 의한 효과적 행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화성 동서남북을 연결한 내부순환도로망을 조성해 촘촘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부순환도로망은 동탄~진안~봉담~새솔~남양~향남~양감~동탄을 연결하는 도로다. 더불어 올해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착공을 시작으로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착공에 돌입, 동서축과 남북축 간선도로 연계망을 완성해 관내 30분 이동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철도망과의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GTX-A 개통에 맞춰 시민 접근성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연계 교통 방안을 사전 점검해 보완했다. 시는 GTX-A 운행 시간을 고려해 동탄역을 연계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 44개 노선에 대한 시간표를 변경하고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기존 15대에서 5대 늘려 20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동과 장지동 등 외곽지역 시민들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에 건설되는 동서 연결도로와 연계한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배차시간 단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향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한 버스 증차, 버스정류장 확충 등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GTX-A 개통은 또 하나의 교통수단이 추가된 것으로 시민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교통복지가 향상된 것이자 연계 교통망 조성의 시작을 알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점을 지속 보완해 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지역 최초 트램시대 연다 동탄 등에 운행될 트램(도시철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 동탄트램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7년 12월 경기도 최초로 트램을 개통할 예정이다. 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등 철도와 버스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으로 대중교통 문제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 거점과 동탄역을 연결하는 트램, 동탄도시철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9천773억원(LH 부담 9천200억원, 화성·오산·수원시 분담 573억원)을 들여 화성 병점역~동탄역~동탄 차량기지(17.8㎞)와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16.4㎞) 등 2개 노선에 트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관내 대중교통 수단에서 벗어나 지하철 분당선, 1호선, 고속철도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정 시장과 시 공무원들은 중국 광저우와 대만 가오슝을 방문, 트램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 이후 시는 기술 안정성 등을 고려해 트램 전력공급 방식을 슈퍼캐퍼시터와 배터리 혼용 방식으로 채택하고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공사에 대한 발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5년께 운영방식 결정 후 운영사를 선정, 2027년 12월 적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탄도시철도는 단순 출퇴근 교통수단의 개념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미관 등을 고려한 신개념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건설 부문 실시설계와 트램차량 제작 설계 등 본격적인 트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