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는 G-Beauty Academy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뷰티산업 현장 사업가 및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연수를 개최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해 11월에 태국 화장품 제조 회사인 TF Cosmetology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태국 왕립대학 중 최고 명문인 Suan Sunandha Rajabhat University 내 G-Beauty Academy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실로 한국에서 특별연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수 참가자는 18명이며 태국에서 피부, 건강 등 다양한 사업체의 CEO와 기업의 핵심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또한 대학에서의 교육 외에 국내 굴지의 여러 뷰티 관련 회사를 탐방하고 정보를 습득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보건계열특성화대학으로 뷰티 관련 학과들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고 K-Beauty의 수준을 넘어서 Global Beauty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G-Beauty Academy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짧은 단기연수였지만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연수가 진행될 것이며 태국에서 G-Beauty Academy를 통해 여러 가지 필요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는 22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8년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시민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상 1, 2층은 운동시설이, 지하는 사우나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고자 구리시민스포츠센터를 훈련 대상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8개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8대 차량이 동원돼 대형재난 발생 시 각 부ㆍ반별 책임 및 임무 등 기능숙달, 유형별 대응대책 논의, 유관기관과 합동 검토회의 등을 실시했다. ▲ 구리소방서 권용한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2016년 6월부터 시작해 소통ㆍ현장행정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현장 로드체킹’이 80회를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이 직접 주도해 찾아가는 로드체킹 현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한 크고 작은 민원이 빠르게 해결됐고, 지저분한 쓰레기도 말끔히 정리되면서 도시미관도 개선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물이 속속히 나타나면서 지속성과 진정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 1년 동안은 주말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건설, 교통, 공원 등 주요 민원담당 부서장들과 함께 진행해왔고, 지난해 5월부터는 시민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로드체킹이 이뤄졌다. 현장 로드체킹 시 걸어서 관내를 누빈 거리는 1일 평균 5㎞로, 지금까지 약 400㎞ 넘게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확인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830여 건에 대한 모니터링이 있었고 이 중 724건이 완료됐다. 로드체킹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우수시책도 풍부하다. 대표적인 것이 사계절 날씨 쉼터와 전국 최초 담배꽁초 수거활동보상제사업이다. 또 현수막 수거보상제 도입, 저단 현수막 게시대 도입을 비롯해 주말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미화원 청소도 로드체킹을 통한 우수사례이다. 지난해에는 로드체킹의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주관 생활자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로드체킹은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직접 시 구석구석에서 걷고, 보고, 들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직접 피부로 느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구리시민을 대한민국 최고로 섬기기 위한 101가지 행복시책’ 또한 80회에 걸친 로트체킹을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 행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의 문제까지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열린 혁신 행정의 우수사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구리시장 전통시장 상인회와 화재발생시 신속한 소방도로 확보 및 안전대피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민관 협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리 전통시장은 1966년 3월 개설돼 약 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구리시내 최대규모의 상설재래시장이다. 일일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하며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남양주, 가평 및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시장 내 시설의 노후화, 진입도로 및 주차시설 협소 등 화재발생의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양측은 이번 협업 간담회를 통해 경찰서ㆍ상인회간 긴급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방도로 확보를 위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관수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발생 대비 훈련 실시 및 정기적 간담회를 실시, 화재발생에 대비하고 상호간 존재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확보를 위한 노력을 통해 시장 상인 및 이용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가평군은?지난 20일부터 3기에 걸쳐 본청 및 읍면 소속 전?직원 600여 명을?대상으로?‘직장 내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투(Me Too)운동의 확산과 성(性)·인권 존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직장분위기?조성을?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남양주 가정과 성 상담소’ 천해리 소장과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연구소’ 최현주 대표가 강사로 나와 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성폭력?각?1개의?주제로?일일 총?4시간?동안?진행돼?올바른?성문화와 성역할에?대한?인식과?가치관을?심어줬다. 4대 폭력에 대한 방관이?아닌?적극적인?개입과?행동으로?개개인이?폭력예방의?주체자라는?역할을?강조하며, 다양한?직장의?사례?위주로?진행돼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군?관계자는?“공직자들이 성희롱과 인권침해 등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이번?교육을?통해?직원간?배려와?존중하는?직장분위기?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성남시는 오는 2022년까지 90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5년간 차량 매연 줄이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원 저감, 민감계층보호, 미세먼지 예·경보 시민 홍보 등 4개 분야 25개 세부전략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평균 27㎍/㎥(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를 기록한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를 19㎍/㎥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차량의 매연을 줄이고자 2005년 이전에 제작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 9천여 대에 조기 폐차비(대당 165만~770만 원)를 전액 지원한다. 매연 저감장치 설치비용(대당 172만 2천~1천30만 8천 원)도 지원한다. 친환경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최대 1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올해 말까지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운수회사에 대당 1천200만 원을 지원해 천연가스 버스 77대도 보급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사업도 추진한다. 기업이나 사업장 등에서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로 변경하면 기기 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원하며,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는 가정집에도 16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또 올해 4억 8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등 모든 영유아 보호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임대료를 지원하며, 노인 등 민감계층 시설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 시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복정동과 여수동, 모란사거리, 분당구청 등 성남시내 8곳에 설치된 미세먼지(PM10, PM2.5) 측정소에서 농도를 상시 측정해 시내 11곳 전광판, 672개 버스 도착 정보안내 단말기(BIS)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린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폐 세포까지 직접 침투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안산시와 (재)경기TP, 한양대 에리카, 중소기업진흥공단 안산POST-BI센터 등은 22일 청년큐브 시네랩안산에서 청년큐브 입주기업 자문 멘토단 위촉 및 창업지원기관 간 유기적 창업활동 지원과 창업 기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강석 경기TP 원장, 좌용호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장과 멘토단, 청년큐브 입주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스타트업 창업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통합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창업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스타트업-협력기관 간 개방형 혁신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참여기관 내 시제품 제작공간 등 창업지원 부대시설 연계 사용 ▲우수 창업 및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혁신 지원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입주기업에 대한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진 ▲스타트업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공동기획 및 사업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과 함께 안산 청년창업 혁신을 이끌 ‘안산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분야별 전문멘토 17명을 위촉했다. 멘토단은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법률과 특허, 회계 등 입주기업의 창업 활동을 멘토링해 사업 성공으로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 후에는 청년큐브 및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안산시 담당자, 경기TP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협업 시스템 운영 실무추진회의’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업 내용의 적정성과 시스템 구현 정도를 평가ㆍ보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큐브 창업 지원 멘토단 위촉과 창업지원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청년큐브 입주기업의 창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큐브가 안산 청년 창업의 견인차가 돼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하남시가 아파트 경비실과 미화원 대기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가 하면 주차장을 개방하는 아파트에 시설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남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아파트 경비실 및 미화원 대기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시와 해당 아파트 간 협약을 통해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그에 따른 시설비를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주차장 개방 아파트는 10년이 경과되지 않은 단지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위원회 심의 때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게다가 20년 이상 공동주택의 노후 공용배관 개량 및 보수공사 지원금액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을 대폭 수용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협력하고 배려하는 희망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라며 조례개정안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구리시는 전 시민 자전거보험 시책에 이어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왕숙천변 공원녹지과 관리사무소 옆에 있으며,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점검이 가능하다. 수리 비용은 사전에 책정한 부품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 자전거 수리로 인한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불의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도로변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 방치돼 있거나 낡아 사용할 수 없는 자전거는 수리 후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구리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전거보험 시책도 오는 2019년 5월 23일까지 연장해 시민이 전국 어디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이 가능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이중 지급도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쾌적한 가로환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험혜택과 더불어 무상점검 수리센터까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차원에서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부천시가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금연환경 지킴이 어르신 84명을 선발해 금연홍보활동을 펼친다. 금연환경 지킴이 어르신들은 20팀으로 나눠 금연 중점관리구역을 전담 관리한다. 전철과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부스 일대에서 금연홍보활동을 하고 길거리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미화활동도 펼친다. 또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 및 금연구역지정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부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투나광장공원과 평생교육시설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횡단보도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