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신당의 명칭으로 정한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7일 나왔다. 앞서 원외정당인 '우리미래'는 '미래당'을 약칭으로 쓰겠다고 5일 선관위에 신청했고, 같은 날 국민의당도 약칭을 '미래당'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 한 바 있다. 선관위는 회의에서 우리미래와 국민의당이 각각 정당 약칭으로 미래당을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사안을 논의한 결과 우리미래의 약칭 등록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미래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선관위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약칭으로 미래당을 쓰겠다고 신청한 것에 대해 약칭의 통상적인 용법과 의미, 등록정당의 전례, 일반의 법 상식 등을 기초로 할 때 사회 통념상 허용되는 약칭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미 결정되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진 정당명을 이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창당이나 합당 준비 단계에서 정당명이 정해지면 가등록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결정에 대해서 "선관위 측과 사전 검토를 한 것으로 아는데 안타깝다"면서 "추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통합 반대파들이 창당한 '민주평화당'의 당명 등록신청은 수리했다. 연합뉴스
엑소 도경수가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가운데, 여주인공은 남지현이 거론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2018년 슬로건 ‘Feel Young at Heart’의 네 번째 테마여행 4월에 떠나는 ‘인생여행+인생사진 찍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8일에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다섯 가정에게는 1박 2일 동안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차 올뉴카니발 차량과 여행경비가 지원되며,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기사지원도 가능하다. 또 여행을 다녀온 선정자에게는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제작한 포토북을 제공한다. 테마여행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4월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여행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인생 사진 찍기와 지역 별미 맛보기 등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봄맞이여행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고 특별한 여행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 6일 밤 11시 22분께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니트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지하 1층 작업장 30㎡ 등 내부와 니트자동편직기, 집기류 등을 태워 2천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이 건물 3층에 거주하던 5명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 “가족들과 TV를 보던 중 화재경보음이 울리고 집안으로 연기가 들어왔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내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작업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모든 공영주차장(공사 직영 21개소, 위탁 8개소)을 무료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평내 제2공영(평내호평역사), 와부 제3공영(도심역사), 사능 제1공영(사능역사 옆) 등 공사 직영 운영 21개소와 별내동노상 제1,2,3,4,6공영(로데오거리 일대) 등 위탁운영 8개소다. 또 설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주차장을 청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각 주차부스에 무료개방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기호 사장은 “무료개방 기간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준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선진 주차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인천사랑회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7일 인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적십자 사옥 3층 접견실에서 인천사랑회 회원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시사 손정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사랑회는 인천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했고, 인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인천의 좋은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경호 인천적십자사회장은 “각종 재해구호에 사용되는 적십자회비에 참여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특별회비는 시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소방공무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현장 활동 부족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구급 대체인력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명으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또는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구급활동이 가능하도록 신체가 건강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양평소방서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 제출서류를 작성 후 구비 서류와 함께 양평소방서 2층 소방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평소방서 소방행정과(소방교 강현식 ☎031-770-0212)로 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7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주요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회장이 받는 핵심 혐의는 임대주택 분양가를 조작해 폭리를 취했다는 혐의(임대주택법 위반)다.부영그룹 계열사들이 실제 들어간 공사비보다 높은 국토교통부 고시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가를 매겨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당이득을 챙긴 데 이 회장이 관여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부인 명의 회사를 계열사 거래에 끼워 넣어 100억원대 자금을 챙기거나 매제에게 200억원에 달하는 거액 퇴직금을 지급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조카가 운영하는 하도급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다른 협력업체에 고가에 입찰하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입찰방해)도 있다. 이 회장은 영장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회사가 법을 지켰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반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구속된 이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의혹 등 추가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전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모 부영그룹 재무본부장과 이모 전 ㈜부영 대표이사의 영장은 기각됐다.권 부장판사는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고 객관적 증거자료가 상당 부분 수집돼 있는 점, 피의자들의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반면에 부영의 미술품 단가 부풀리기를 통한 비자금 조성 사실을 세무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부영 측으로부터 2011년∼2014년 5억원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를 받는 계열사 동광주택의 전직 경리직원 박모씨는 구속됐다.연합뉴스
구리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는 화재 등 불의의 재난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시민에게 주거환경 개선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구호물품 및 구호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운영 사항으로는 ▲ONE STOP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생활안전지원팀 구성 ▲의용소방대 활용 신속한 복구활동 ▲피해주민 새 보금자리마련 위한 민간사업지원 연결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안내 ▲화재증명원 발급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조속하게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가평군은 7일 설악축협 주부교실(회장 박옥렬)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교환권 40매를 기탁하는 한편 가평군평화대사협의회(협회장 황호덕)에서도 농협상품권 1만 원권 30매와 백미 10kg 31포, 20kg 4포를 군에 전달하며 동절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한편 군은 각계각층에서 보내오는 이웃사랑 손길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운동 뜻에 감사를 표하고 어렵고 힘든 모든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