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오는 15일붜 10일간 중남미 4개국 12명을 대상으로 ‘제14차 REDD+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REDD+는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산림의 보전, 지속가능한 경영과 산림탄소축적의 증진활동을 포함하는 활동이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에콰도르 산림 공무원 12명은 한국의 산림현황과 녹화기술을 배우고, 산림재해관리시스템(산불, 산사태) 등 견학을 통하여 REDD+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해 자국의 산림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산림교육원은 REDD+ 연수교육을 2012년부터 매년 운영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의 18개국 182명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도 8개국 4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상만 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국가들과 국제 산림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REDD+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하지은 기자
2018-10-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