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과의 협조를 통해 농업인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AI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행정기관과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제21대 농협 포천시지부장에 박현모 농협 송우지점장(54)이 취임했다. 박 신임 지부장은 포천출신으로, 관인고와 강원대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 강원도 지회에 입사, 대부분을 포천과 의정부, 양주 등 경기 북부권에서 근무하며 북부지역 경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포천=김두현기자
가평경찰서는 5일 정두성 서장을 비롯 표수용 생활안전과장 및 교통관리계장, 교통실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설악면 86번 지방도 널미재 고개 등 상습결빙과 강설시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대한 동절기 교통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한 널미재 고개(해발 500m) 정상 부근 2km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평소에도 중앙선 침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특히, 눈이 내릴 경우 더욱 위험한 지역으로 눈길 사고예방을 위한 염수분사장치 작동여부, 모래 및 염화칼슘 적재상태 등을 비롯 눈길 교통사고 우려가 큰 급커브 구간에 염화칼슘 등 재설장비를 보강했다. 특히 가평경찰서는 동절기 빙판 및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관리청과 함께 도로결빙이 발생하거나 예상될 경우 전광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도로상황을 전파 하는 한편 눈길 감속운전 및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장비 등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두성 서장은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동절기 취약개소에 대한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유사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용수관리 등 시대의 흐름과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안을 마련, 실행하겠습니다.” 제13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으로 부임한 정인노 지사장(51)의 취임 일성. 용인 출신인 정 신임 지사장은 1991년도에 공사에 입사해 홍보팀장, 자산관리부장, 농어촌개발본부 투자사업처장 등 공사주요 업무를 역임했다. 정 신임 지사장은 기획력과 현장 실행력을 두루 갖추면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에 능한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내일(6일)은 전국적으로 맑고 겨울철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코스닥 엔터 기업들의 주가가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중국발 사드 리스크 해소 전망에 일제히 상승세다. 5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 오락, 문화 업종 지수는 전일 보다 8.23포인트(1.97%) 오른 425.06에 거래되고 있다. 오락, 문화 업종은 전일에도 4.71포인트(1.14%) 오른 416.83에 상승 마감했다. 주요 엔터사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세다. 에스엠이 전날보다 1200원(4.78%) 오른 2만6300원에 거래 중이며 와이지엔터(4.95%), JYP엔터(1.44%), 에프엔씨엔터(3.33%), 팬엔터(3.42%), 큐브엔터(3.52%), 키이스트(2.67%) 등 업종 내 대표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터 업종은 지난해 8월, 한반도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한류 규제 이슈로 2016년 하반기 주가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근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B투자증권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엠과 와이지엔터는 2016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기준으로 최근 한달 간 에스엠의 주식 44억 원, 와이지엔터 주식 25억 원을 순매수하는 등 저가 매수세가 뚜렷하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기대감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엔터 기업들의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엔터 업종은 화장품, 여행 업종과 다르게 중국 규제 이슈로 매출이 감소하지 않았다. 펀더멘탈 측면에서도 현재 주가는 저점”이라고 말했다.
군포지역 마을버스 업체인 ㈜오성교통이 2년 연속 시민들이 뽑은 가장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한 업체로 선정됐다.시는 5일 ‘2016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에 따라 시행한 지역 내 마을버스 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 모범ㆍ친절 운수회사로 오성교통이 우수업체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지역 내 4개 운수업체가 운행하는 93대의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단 운영, 설문 조사, 운수업체 지도점검을 병행해 마을버스들이 배차 간격을 준수하는지 또는 과속ㆍ난폭운전을 하지 않는지 등을 상세히 점검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29대의 5번ㆍ10번 마을버스를 운행 중인 오성교통이 800점 만점의 평가에서 526점을 받았다.이에 시는 오성교통이 마을버스 운행 우수업체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스티커를 배부, 2017년 한 해 동안 차량에 부착ㆍ홍보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다른 업체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현승식 교통과장은 “많은 시민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모범 업체를 표창ㆍ격려하는 이번 제도를 전체 마을버스 업체들에게 홍보해 운행질서를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대중교통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수리홀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혜선,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해 클래식 선율로 뜻깊은 새해를 시작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3위를 비롯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은상, 윌리암 카펠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린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이날 군포프라임필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를 연주한다. 현재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목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단조를 재해석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2017년 새해를 의미있게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문화회원의 경우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군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읍면협의체) 위원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납정리의 달인’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홀몸노인 또는 장애인 가구 등 거동이 불편해 효율적인 수납정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1회씩 8주간 읍면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수납정리전문가 2급 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수업은 가평읍·북면, 청평·설악, 상면·조종 등 2개 읍면씩 총 3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지난 3일 가평읍·북면을 시작으로 청평·설악권역은 6일, 상면·조종은 9일 첫 수업을 시작해 이론수업과 실습수업까지 마친 후 2급 수납정리전문가 자격증 습득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수납 및 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분들 대부분이 거동이 어려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정리가 되지 못해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읍면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