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19일 제주항공과 함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과 제주항공은 오는 25일까지 제주항공 전 노선 한정 10만원대 또는 20만원대 특가를 실시한다. 마카오 13만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9만원부터, 세부 17만원부터, 사이판 19만원부터이며, 다낭 20만원부터, 하노이 21만원부터, 방콕 21만원부터, 대만 22만원부터다. 다만 항공권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동되거나 판매 마감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노선 별로 상이하다. 또 항공권 예약내역을 캡처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전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프티콘은 10월 8일에 지급된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승수)와 진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선), ㈜진선식품(대표 최영선)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생용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 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조손가정 및 한 부모가정 등 총 11가구를 선정해 전달했다. 책상과 의자를 지원받은 학부모 A씨는 자녀들이 제대로 된 책상이 없어 늘 바닥에 엎드려 숙제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꼭 필요했던 책상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후원을 주도한 최영선 ㈜진선식품 대표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듯이 환경은 사람에게 중요한 요소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학습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이 밝은 웃음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청렴경영 관리체계 구축에 노력한 결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ㆍ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날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위험관리ㆍ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았다. 석유관리원은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인 RSF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통해 자체 내부감사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 등 2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공공기관 처음으로 두 가지 인증을 취득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주석 이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ㆍ내부감사품질 인증 두 가지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 것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내년부터 고가 비주거용 일반건물, 이른바 꼬마빌딩의 상속세나 증여세가 오른다. 그동안 꼬마빌딩은 자산가들의 대표적인 재테크 대상이자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활용돼 적절한 수준의 세금을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세평등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내년부터 고가 비주거용 일반건물의 상속증여세를 산정할 때 이들 건물의 시가를 지금과 같은 간접적인 평가수단인 기준시가가 아니라 감정평가를 활용해 산정키로 했다. 상속증여세를 계산할 때 국세청은 비주거용 부동산 중 대형 오피스 등 집합건물에 대해선 일일이 개별 기준시가를 공시하지만 일반 건물은 개별 가격을 공시하지 않고 다소 복잡한 방법으로 기준시가를 계산한다. 즉, 토지는 공시지가를, 건물은 면적(㎡)에 ㎡당 금액을 곱해 가격을 산정하는 이원적인 방식이다. 이때 ㎡당 금액은 건물신축가격기준액, 구조지수, 용도지수, 위치지수 등을 곱해서 산출되며 국세청은 매년 지수 등을 조금씩 조정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토지와 건물이 일체로 거래되는 시장에서 실제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기준시가는 실거래가 반영률이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이보다 다소 높지만, 일반건물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세청이 비주거용 일반건물, 즉 꼬마빌딩에 대해 기준시가로 시가를 산정하지 않고 감정평가를 통해 직접 파악하기로 한 것은 이와 같은 다른 부동산간 과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세청은 일정 가격 수준 이상인 고가 꼬마빌딩에 대해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감정평가를 할 방침이지만 가격 기준은 아직 검토 중이다. 권혁준기자
시흥시 출신의 박덕찬씨(60)가 지난 17일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바다수영에서 60대 남자부 우승을 차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 박씨는 이날 약 800여 명이 참가한 바다수영 부문에서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울릉도 독도 수영종단대회에도 참가했던 박씨는 2008년 한일친선 수영교류전에도 참가했으며 지난해 제16회 한강아쿠아슬론대회 오픈워터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박씨가 올해 시화호 거북섬에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는 나름의 기쁨이 크다. 시흥시 물왕동이 고향으로, 태어나 자란 고향에서 치러지는 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향에서 우승하기 위해 타대회때보다 더 많이 연습한 것 같다며 다른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도 물론 기뻤지만 이렇게 고향에서 정상을 차지하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구리 수택3동 주민자치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웰빙요가 강좌가 한여름 철 지역민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9일 수택3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들어 성인, 아동 대상 총 41강좌 73개 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있는 강좌가 바로 웰빙 요가 프로그램이다. 웰빙요가는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강좌로 요가를 통해 삶의 활력과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신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체내의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는 힐링 요가, 유산소와 근력을 올리는 파워 요가 그리고 빈야사 요가, 핫 요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은 지역민에게 맞춤형 운동을 제공, 수택3동 주민들이 줄지어 찾고 있을 정도로 센터 내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강생 김지혜씨는 항상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요가를 배우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활력을 찾게 됐다며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으로 기분좋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 센터는 타 동에 비해 프로그램이 다양,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재수강율도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선호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성남중원경찰서(서장 나영민)는 최근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린 현장체험학습에는 다문화 가정 자녀 35명과 중원경찰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남지역 제빵 공장에서 쿠키만들기 체험과 시뮬레이션 사격 등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나영민 서장은 다양한 출신의 사회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그 자녀들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 사이 효과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해 부모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아이 발달에 적합한 상호작용 방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4주간 놀이지도사를 투입한다. 놀이지도사는 아이 기질에 따른 다각적인 놀이방법을 개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올바른 놀이방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20일부터 성남시아이사랑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총 10명의 고속도로 의인을 선정,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6월 처음 제정됐다. 올해 상반기 의인으로 선정된 손형권 씨와 이수찬 씨는 지난 6월30일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 후 튕겨져 중앙분리대에 재차 충돌한 차량을 목격했다. 당시 차량 보닛에선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손 씨는 본인 차량에 있던 캠핑용 팩으로 사고차량 유리를 부수고 이 씨와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출했다. 1차로에 있던 사고 차량은 운전자 구조가 이뤄진 지 5분 만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사고 주변의 교통정리를 하며 혹시 모를 2차 사고 예방조치까지 취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위험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공공의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낸 8명이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상 수상자로 함께 선정됐다. 한편 고속도로 의인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지난해에는 총 9명을 선정해 1천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은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근 산행문화캠페인과 산림청 규제개선 사항 등을 안내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지역팀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산림청의 산림분야 규제 중 산림복지전문업,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의 등록 및 심사 처리기간 단축 등을 소개했다. 산림복지전문업 등을 등록하려는 자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심사를 받아 등록해야 한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에는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 등록과 심사 처리기간이 길어 불편을 겪었으나 관련법 개정으로 등록(변경) 처리기간이 30일에서 20일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처리기간은 20일에서 15일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변경 처리기간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게 됐다. 강기래 북부지역팀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