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장학재단, 2019년 하반기 장학생 446명 선발…장학금 총액 1억9천만 원

수원사랑장학재단이 2019년도 하반기 장학생 446명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수원시 거주 고등학생 147명ㆍ중학생 126명ㆍ초등학생 173명이고, 장학금 총액은 1억9천만 원이다. 모집 분야는 ▲우수장학금(학업성적 우수자) ▲희망장학금(저소득층과 장애 학생) ▲효선행장학금(효ㆍ선행을 실천한 모범 학생) ▲특기장학금(문학ㆍ예체능 인재) ▲과학장학금(과학 인재) ▲행복장학금(3자녀 이상 가정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사랑장학금(다문화가정 자녀) 등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수원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하며, 선발 결과는 오는 10월14일 공지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기준, 신청방법, 신청서 서식은 오는 23일 수원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는 2019년도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사랑장학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은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은 7천207명, 장학금 액수는 63억4천400만 원에 달한다. 대학생 장학생은 상반기, 초ㆍ중ㆍ고등학생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8월 기준으로 기금 302억여 원을 운용한다. 채태병기자

GTX-B 노선 예타 통과 유력, 21일 발표…윤관석의원 등 당정 머리 맞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정이 머리를 맞댔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인천 남동을)에 따르면 GTX-B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 같은 결과를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해찬 당대표와 윤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TX-B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과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 등이 자리했다. 당정은 간담회에서 GTX-B노선이 오는 21일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도 예산안에 기본설계 비용이 반영되도록 노력, 조기 추진이 이뤄질 수 있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초 정부는 올해 안에 GTX-B노선에 대한 예타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전에 예타가 마무리되는 만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자는 것이다. 윤 시당위원장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교통혁명을 이끌 GTX-B노선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예타 조사를 끝까지 챙길 것이라며 예산 적기 확보 등을 위해 당정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장관은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예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기자

인천시서구발전협의회, 매립지 특별회계 예산 전용 관련, “서구지역 정치인들 뭐하고 있나? 버스 지난 뒤 손들지 말고 서둘러 막아주기 바란다” 성명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예산을 전용해 논란(본보 1819일 자 1면)이 이는 가운데,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가 시의 예산 전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용식 서발협 회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는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사업에 사용하도록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며 인천e음 카드 활성화 등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과 관계 없는 사업에 특별회계 예산을 전용하는 내용의 추경안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서구 지역 정치인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가 특별회계 예산을 용도에 맞지 않는 인천e음 카드 활성화에 쓴다는데 서구지역 정치인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서구지역 정치인은 아직도 휴가중인가? 버스가 지난 뒤 손들지 말고 서둘러 막아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시는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예비비 1천515억원을 일반회계로 돌려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매매 계약 연기로 발생한 1천200여억원의 세수 구멍을 해결하고, 남은 300억원은 인천e음 활성화에 투입하는 제3회 추경안을 내놨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