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최고위원으로 우리 당과 경기도 발전 견인할 것” [경기도 최고위원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격으로 당 현안과 산적해 있는 경기도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은 1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민주당내에는 여러가지 현안이 있지만, 최대 현안은 5개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원내 1당의 최고위원으로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5대 핵심 현안으로 10·16 재·보궐선거와 의료대란, 채상병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꼽았다. 특히 “재·보궐선거는 2년 후 지방선거 전초전 및 정권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경기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기도에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 하남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및 지하철 8호선, 9호선 연장사업 등이 차질없이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령 의혹’과 관련해 “윤 정권이 계엄을 쉽게 할 수 있는 친정체제를 구축해 언제든 계엄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승인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계엄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의봄 4법을 발의했다”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계엄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럼 개정안을 수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이재명 대표에게 2년과 3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 검찰의 야당 대표 흠집내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하기관 직원을 기억 못한다고 허위사실로 보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은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이번 구형은 국민에게 검찰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검찰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어버린 모습을 우리 국민은 두 눈 부릅뜨고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18 전당대회’를 되돌아보면서 “지난 전당대회 때 힘들었지만 경기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경기도민들이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줬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끝으로 “남양주와 경기도는 하나로 경기도 발전이 곧 남양주 발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매진하겠다”며 “특히 경기도 북부는 접경지역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도지구 신청부터 삐그덕…1기 신도시 주민 갈등 ‘후폭풍’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가 지난달 27일 마감된 가운데, 일부 대상지에서는 분담금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각 지역 재건축연합회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에 있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62곳 중 63곳(39%)이 지난달 23~27일 진행된 선도지구 공모 접수에 신청하지 않았다. 특별정비예정구역 19곳 중 10곳이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안양 평촌의 한 단지에선 중형 평수 소유자와 소형 평수 소유자들 간 불확실한 사업성에 따른 의견이 엇갈리면서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재건축을 선호한 중형 평수와 달리 소형 평수 소유자들이 “사업성이 불확실하다”며 반대해서다. 고양 일산과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지에선 분담금 문제와 주민 협조 부족 등으로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해 일부 단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일산의 한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일산 특별구역 내 아파트 시세는 전용면적 84㎡(32평) 기준으로 약 6억원이지만, 재건축 시 예상되는 분담금이 3억원에 달하면서 많은 주민이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중동의 한 재건축추진위 관계자 역시 “중동은 65세 이상 고령층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민 분담금이 집값의 절반가량으로 추산돼 동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주민 동의율을 50%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당의 경우에는 한 아파트단지 입구에 (재건축에) 반대하는 가구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재건축에 찬성하는 가구가 모인 단체메신저에 (재건축에 반대하는) 가구의 동호수가 공개되는 등 주민 간 날 선 비방과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주민 동의율은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재건축을 원하지 않는 가구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여러 문제를 부르며 변별력이 부족할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제언했다.

‘이재명 연달아 징역 2년·3년 구형’…野 일각 동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까지 중형을 구형받으면서 다음 달 중 첫 정치적 고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대법원 양형기준상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 형량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열흘 뒤에는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한 1심 선고가 예정된 상태다. 여야는 이 대표의 1심 구형에 대한 평가와 1심 선고 등을 예측하면서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송영훈 대변인은 전날(30일) 논평에서 “거짓을 거짓으로 돌려막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는 엄정한 법의 심판만이 거짓의 사슬을 끊을 수 있다”며 “검찰의 구형은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전날(30일) 브리핑에서 “검찰은 발췌 편집을 거친 녹취록으로 이 대표가 위증을 교사했다고 주장해 왔다”며 “하지만 전체 녹취록의 공개를 통해 검찰의 주장에는 아무 근거도 없음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지적이 분출하고 있다. 대부분 검찰을 비판하면서 ‘플랜 B’를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이지만, 큰 호응은 받지 못하더라도 일부 동요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11월 선고 전 1심에만 1년가량 걸린 만큼, 항소심과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오는 2027년 3월 이전에 확정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이 대표는 1심 선고 날짜가 정해진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 혐의와 공직선거법 사건 외에도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사건과 불법 대북송금 혐의 등 2개의 재판을 더 받고 있다.

의정부시, '웰니스 테크산업' 육성 거점 조성에 총력

의정부시가 의료 분야의 성공적인 기업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쏟는다. 시는 김동근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 일자리가 풍부한 기업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 일자리로 도시소득이 늘고 투자로 이어져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수준 높은 주거환경과 젊은 인재들이 모여 든다는 지역성장 선순환 구조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경기 북부 거점도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마치고 성공적인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이 용역은 인구, 환경, 규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과업을 보면 개발 검토 대상지별 주력 산업 분야 선정,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조성 방향, 지역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 등이다. 용역에 따라 일곱 곳을 대상으로 ‘의정부형 웰니스 테크(Wellness Tech)산업’ 거점을 조성, 관련 기업 유치를 구상 중이다. 웰니스 테크는 인체 건강에 관한 첨단 산업으로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대상지는 ▲캠프 잭슨 ▲도봉차량기지 ▲상계‧장암지구 ▲캠프 카일 ▲가능동 ▲캠프 스탠리 ▲민락2지구 등이다. 캠프 잭슨(8만2천㎡)은 서울에 인접해 웰니스 및 바이오‧의료 특성화 대학과 병원 등의 접근성이 우수한 곳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복합 허브’가 주력 산업으로 제시됐다. 도봉차량기지(25만8천㎡)는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게 장점이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연구 인프라(신한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로봇전공)가 풍부한 지역이며 ‘휴먼케어로봇밸리’ 조성이 예상된다. 상계‧장암지구(9천㎡)는 서울과 경계를 맞댄 최적의 주거환경을 기반으로 ‘스마트 케어 레지던스’가 적합하다. 주거단지와의 연속성 있는 개발을 통해 숙박, 건강관리, 의료서비스, 재활 및 노인복지 등 스마트 실버타운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금오동 일대 캠프 카일(13만2천㎡)은 인근 대형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가 갖춰졌다. 경전철역 세 곳 등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를 감안해 대학병원 거점기반 첨단재생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적합지로 꼽힌다. 가능동 일대(33만㎡)는 국도 39호선, 의정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체육시설과 모빌리티 관련 인프라가 공존한다. 레프츠 체험 및 실증시설로 구성된 ‘모빌리티 스포테인먼트 파크’ 적합 지역으로 분석된다. 고산동 일대 캠프 스탠리(101만1천㎡)는 수도권 내 가장 큰 독립적 대단위 부지다. 디지털 기반의 바이오‧미디어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식서비스 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신도시로서 생활‧편의환경이 우수한 민락2지구(1만8천㎡)는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와 인근 배후 지역 공원 연계 활용도를 높여 ‘애니멀‧플랜트테라피센터’로 조성할 수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고 지속성을 갖춘 기업유치전략을 수립, 단계별 계획에 따라 기업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와 규제 해소에 나서 경제 선순환이 가능한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군의날 위용 드러낸 '현무-5'…최대 57t 무장 장착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가 최초로 공개됐다. 1일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9축 18륜 이동식 발사차량(TEL) 위 원통형 발사관(캐니스터)이 얹어진 형태의 현무-5 발사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전두환 정권 이후 40년만에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2년 연속으로 열렸다. 현무-5 발사차량은 운전석이 전면을 바라본 채로 타이어만을 돌려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측면기동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현무-5를 공개한 것은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복합 도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무는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 명칭이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현무-5의 탄두 중량은 8t에 달하는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미사일로,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다. 이번 기념식의 핵심은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하는 전략사령부 창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략사령부의 부대기를 진영승 전략사령관에게 수여하며 “앞으로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든든하게 지키는 핵심부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하면 그날이 바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밝혔다. 이어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우리의 안보태세를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를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인천지역사회와 상생해 동반성장 앞장

포스코이앤씨가 2010년 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이래 인천지역업체와 상생하며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 지역업체와 상생을 통해 건설경제 견인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인천 지역업체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하는 공사의 경우 인천지역업체가 경쟁력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췄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의 경우, 입찰 당시 컨소시엄 중 최대수인 8개 인천지역업체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인천 대표 컨소시엄으로서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또 인천 지역업체의 특허 및 신기술 공법을 우선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해가고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의 왕복 6차로로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3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전망대, 자전거도로, 보도 등이 설치,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레저 장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체 공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92.4m 높이의 주탑 대블럭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주탑 설치 실적을 보유한 교량이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하차도와 하수처리시설 건설 관련, 풍부한 실적과 시공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행복도시 우회도로 1공구’ 및 ‘광명~서울 1공구 지하차도’ 등 다양한 지하차도 건설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인천시에서 발주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진흥기업, 브니엘네이처, 원광건설, 현해건설, 풍창건설, 경화건설, 선두종합건설 등 인천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PQ)를 신청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99년부터 현재까지 34건의 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준공했을 뿐만 아니라 학익·가좌·공촌 등 인천의 주요 대규모 하수처리시설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인 ‘Happy Builders;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성’과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One&One)’은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곳이 1대1 자매결연을 하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은 꿀벌, 갯벌, 저어새, 반딧불이, 숲 체험 등으로 실제 야외 체험장에서 실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환경을 경험하고 이해시키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생태 심리미술 지원은 아동들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아동들에게 사회성과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박 2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진로적성캠프를 개최, 진로탐험과 평소 접하기 힘든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업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봉사단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하고, 현수교 다리 및 모둠형 교구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설분야 체험을 지원한다. 매년 15개 이상 학교가 참여해 생동감 있는 진로교육 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지도하고 응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임직원들이 참여해 온 수많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겠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의 봉사 참여와 경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인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대 도구박물관, 청동기 시대 생활상 구현한 온라인 특별전 개최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담은 전시를 구현한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컬처(Culture), 문화가 되다’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구박물관 온라인 전시실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동기시대 주거 및 생활 문화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3D 컴퓨터 그래픽(CG)으로 구현한 웹과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다양한 도구 등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경기남부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유형의 역할과 중요성에 주목, 화성 반송리 청동기시대 취락의 8호 주거지를 가상 복원했다. 내부에는 농경 도구, 수렵 도구와 어로구, 조리구, 벌채 및 목재 가공구, 석재 가공구 등 30여점의 유물을 3차원 형태로 구현했다. 한편 아주대 박물관은 지난 1993년부터 꾸준히 전시 및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20여 년 동안 수집해 온 농기구, 인쇄 도구, 대장간 도구, 목공 도구 등 민속자료를 바탕으로 2013년 경기도 유일의 도구 전문 박물관으로 개편했다. 이후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여러 전시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태국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즈서 ‘최우수 복합리조트’ 선정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즈 2024'에서 '최우수 복합리조트(Best Integrated Resort)’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여행전문지인 ‘TTG 아시아’가 지난 1989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해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및 관광업 전 분야의 우수 기업 및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여행 서비스 공급사, 여행사, 우수 성과, 명예의 전당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최우수 복합 리조트’는 여행 서비스 공급사 부문에 포함해 있다. 수상 대상은 업계 전문가와 구독자의 투표로 선정한다. 인스파이어는 싱가포르와 마카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수의 복합 리조트를 제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복합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다. 인스파이어는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고품격 편의시설, 우수한 환대 서비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1천275개 객실을 갖춘 3개 타워로 이뤄진 5성급 호텔이다.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첨단 마이스(MICE) 시설,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처음 문을 열었다. 특히 전 세계 다양한 연령, 국적의 방문객이 원하는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어 개장 전부터 동북아시아 관광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끌었다. 올해 3월 정식 개장 뒤에도 방문객들의 시청각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웅장한 미디어 아트,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고품질 라이브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천과 영종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의 차별화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글로벌 방문객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타이틀에 걸맞는 최상의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천734가구 대단지 ‘시티오씨엘 6단지’…인천 新 랜드마크 ‘정조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수도권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시장 침체 후 상승장에 집값을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역시 그 가치가 재현하고 있다. 1일 부동산 R114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도권 소재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2.21%로, 수도권 평균 상승률(0.9%) 대비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천~1천499가구’가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500~699가구’ 0.39%, ‘300~499가구’ 0.16% 등 1천500가구 미만 단지들의 상승률이 수도권 평균을 밑돈 것을 감안하면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활기를 띨수록 가치가 드러나는 대단지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꼽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대세 상승흐름을 보였던 지난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5년 간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8.25%의 폭발적인 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1천~1천499가구 94.83%, 700~999가구 94.55%, 500~699가구 93.82%, 300~499가구 92.65%, 300가구 미만 90.07% 등의 상승률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오름폭이 큰 것이다. 아울러 우수한 정주환경 역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통상 1천500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는 단지의 경우 주거수요 유입에 발맞춰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진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단지의 커뮤니티는 물론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서는데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집값 상승 분위기가 감돌자 선호도가 높은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과거 시장 상승장에 높은 몸값 상승률을 기록해 온 만큼 그 프리미엄이 이미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등 과거의 사례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대단지 가운데서도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1천734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에 이목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0월8일 시티오씨엘 6단지의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천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이다. 6단지 청약일정은 오는 10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29일~11월 2일 5일간 이뤄진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천만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6단지는 인천 도심일대에서 추진 중인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개통이 이뤄지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권과 수원, 분당, 판교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대부분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의 경우 인천발 KTX 및 월판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인천발 KTX는 부산과 목포까지 잇는 노선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목포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월곶판교선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의 노선으로,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 ‘인천 송도~시흥 월곶’ 구간과 이어질 경우 급행 기준, 송도에서 판교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IC)이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시티오씨엘의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만들어진다. 차별화한 상품성도 가치를 더한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자리잡는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지상 최고 47층 높이로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실내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일부타입), 팬트리(일부타입),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고,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