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1일 접견실에서 대변인 등 4급 상당 개방형 직위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은경 신임 대변인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6세 때 인천으로 이주해 부평여자고, 인하대를 졸업했다. 그는 인천 남구 평생학습관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우 신임 소통담당관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4급 보좌관을, 김동현 신임 평가담당관은 박 시장의 의원시절 보좌관을 각각 거쳤다. 장훈 신임 브랜드 담당관은 충남도청 공보관실 미디어센터장,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을, 백수현 신임 중앙협력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사무처장과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을 각각 지냈다. 김 대변인은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공모 절차를 거쳐 김 대변인 등 개방형직위 5명을 뽑았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7월 말까지 2년이다. 주영민기자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이 리비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 27일째 억류돼 있다. 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포함 4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피해 신고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시간 이날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분43초 분량의 이 영상은 사막 지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며 납치 세력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총을 든 채 피랍자들 주변에 앉아 있는 장면도 보였다.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총을 소지한 괴한 2명이 확인됐다. 영상에서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중년 남성은 영어로 “대통령님 제발 도와달라. 내 조국은 한국이다(please help me, president, our country South Korea)”라며 “나는 너무 많이 고통받고 있다, 매일 나로 인해 아내와 아이들의 정신적 고통이 너무 심하다, 제발 대통령님 우리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영상의 촬영 시점, 누가 찍어서 언론사에 제공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리비아 현지 한국 공관 직원이 영상을 발견해 외교부로 알려왔다.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건 발생일 저녁 합참은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를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부대는 현재 그리스령 크레타섬 인근에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인천시와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집에 필요한 목재가구를 직접 제작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과 함께하는 우리 집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원하는 목재가구를 선택해 재단부터 가공,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10주 동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3달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원하는 가구 선정 및 목재 구매 방법 등 교육일정 전반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이번 달 중 2번 열 방침이다. 체험료는 1회 참여 인원당 2천원이며 가구제작에 필요한 목재는 가구별로 다르므로 사전설명회에서 자세한 안내를 통해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참가자 6팀, 대기자 4팀 총 1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사전설명회 이후 최종 참가 6팀을 확정된다. 신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032-440-5884)에 전화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으로 체험객의 수요를 반영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1일 오후 5시12분께 파주시 월롱면 통일로 삼륭물산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1천㎡(150여평) 창고건물 1개 동이 불에 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파주소방서는 중앙 구조단 헬기와 소방차 37대 등을 동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최다빈(18ㆍ고려대)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2018-2019 시즌 새 프로그램 곡을 공개했다.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최다빈이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카르멘(Carmen)‘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돈 크리아 포미 아르헨티나는 영화 에비타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마돈나가 부른 곡으로, 최다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맞춰 우아하고 세련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카르멘은 탱고 선율이 인상적인 곡으로 선율에 맞춰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 올림픽 사상 가장 높은 7위의 순위를 기록한 최다빈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온드레이네펠라를 포함해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참가한다.최다빈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 탱고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짠 건 처음이다”라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또 올 시즌 ISU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임은수(한강중)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영화 ’썸웨어 인 타임(Somewhere in Time, 국내명 ‘사랑의 은하수’)‘의 OST, 프리스케이팅은 ’시카고(Chicago)‘ OST를 선택했다. 쇼트프로그램의 안무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제프리 버틀(캐나다)이, 프리스케이팅 안무는 일본 전 국가대표 스즈키 아키코가 제작했다.한편, 남자 싱글 이준형(단국대)은 쇼트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프로그램인 일 볼로(Il Volo)의 ’이터널리(Eternally)‘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고 프리스케이팅은 클래식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다단조 Op.18 3악장‘을 택했다.쇼트와 프리 모두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이광희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매운갈비찜정식과 LA 갈비정식, 장어더덕구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일 방송될 KBS 2TV '생생정보' 628회에서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매운갈비찜정식과 LA갈비정식, 장어더덕구이가 소개됐다.'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운갈비찜정식과 LA 갈비정식의 경우,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각각 2만 4천원에서 2만 5천원이다.장어더덕구이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며 3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격파괴 WHY' 코너를 통해 비빔냉면과 회냉면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삼색 갯장어 샤부샤부와 가마솥 팥빙수, 과일빙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일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 2154회에서는 삼색 갯장어 샤부샤부와 '오천만의 메뉴' 코너를 통해 가마솥 팥빙수와 과일 빙수가 소개됐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색 갯장어 샤부샤부의 경우,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가마솥 팥빙수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며 과일빙수는 서울 용산구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폭염에 맞서 임자도를 찾아 해변 승마, 갯벌 카약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장건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한국코스텍 등 인천지역 6개 뷰티기업이 지난달 29~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화장품은 물론 각질 제거기와 제모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690만 달러어치의 수출 상담(182건)을 벌이는 등 미주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천연화장품 제조판매 기업인 ㈜에이빌코리아는 박람회에서 미국 측 바이어와 기초화장품 ‘리얼 플로럴 토너’ 1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인천지역 뷰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중소기업의 대출 문턱이 낮아지며 인천지역의 5월 은행권 기업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5월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여ㆍ수신 동향’에 따르면 5월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전월(1천86억원)보다 2천448억원이 늘어난 3천534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5월 대출이 4월 1천596억원 보다 2천168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기조에 마쳐 은행권이 전체 대출금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의 비중을 줄이며 중소기업 대출을 늘린 것에 기인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중기대출은 668조2천307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47조2천356억원) 늘었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 규모를 작년보다 1천500억원 늘린 3조7천35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관우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지난달 31일 공산기념관 VIP룸에서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 교수 및 학생 대표단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동대와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청년 문화·예술 교류 증대를 위한 상호 협력과 상호 취업 및 창업 기회 확대, 기술 연수 및 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탕산직업기술학원 방문단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항공관광과, 호텔외식서비스과 등 학과 실습실 투어를 통해 강동대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견학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중국 탕산직업기술학원은 2010년 하북성 중심에 시범학교로 건립돼 2016년 전국 우수 전문고등학원 건설 항목 단위로 지정됐으며 현재 임상의학과, 간호학과, 치과학과, 기계 전기공학과, 정보공학과, 회계부서, 환경공학과 등 다양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