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017 군포철쭉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임공연 페스티벌 ‘광대승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대승천’은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로 9회째 운영하고 있는 가족극 축제 ‘상상릴레이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축제 관람객들을 위해 2017 군포철쭉축제 현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다. 29일과 30일 차없는거리 ‘노차로드’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광대승천에서는 단디, 이경식, 고재경, 크로키키브라더스, 팀클라운 등 총 8팀이 출연해 코메디서커스, 마임매직, 스트리트저글링, 비눗방울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팀마다 다른 개성으로 표현되는 공연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적 운영과 시민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를 초대했다”며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즐거운 마임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군은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각종 건설기계를 주택가 주변의 도로 및 공터 등에 불법주기로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소음과 매연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상습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기계사업자 등에 건설기계를 지정된 주기장 내 주기 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불법 주기 적발 시 계고장을 발부하고, 시정하지 않으면 5만 원~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지를 불법점용하여 주기장 또는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설중기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주기장으로 사용하면 농지전용허가절차를 얻고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기계 불법주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소통개선을 통한 사고예방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건설기계 소유자와 운전자는 반드시 지정된 주기장에 주기해 달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평초등학교(교장 송종화)는 20일 학교운동장에서 학교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실현을 위해 안전체험교육 및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국민안전처에서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소재 학생들의 안전체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몸으로 체득하는 학교현장에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활용, 실습위주의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남양주 소방본부 구리소방서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함께 안전사고 유형 및 특징을 반영해 차별화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순환식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인별 체험 기회를 확대시켰다.특히 2인 1조로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에 탑승한 학생들은 자동차 승하차ㆍ안전벨트 체험활동을 비롯해 교통안전체험, 비상구 찾기 체험, 물 소화기 체험, 지진 발생 대피 방법 등에 대한 영상 및 실제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가평소방서가 주관한 이날 훈련은 민방위용 연막탄을 사용하여 실재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대비 동영상 시청 후 화재 발생 시 낮은 자세로 한 줄로 서서 손수건이나 비닐봉지를 이용하여 연기(유독가스)를 흡입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소방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시범과 화재 발생 시 소방호스를 이용한 방수체험 등 실전과 같은 화재대피요령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권율부대로 불리는 제60보병사단(사단장 백상환 준장)이 사단과 예하부대 전체 이름을 국군 창군 이래 최초로 호국 인물로 명명, 진정한 ‘호국정신 사단’으로 새롭게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75년 창설된 60사단은 지난 2002년 부대의 작전권역에 있는 행주산성에서 왜적을 물리쳐 승전보를 올렸던 ‘행주대첩’의 명장 권율 장군의 이름을 따 ‘권율부대’로 명명했다.이어 60사단은 행주대첩 공훈 역사를 참고로 고양시, 지역사회 등과 협의해 사단 예하의 연대 명칭도 호국인물로 변경하기로 결정, 지난해 4월 ‘이신의 연대’, 6월 ‘선거이 연대’, 11월 ‘조경 연대’로 명명, 마지막 포병연대 한 곳만 부대명칭을 그대로 썼다.60사단이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을 후방에서 도운 ‘이신의 의병장’과 행주대첩에서 권율 장군을 도운 부원수 ‘선거이 장군’, 행주대첩의 조방장인 ‘장수 조경’ 등의 호국인물에 착안해 세 곳의 연대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이달 백 사단장은 호국정신을 전체 부대원들에게 투영하기 위해 남은 포병연대 한 곳의 명칭 변경을 추진해 남은 포병연대의 부대명을 ‘변이중 포병연대’로 명명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명명식을 거행했다. 60사단은 포를 다루는 포병연대의 특성을 고려해 행주대첩 당시 권율 장군에게 화차 300량을 지원해 전쟁 승리에 크게 기여한 문신 ‘망암 변이중’의 이름을 따서 부대명을 변경했다. 망암 변이중 선생의 후손인 변온섭 ㈔봉암서원 이사장(83)은 “변이중 선생의 후손으로서 선조의 이름을 딴 부대가 생겨 매우 감격스럽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포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이중 포병 연대장 김상수 대령은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속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 화차를 만들어 지원한 변이중 문신의 공을 기린다”며 “화차를 이용한 막강화력으로 행주대첩에서 왜적을 물리친 조상처럼 우리 연대 또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서울 사수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19일 수리산에서 외근 교대근무자 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춘계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활동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은 산행과 팀별 운동 및 점심식사를 하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얘기와 웃음, 땀이 어울린 뜻깊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하지 못한 출동대원과 내근근무자는 오는 25, 26일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서석권 서장은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직원 상호 간 결속력 강화와 현장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 소사보건센터는 최근 부천시약사회로부터 어린이영양제, 구충제, 머릿니샴푸 등 2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소사보건센터는 기증받은 의약품을 소사 지역아동센터 8곳에 배부하고 지역아동센터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복용법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 척추측만증 예방법 등 건강리더 교육도 함께 했다.이광민 부천시약사회장은 “이번 의약품 기증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체계적인 자동차 관리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교통안전공단 부천자동차검사소와 함께 운영하며, 오는 10월까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1회 과정으로 교재비와 수강료는 무료다. 4월 문화교실은 오는 27일 오후 5시 교통관리공단 부천자동차검사소(부천시 오정로 42)에서 열린다. 교육내용은 자동차의 이해, 자동차의 관리요령, 운전 시 유의사항, 일상점검 항목과 점검방법, 소모품(워셔액, 전구 등) 점검과 보충 등이다. 문화교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인원은 15명으로, 인원 초과 시 다음 달 교육에 우선 배정한다. 부천=최대억기자
부천시는 학생들을 위한 도시농업프로그램 ‘도전! 꿈의 학교’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25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지원사업인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텃밭 디자인하기, 수확물을 활용해 푸드스타일링하기, 꿀벌 및 곤충 기르기, 바른 먹거리 알기, 기르고 먹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나눔 활동 기획하기 등이다.참가자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재, 친구와 함께하는 도시락(樂) 캠핑 참여 등의 혜택을 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부천=최대억기자
광명시는 광명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천식, 발작 등 알레르기로 인한 응급 상황 대처 교육을 지난 19, 20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 군포, 의왕, 안산 4개 소방서에서 구급대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에 쏘이거나, 음식물 섭취, 약물, 운동 등의 원인으로 급격한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나는 응급 상황의 대응 방법을 숙지했다. 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의 특강으로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이론교육 외에 환자에게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하는 방법 등 환자와 만나는 최일선에서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초기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하는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내 최대 공유기업인 다날쏘시오가 코맥스와 뉴스테이 종합주거서비스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다날쏘시오는 지난 18일 홈 I.o.T 정보통신기기 전문기업 코맥스(대표 변봉덕)와 뉴스테이 종합주거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날쏘시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 간 서로 일상적으로 필요한 유모차와 같은 육아용품과 교자상, 집들이용 그릇 등 일시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및 아이돌보미, 피아노교습과 같은 재능도 공유할 수 있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코맥스의 홈 I.o.T. 정보통신기기를 접목해 뉴스테이 단지 내에 보육, 교육, 의료, 커뮤니티, 카셰어링, 세탁 등 종합 서비스인 뉴스테이 종합주거서비스 제공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무 다날쏘시오 대표는 “다날쏘시오의 기존의 공유서비스 플랫폼과 축적된 공유서비스 노하우에, 50년 전통의 코맥스의 홈 I.o.T.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종합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른 산업분야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쏘시오는 지난해 7월 경기도로부터 공유경제확산을 위한 제안사업자로 선정돼 아파트 단지 내 생활공유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과 우리나라 최초로 공유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국내 최대 공유 경제 기업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