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특별시·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과천시가 속한 기초자치단체는 신속집행 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10대 지침에 기반한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추진단에서는 사업별 집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신속집행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시로 집행 추진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이러한 활동의 결과, 과천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1천155억 원 중 549억 원을 집행하는 실적을 거둬, 행정자치부의 집행률 목표인 25%를 크게 웃도는 47.5%를 달성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부천시립합창단은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를 초청, 고품격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특별기획 연주회는 2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연주회를 이끄는 윤학원 지휘자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서울 레이디스싱어즈, 인천시립합창단 등을 지휘하며 한국합창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오병희 작곡가의 ‘혼 매스(Horn Mass)’로 문을 열고, 여성듀엣으로 들어보는 ‘멘델스존’의 ‘시편 95’, 그리고 한국가곡 ‘박지훈’의 ‘도라지꽃’, 김준범 편곡의 ‘고향의 봄’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다. 이밖에 미국민요 ‘켄터키 옛집’, ‘금발의 제니’, 남성듀엣 ‘존 덴버’의 ‘아마도 사랑은’과 우효원 작곡가의 골드 시리즈(Gold Series) ‘메나리’, ‘8소성’ 외 따뜻한 곡들이 연주회를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 평생 오로지 합창음악만을 바라본 윤학원 지휘자의 음악적 감각과 열정이 부천시립합창단과 어떠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지 초점을 맞춰 감상 할 수 있는 합창연주의 정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에서 하면된다. 부천=최대억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5월27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The Art of Brick-브릭팬을위한 브릭 아트 전시(이하 ‘The Art of Brick’)’를 연다고 밝혔다. ‘The Art of Brick’전은 다채로운 색상의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고 직접 전시할 수 있는 ‘믹스 브릭 존’, 지도 위에 관람객들이 직접 꿈꾸던 건축물을 전시하는 ‘브릭 맵 존’, 일반 브릭보다 큰 사이즈로 영ㆍ유아가 체험하기 좋은 ‘듀플로 존’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사치&푸르덴셜 아이 어워드 컨템퍼러리 아시안 아트(2014년) 수상자이자 ‘검은 조각’ 작가로 유명한 심승욱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브릭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 ‘브릭아트와 디오라마 존’에서는 브릭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개성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또 스타작가 임지빈의 아트 토이(art toy)인 베어브릭작품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앞 전시장 입구 야외덱에 설치된다.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 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강한수ㆍ송승윤기자
헤르만 니취(Hermann Nitsch)는 오스트리아의 원로 화가다. 그는 퍼포먼스, 조각, 판화, 작곡, 연주, 제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예술활동을 해왔다. 니취는 신체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신체를 학대하는 자학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제의(祭儀) 예술을 보여줬다. 미술이 가진 보편적 언어를 벗어나 종교, 인문학, 음악적인 분노와 고통을 표현했다. 화성시 엄미술관에서 열리는 ‘헤르만 니취’전은 헤르만 니취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니취의 총체 예술극 망아적 신비 의식극에 기반한다.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먹는 성찬식의 내용이 담긴 드라마다. 망아적 신비 의식극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힌 고통을 재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헤르만 니취 미술관’에서 니취의 작품을 후원받아 성사됐다. 드로잉 30여 점, 회화 18여 점, 조각 1점 등을 전시한다.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다. 일요일 휴관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니취는 예술가로서 삶의 본성을 종교적으로 탐색했다”며 “관객이 이번 전시를 보며 조용히 묵상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2-9188 손의연기자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 시사회 후 영화를 본 네티즌들이 좋은 평을 남기고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water는 지난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댐 부유물 퇴비화 사업’으로 혁신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의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재정부가 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6년의 공공서비스 혁신사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이뤄졌다.K-water의 ‘댐 부유물 퇴비화 사업’은 낙동강 상류의 안동댐에 매년 홍수로 유입되는 대량의 부유물이 대부분 초본류(풀)인 점에 착안해, 이를 퇴비로 만들어 인근 주민에게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외부 위탁업체가 댐 부유물을 수거해 처리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했다. 퇴비화 사업으로 기존의 약 8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부유물을 처리해 지난해 약 7천3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 사업으로 만든 총 2천 500t의 친환경 퇴비는 인근 농민에게 무상 제공됐으며, 약 4억3천만 원의 퇴비 구매비용이 절감돼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혁신사례 연구와 발굴을 강화해 혁신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이뤄 나가는 국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5회에서 평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윤(이영애)은 은수와 정희(김해숙) 두 가족과 깊어진 감정의 골이 안타깝기만 하다.
자산 1조 원을 넘는 상위 10대 저축은행 중 절반이 외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외국계의 진입이 침체됐던 시장에 활기를 돌게 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고금리 대출 위주의 자산확대를 촉발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산기준 상위 10개 사 가운데 외국계 저축은행은 5곳(SBI·HK·JT친애·OSB·페퍼)이다. JT저축은행, 유안타저축은행 등 소규모 회사까지 합하면 외국계는 총 7곳이다. 외국계 저축은행들은 업계 상위에 포진해 있다. SBI저축은행은 자산이 5조 원을 웃도는 업계 1위다. HK저축은행은 업계 4위, JT친애저축은행은 5위, OSB저축은행은 6위, 페퍼저축은행은 업계 10위다. 시장점유율로는 외국계 저축은행이 상위 10개사 자산의 53.5%를 차지한다. 일본법인(J&K캐피탈)을 갖고 있어 범일본계로도 불리는 OK저축은행까지 합하면 그 비중은 70%에 달한다. 외국계 저축은행의 시장 장악력이 커지게 된 계기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외국계가 부실저축은행을 사들이면서다. 저금리 상황에 몸살앓던 일본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렸다. 일본계인 SBI저축은행(2013년), JT친애저축은행(2012년), OSB저축은행(2010년)이 2011년을 전후에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페퍼그룹에 인수된 호주계다. HK저축은행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계열이다. 외국계 저축은행의 국내 시장 장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도 적지 않다. 당시 국내 자본은 저축은행 인수를 꺼렸다. 외국계의 저축은행 인수 승인은 금융당국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고금리 대출을 통한 자산확대 경쟁에만 몰두해 서민금융에는 소홀히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소액대출 위주의 고금리 대출 영업에 열을 내고 있다. 최근 2년 새(2014~2016년) OSB저축은행은 851%, 페퍼저축은행 674% 소액대출이 급증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애초 외국계가 한국 시장 진입할 때부터 영업환경이 좋은 수도권으로만 가기 때문에 지역기반의 관계형 금융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A: How long have your parents been married? B: Actually, they got divorced when I was young. A: I‘m sorry to hear that. B: Well, their relationship now is more amicable than when they were married. A: 부모님은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셨어? B: 사실은 내가 어렸을 때 이혼하셨어. A: 괜히 물어봐서 미안해. B: 근데 지금은 결혼했을 때 보다 사이가 더 좋으셔. amicable (adjective)란? amicable은 형용사로서 ‘우호적인’, ‘평화적인’, ‘타협적인’, ‘사이좋은’, ‘원만한’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원은 ‘친절’의 뜻을 지닌 라틴어 amicabilis에서 유래했다. 유사한 표현으로는 kind, warm, dear, close 등이 있다. 자료제공=최선어학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독립운동시설 ‘최용신 기념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최용신 기념관은 소설 상록수의 실제 여주인공이자 애국계몽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선생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이다. 최용신 기념관은 최용신 선생이 샘골마을 사람들과 함께 세운 ‘샘골 강습소’가 있던 곳에 건립됐으며 최용신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알리기 위한 상설 전시실과 교육 영상실이 마련돼 있다.주요 전시 유물은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유언장, 상록수 초판본 등이 있으며 관련 사진 및 생존 제자의 영상에세이, 영화 상록수가 담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기념관에서는 개관 이후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최용신 선생의 애국계몽정신을 계승하며, 학술 심포지움 개최 등 기념사업 및 올바른 선양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지청 SNS(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