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시의원, 상인회,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 이전 대책 T/F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지주변 상가활성화, 상생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총 4개 분야 19개 중점추진과제에 대해 각 사업별 진행사항을 점검 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토론 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기지이전 대책사업에 대하여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큰틀을 세워 일정별·단계별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진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집중화를 지시했다. 이어 한미협력협의체 구성, 각종기반 시설 확충 등 주한미군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기지 이전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미군기지 이전대책 T/F는 팽성상인회(회장 김정훈), 송탄상인회(회장 윤광우), 안정리 도시재생주민협의회체(회장 조행원), 신장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이규천) 등이 참여해 평택시에서 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해 시민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경남 합천군 가회면의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한 화성시 동탄 4동을 방문했다. 화성시는 합천군 주민대표 방문단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동탄4동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탄 4동이 지난 7월 합천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교류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방문 첫날, 정수용 가회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14명의 방문단은 동탄 4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환영식으로 도시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견학하고 화성시 국화도 등 해양관광자원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SRT고속철도를 동탄역에서 타고 수서역까지 미리 시승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LH동탄 신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화성시와 동탄 2신도시 전반에 대한 개발현황을 소개받고 앞으로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동탄 4동장은 “이번 방문을 단순한 왕래로 그치지 않고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사업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가회면은 매년 철쭉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탄 4동은 내년 봄 축제에 방문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최근 재난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취약계층 보호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동절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고양시 및 3개 구청, 39개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겨울철 대설과 한파는 고령화, 대기오염, 시설노후 등 사회여건과 맞물려 에너지 수요 급증, 산불, 호흡기질환, 독감 등을 물적·인적 피해를 유발시킨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한파대비 종합상황실운영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 ▲재난예방홍보강화 등 겨울철 안전관리 5대 집중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현재 시는 도로제설장비와 제설제 등의 비축상황을 재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540개소와 초고층복합건물 8개소에 대한 전기·소방점검을 완료했다. 향후 대형 다중이용시설 18개소의 위기상황 매뉴얼 관리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또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대책기간을 수립해 24시간 상황관리, 한파 특보시 단계별 위기상황 TF팀 운영,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수도관 동파 대비 긴급안전점검 및 서비스반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관 간 협치 시스템 강화하고 사이버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한파를 대비할 것”이라며 “재난대응의 5가지를 원칙을 적극 실천해 103만 시민의 겨울철 안전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현 년도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가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의 과태료 징수실적과 작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오산시는 74.46%의 높은 징수율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1월 중 기관표창을 받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부서별 과태료 징수실적을 새올행정 행정공유방에 게시해 부서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동기 부여로 부서장 책임 아래에 독촉장 발송과 체납자에 대한 SMS 문자를 발송해 과태료 징수실적을 향상시켰다. 또한, 현 년도 과태료 징수 우수부서 평가를 통해 월례조회에서 3개 우수부서를 시상했으며,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간부회의시 과태료 징수실적과 체납원인 분석,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책보고회도 3회 개최했다. 이를 노력을 통해 금년도 과태료 징수액이 2015년 대비 9억원, 2014년 대비 15억원을 초과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채권확보와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 태원지하보도가 그라피티아트로 새롭게 단장됐다.길거리 낙서로 시작된 그라피티(graffiti)가 일상의 공간으로 들어와 공공예술로 자리 잡은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9월 공모로 선정한 문화예술단체 ‘그문화’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조대’, ‘메녹’과 함께 지난 4일부터 ‘통+통+통 프로젝트’를 진행해 17일 작품을 완성했다. 태원지하보도는 성남대로를 가로질러 성남아트센터와 아파트단지를 연결하는 평범한 보행로다.지하보도를 지나는 유동인구라야 등하교 학생들이 대다수이고 별다른 특징도 없는 조용한 길이었다. 평범한 지하 보도의 변화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분당구청이 태원고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지하보도 만들기’ 프로젝트로 높이 3m, 길이 24m의 대형 패널 작품을 만들어 설치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매동(二梅洞) 지명 유래인 탄천변 ‘이무슬들’과 ‘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었다. 3년 만에 새로 단장한 지하차도는 이런 유래와 역동성에 균형추를 맞춰 주민과 소통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중에 소통팀을 따로 가동해 주변 상인과 주민을 직접 만나 그들의 소망을 듣고 작품에 녹여 넣었다. 이같은 과정 끝에 양쪽 벽면 전체와 입구를 용과 봉황을 그려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이 탄생했다. 용은 마을의 불운을 물리치는 역할을, 봉황은 복을 불러들이고 건강과 평화를 상징한다.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디렉터인 ‘그문화’ 김남균 대표는 “근본적으로 사회 비판의 목적으로 표현된 일종의 낙서화인 그라피티가 이제 공공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있다”며 “성남의 경우 다른 곳보다 유연해서 앞으로 여러 고민을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계기로 주민 생활공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자연스레 접하고 즐길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미 2사단 지휘부 등을 지난 17일 초청해 의정부 컨벤션 웨딩홀 식당에서 추수감사절 축하 행사를 가졌다. 시어도어 마틴 미2사단 사단장 부부를 비롯한 미군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부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미2사단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미2사단의 본부 소재지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화합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포시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직접 찾아가 사진 촬영부터 액자까지 담아주는 ‘찾아가는 사진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된 카드로 각종 공연, 영화, 서점, 사진관 및 온천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진관까지의 거리가 멀어 사진 촬영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수혜자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올 해 12월말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김포시 문화예술과(☏031-980-2476) 또는 관할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포시 보건소(소장 황순미)는 65세이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추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접종대상자는 만 65세(1951년 12월 31일이전 출생자까지) 이상으로 신분증을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자(만36개월 이하 접종 제외),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접종가능하다. 접종시기는 백신 소진시까지며 11월 말까지 접종을 해야 독감발생을 줄일 수 있다. 문의 김포시보건소(031-980-5482)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두번째 ‘린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린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최소한의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고객 반응을 살핀 후 개선 내용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창업 방법론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일 행사 범주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가 결합된 점이 눈에 띤다. 지난 1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린스타트업 방법론적 강의와 온라인 멘토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는 1분 피칭 무대와 린스타트업 강연, 모의 IR, 네트워킹 등 참가자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돕고 세부적인 전략을 분석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멘토진은 네오플라이, 프라이머, 씨엔티테크, 디캠프 등 국내 최정상급으로 구성돼 있다. 1분 홍보 동영상 제작, 성남창업센터 입주 및 사업지원 프로그램 이용, 업무용 노트북 증정 등 사업을 구상중인 초기 창업자라면 전국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http://www.impact1boon-seongnam.org 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단일 예산으로 설립중인 성남창업센터 ‘정글ON’은 오는 12월 정자동 킨스타워 3개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단위 규모로 창업기업들을 선발 모집하고 있다.
의왕지역 식당과 세차장 등에 1t당 85원의 지하수이용부담금이 부과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을 억제하고 지하수를 보전ㆍ관리하기 위해 내년 7월부터 지하수 사용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의왕시 지하수관리조례’를 제정하고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전수조사와 불법지하수 자진신고기간 운영, 주민홍보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부담금을 본격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 대상은 식당을 비롯해 목욕탕, 세차장, 개인사업장 등 일반 생활용수와 생산설비 가동에 사용하는 공업용수 등이며 부과금액은 환경부가 고시한 한강수계 물 이용부담금의 100분의 50을 적용한 금액인 1t당 85원을 월간 지하수 사용량에 곱한 액수다. 다만, 생활용수 중 가정생활용과 농ㆍ어업용, 학교시설용, 사회복지시설용,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급수용, 지열냉난방용 중 재입주하는 경우는 부과대상에서 면제된다. 허상현 의왕시 상하수과장은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지하수 관측망 및 수질측정망 등 시설관리와 지하수의 난개발 예방과 체계적인 보존관리, 지하수 오염원인 방치공의 원상복구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