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초 합창단이 제18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주관하고 한국 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에서 후원한 이번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지난 25일 포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총 27팀(유치부 21, 초등부 6)이 참가해, 각 팀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문원초 합창단은 물의 소중함과 안전을 주제로 한 소방동요 ‘생명의 물’을 화려한 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은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과 함께 오는 10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과 SW융합기술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년간 고양시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총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상용화사업’에는 삼아항업㈜ 컨소시엄과 ㈜스마트메이칼디바이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아항업㈜ 컨소시엄은 ‘실감형 공간정보 제작 SW 및 체험형 콘텐츠 상용화’ 과제로 실감형 정밀지도제작 SW를 개발하고, 3D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컨소시엄은 ‘사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IoT 스마트 슈즈 상용화’ 과제로 자가발전이 가능한 GPS 장착 신발과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융합고도화사업’에 선정된 ㈜글로브포인트 컨소시엄은 ‘참여형 가상공간 저작 솔루션 및 실시간 데이터 연동형 고도화’ 과제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3차원 영상콘텐츠 저작도구(SW)의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본 과제의 주관 및 지원 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고양시,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슈즈 기증 행사,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에서 개최된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에 대표단 및 홍보단 20여 명이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일본 무사니노쿠니에 고마군이 설치된 지 올해로 1300년 되는 해로 선조가 이 지역(히다카시)에 구축한 소중한 역사와 문화에 감사하며, 미래계승을 위하여 기념한 행사이다. 대표단은 기념제 동안 고려군 건군 1300주년 기념식 참석과 건군 당시 이주한 1천799명의 고려인 의상을 입고 히다카시민들과 함께 1.4km의 무지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홍보단은 오산시 홍보 동영상 상영 등 고구려와 연관이 깊은 새인 삼족오인 까마귀(오산시의 상징새, 까산이)를 히다카시에 홍보하는 등 남다른 오산시와 히다카시와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계기도 가졌다. 또한,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오산시의 상징 꽃인 매화나무와 히다카시의 상징나무인 목서(물푸레나무)를 식수하는 등 우정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 발생한 지진피해를 입은 구마모토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서 인도적인 차원의 성금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자매도시인 히다카市에는 초대군사인 고구려 왕족 약광왕을 모신 고려신사(고마신사)가 있으며, 약광왕의 60대 후손이 고마후야스가 궁사로 2013년 오산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광명시는 26일 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희망키움통장Ⅰ은 오는 6월1일부터 8일까지이고, 희망키움통장Ⅱ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4인가구 기준 105만원)이상인 생계·의료 급여 수급가구가 대상이다. 월 10만원 본인저축액에 가구원 소득 대비 4인가구 기준 월 최대 약 59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며, 3년 이내 탈수급을 조건으로 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서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4인가구 기준 131만원)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 10만원 본인저축액에 1대1 매칭된 정부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해주고 통장 3년 유지 및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한다. 지원금은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 그 밖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에 추가로 3차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자전거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는 ‘윤바이크’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게이트비젼(대표이사 사장 김성수)은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홈에서 ‘샤오미 전기자전거 윤바이크 출시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윤바이크는 샤오미, 알리바마, 폭스콘, 미국퀼컴 등이 투자를 결정해 업계에게 주목받은 브랜드이다. 게이트비젼은 윤바이크와 국내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C1(남성용, 여성용), X1 등을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C1은 심플함을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창조된 제품으로 무게 16㎏, 최대 주행거리 75㎞ 등을 보이고 있다. 또한 C1은 3축 가속센서와 경사로 운행시 자동으로 전기모터가 작동되는 최첨단 기술, 기본으로 장착된 전조등과 리어램프는 밤길운전을 안전하게 도와준다. 윤바이크 X1은 최첨단 하이테크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접목한 제품으로 2초만에 접혀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윤바이크는 국내 전기자전거에서 볼 수 없는 완벽한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여 주행속도, 배터리잔량, 주행가능거리, 네비게이션, 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 일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정품이 아닌 제품을 구입할 경우 A/S 및 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게이트비젼을 통하여 구매해야만 정식 A/S가 가능하다. 게이트비젼은 윤바이크 C1, X1 후속모델 MIINI의 하반기 국내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전기자전거 윤바이크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윤바이크는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획기적인 제품으로 고성능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있어 가장 먼저 만나는 전기자전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금주의 영화 예매순위26일 오전 10시45분 맥스무비 기준 1. 엑스맨: 아포칼립스 43.23% 2. 곡성(哭聲) 26.87% 3. 앵그리버드 더 무비 5.41% 4. 싱 스트리트 4.21% 5. 계춘할망 4.03% 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3.10% 7. 나의 소녀시대 2.75% 8. 오베라는 남자 1.82% 9.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1.28% 10. 썸니아 0.94%
과천시는 다음달 12일 관문 체육공원에서 ‘과천 드론데이(Drone Day)’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드론데이 행사는 최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에서 택배와 항공촬영 등 일상생활까지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드론문화 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자동차경주처럼 드론이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통과하여 먼저 결승선에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Drone Racing)대회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고글에 착용하고 드론을 조종해 마치 드론에 타서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FPV(First Person) 경주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 등 두 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특히 FPV 드론 레이싱은 최고 90km/h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 후 트랙을 완주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는 관내 초중등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물을 넘어 완주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이용 중인 다양한 드론 전시회를 비롯해 토이급 드론 비행 체험, 미니글라이더 만들어 날려보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장동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드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드론데이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드론 신기술이 과학기술, 산업,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가평군은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오는 7월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들어서는 곳은 생태와 레저, 체험ㆍ축제의 보물섬인 자라섬으로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자라섬을 찾는 주민과 여행객들의 니스(needs)를 충족시키게 될 자라섬 야외물놀이장은 4천350㎡규모로 성인ㆍ청소년ㆍ유아용 풀장과 파라솔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2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 물놀이장은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 쉼을 위해 깊이 40cm의 유아용과 120cm 깊이의 성인용 풀장과 함께 파라솔, 선 배드 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수상문화를 창출하게 된다고 군은 전했다. 자라섬은 북한강 가운데 자리해 유수흐름을 막고 맑은 물을 보전하는데 방해를 가져 올 우려가 있어 국토부 및 환경부에서 특별 관리하는 지역으로 고정시설물 설치는 불가능했지만, 군이 이용객 요구와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실시, 지난해 7월 점용허가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역사ㆍ문화적 자산과 여가레저 문화를 접목시켜 강변관광자원을 창출하고 이를 동력화해 희망과 행복을 채워 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는 광명SK테크노파크 운영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정책설명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스마트인력개발센터 공동주관으로 사회적기업 정책설명회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의 주태규 실장을 초청,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에 대한 절차,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광명시 중소기업들의 사회적기업 인증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통해 기업 기반이 약한 지역내 기업들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평읍 주민들이 꾸미는 ‘은하수 거리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평읍 주민들로 구성된 석봉축제위원회가 주최, 27일과 28일 양일간 가평읍 중심도로인 석봉로 구간(군청앞-명보주유소)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흥을 돋우는 ‘차 없는 거리 은하수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축제에는 지역내 문화 및 공연단체가 참여해 민요, 창작극, 댄싱, 밴드, DJ믹싱, 뮤직-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석봉로 구간 500m에는 가로에 조성돼 있는 40여 그루의 가로수에 설치된 LED조명이 다양한 빛을 연출해 마치 하늘의 별들이 머리위로 내려놓은 듯한 은하수 터널을 이룰 전망이다. 아울러 주민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 음악동호회, 연극동아리 등이 참여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 플랫폼을 쌓게 된다. 석봉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닫혔던 눈과 귀, 마음을 열고 자연과 지역문화에 녹아드는 향토색 짙은 축제인 만큼 주민과 주민,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