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R2에 추진하는 케이팝(K-POP) 공연장에 대해 청라 돔구장 등과의 중복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16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기자실에서 “스타필드 청라는 메인 목적이 야구장이라 멀티 목적인 ‘아레나’ 기능을 100% 수행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민간기업에서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 결이 다르다”며 “100% 아레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6·8공구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라며 “아레나를 고집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R2와 B1·B2 부지 각각 15만8천㎡(4만7천800평)와 4만9천㎡(1만4천800평)에 각각 K-POP 아레나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것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싸고 지역 안팎에서는 스타필드 청라의 멀티스타디움 등과 중복한 시설인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이날 김 투자유치본부장은 영종 국제학교 개발 방식을 두고 “국제학교를 먼저 개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참여 희망 업체가 아예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도시공사(iH)와 공모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상업시설을 먼저 개발하더라도, 이달 안에 공모를 하고, 건실한 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영종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 국제학교를 우선 개발하는 방식과 상업시설 등 지원시설용지 개발 수익으로 학교를 개발하는 방식을 두고 주민의견 수렴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학교를 우선 개발하는 방식이어야 기업의 ‘먹튀’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감사에서 어떤 이슈가 제시될지를 다룬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6일 국회에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토론회를 했다. 보고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국정과제 추진실적과 성과를 포함해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또, 정치행정·경제산업·사회문화 등 국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에 대해 부처별·분야별 현안 및 쟁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법제사법위원회는 ‘형사미성년자 연령조정 논의의 쟁점’, 외교통일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출방식’ 및 ‘국가 재난대응 지휘체계의 한계점’, 환경노동위원회는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강화방안’이 중점주제로 다뤄졌다. 총 10권의 보고서는 각 주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은 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박상철 조사처장은 발간사에서 “국회 기능 중에 입법 못지않게 국감이 중요하다. 올해는 과학적·정책적 분석과정을 거쳐 2023년 국감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를 상임위별로 발굴해 34개의 국감 중점주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번 보고서가 국회의원들이 국감을 준비하고, 국민, 언론 등이 정부 정책을 이해하는 데 소중한 참고자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선 이복우 정치행정조사실장과 강대훈 사회문화조사실장이 발표를 맡았고, 김준 전 사회문화조사실장·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정책연구실장·김천곤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6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구인·구직자 고용서비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앞으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이용자에게 노동부 핵심사업인 ▲도약보장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또 경기지청은 수원·성남·안양·안산·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 내 일자리 우수기업을 재단과 공유하고, 재단은 이를 기업콘텐츠로 제작해 잡아바에 광고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지청은 재단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홍보,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이런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경기도민에게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도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대표 생태자원인 깃대종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마을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16일 인천연구원이 발표한 ‘인천시 생태관광마을 육성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관광마을은 관광목적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념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중구 영종도, 옹진군 볼음도·대이작도 등 3곳을 생태관광마을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연구원은 우선 생태관광마을의 성공을 위해 법정 보호지역과 깃대종 등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을 활용해, 유형별 대표 생태관광마을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원시설, 지역사회 교육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시가 4년의 로드맵 혹은 사업계획을 검토한 후 선정해 2년 지원 후 중간 모니터링을 거쳐 후속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통해 생태관광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연구원은 생태관광마을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밀착형 중간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모니터링을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 점검 및 고도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생태관광마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조례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신진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의 생태관광 육성 정책은 관광, 환경, 섬‧해양 등 관련 분야의 자원과 역량의 연결‧협력 수준이 정책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계 행정 및 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긴 호흡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천 중구 영종 지역 일부 주민들이 서부권(중·동구) 광역 자원순환센터(소각장)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16일 오후 5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입지선정위원회가 소각장 후보지 5곳을 모두 영종 지역으로 선정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영종권익실천회 회원, 영종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입지선정위원회는 소각장 입지선정의 평가 기준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 생활과 직결해 있는 문제인데 투명하게 추진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영종 지역은 젊은 층과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라며 “영종 지역에 소각장을 설치하면 도리어 퇴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민 영종권익실천회 대표는 “영종은 을왕리해수욕장 등이 있어 관광업계에서 일하는 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이어 “쓰레기 소각장이 영종에 생기면 관광객들이 찾아오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폐기물(쓰레기) 직매립 금지가 이뤄지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소각장 조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 설치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민들이 소각장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최종 선정을 마치면 선정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권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7차례 회의를 열고 영종도 안에 5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5곳 중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17일 인천대학교 미래관 다목적실에서 서남해안 연안과 갯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K-SDGs 환경포럼 in 인천’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이뤄야 할 탄소중립, 지켜야 할 연안과 갯벌’이 주제다. 포럼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의 17개 중 5개를 다룬다.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6번),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12번), 기후변화 대응(13번), 해양생태계 보전(14번), 육생생태계 보전(15번) 등이다.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이 ‘서남해안 연안 갯벌의 가치와 효과적인 보존’에 대해 주제 발표를, 김준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삶의 질과 도시회복력을 위한 지속가능한 활용’을 논의한다. 지정 토론은 정우영 인천시 해양환경과장을 비롯해 장지영 생태지평연구소 협동처장, 정영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장, 홍성민 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인천지속협 관계자는 “인천 강화를 포함해 서남해안 연안·갯벌의 가치를 세계 자연유산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니…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죠?” 16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특례시청. 총을 소지한 군인과 경찰 수십명이 곳곳에서 굳은 표정으로 경계를 펼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삼엄한 분위기였다. 시청 내·외부에는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수색 중’이라는 안내 방송이 연신 울려 퍼지고 있어 전쟁 상황을 방불케 했다. 때마침 시청을 찾은 민원인 10여명은 생전 처음 목격한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며 결국 발길을 돌렸다. 공무원들은 갑작스런 폭발물 의심 신고로 혼란을 겪는 와중에도 군·경과 함께 청사 내부 위험요소를 점검하게 되면서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문모씨(29)는 “업무차 시청을 찾았는데,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다는 얘길 들었다”며 “너무 무서워 다음에 재방문키로 했다”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비슷한 시각 화성시청 주차장에는 긴급 대피한 공무원과 민원인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잔뜩 긴장한 듯 보이는 이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한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피가 마무리된 후 내부 수색에 들어간 군·경 합동 수색팀은 작은 곳 하나하나 모두 살폈고, 이내 안전하다는 내용의 무전을 송출했다. 시 관계자는 “수색 결과, 이상은 없었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시청 폭파를 예고하는 일본발(發) 이메일이 국내로 발송돼 논란인 가운데 수원·화성시청에서도 폭발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민원인과 공무원이 혼란을 겪었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께 서울시청에 ▲수원시청 ▲화성시청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시청 ▲대구시청 ▲서울시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서울시립대 등에 ‘고성능 폭탄 2억7천여개를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발송됐다. 서울시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서울경찰청은 수원·화성시청 관할인 경기남부청에 공조를 요청했고, 경기남부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군 당국과 함께 수색조를 편성한 뒤 각 시청 내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메일에 담긴 폭파 예정 시간은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3시34분과 이날 오후 2시7분 사이였으나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이어 발송된 두 번째 메일에도 ▲수원시청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대검찰청 ▲부산시청 ▲국세청 ▲울산시청 등에 압력밥솥 폭탄을 설치, 17일 오후 3시34분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이 이메일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일본발 폭파 협박 이메일과 같은 주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초 신고가 접수된 서울청으로 대응창구를 일원화해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 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LiDAR),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내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다음 달 플랫폼 사업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탄소배출부문 서비스와 RE100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 RE100 플랫폼은 항공 라이다, 초분광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도내 탄소 흡수량을 산정하면, 산림과 공원이 부족한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어 향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전기사용량과 난방사용량 등 탄소배출량도 확인이 가능하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개발사업 탄소총량제 도입 같은 제도 역시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RE100 플랫폼은 도내 건축물, 유휴부지 등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최적 입지와 잠재량을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RE100 플랫폼은 어느 지역의 온도가 높고, 낮은지 쉽게 파악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지표면의 높낮이 측정도 가능한데 이를 활용하면 폭염 취약지역이나 집중 호우 시 수해 취약지역을 쉽게 알 수 있어 사전 예방과 대책 수립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도의 기후·에너지 종합 플랫폼으로서 각종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기후테크 새싹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말로만 공허하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서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플랫폼을 기초로 정책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산단·도민·공공 4개 부문에서 경기 RE100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안양시청)이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2관왕 물살을 갈랐다. 이정민은 16일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서 4분17초16으로 같은 팀 박정주(4분17초41)와 유지원(광주광역시체육회·4분18초30)에 앞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지난 14일 자유형 800m 1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다. 또 남자 초등부 자유형 400m 결승서는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은 4분26초94로 이에런건(서울 지구촌기독외국인학교·4분34초20)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종목 여자 초등부 정소이(인천 KBS스포츠JHR)도 4분43초86의 기록으로 이소민(서울 문정초·4분49초75)에 여유있게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서는 최민서(인천 연수구수영연맹)가 2분12초55로 송재윤(서울체고·2분15초22)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고, 같은 종목 여자 초등부서는 김서율(경기 에어스윔)이 2분31초21로 김수민(전남 영암초·2분33초25)을 따돌리고 금빛 역영을 펼쳤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500명을 넘어서면서 경기도가 검사 및 방역 강화에 나섰다. 16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실험실에서 감염병조사팀 직원들이 채집한 모기들 중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 모기류를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