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세금 납부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의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 및 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 해외여행 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우선 ‘이벤트 하나’ 이벤트를 통해 세로움 체크카드 발급한 고객 중 누적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600여명을 추첨해 총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이벤트 둘’로는 세로움 체크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국세·지방세를 납부한 200명을 추첨해 1인당 5만원씩 총 1천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조용식 신협 신용관리본부장은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 납부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용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세금 납부 특화 서비스가 제공돼 법인 및 중장년층 고객 유입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고 결제 편의성을 더한 체크카드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지난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위한 노선안이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양평군민들은 빠른 시일 내 고속도로가 착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안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쟁으로 확산돼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중단으로 이어져 사업이 표류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2만5천여 양평군민은 허탈함과 실망감 속에서 사업의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서울과의 거리를 좁혀 의료·문화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고 2천600만 수도권 주민에 대한 식수 공급을 위해 각종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양평군민의 염원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양서면 분기점의 예타 노선과 강상면을 분기점으로 하는 국토부 대안 노선에 대해 ‘어떤 노선이 양평군에 더 이익이 되는 노선일까’, ‘양평군민이 원하는 노선은 무엇일까’라는 양평군수로서의 고민을 통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첫째,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출입시설(IC) 설치가 가능한 노선이어야 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주요 목적은 주말마다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예타 노선은 1일 1만5천800대, 대안 노선은 2만2천300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대안 노선이 40% 이상 교통량 분산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제시됐다. 또 예타 노선과 대안 노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양평군에 고속도로 출입시설(IC)의 설치 여부다. 예타 노선은 국도 6호선과 만나는 곳에 철도, 학교 등의 시설물로 인해 양평군에 IC 설치가 불가하나 국토부 대안 노선은 국지도 88호선과 접속하는 양평군 강하면에 양평군민이 원하는 IC 설치가 포함돼 있다. 둘째, 양평군민의 피해가 적고 다수가 원하는 노선이어야 한다. 예타 노선의 분기점 인근 양서면 주민들은 마을 위로 40m가 넘는 교각이 600m이상 설치돼 마을이 양분되고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 경관 훼손, 환경 파괴 등의 문제로 예타 노선을 반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평군민 절대다수는 양평군에 IC가 설치되는 노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셋째,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환경을 고려한 노선이어야 한다. 양평군은 2천600만 수도권의 식수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환경 보전을 제1의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이제 새로운 고속도로도 수질 보전과 환경을 고려하는 노선으로 결정돼야 한다. 예타 노선은 한강을 횡단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철새도래지 수변구역을 관통하는 반면 국토부 대안 노선은 수변구역을 통과하지 않고 상수원보호구역은 약 3.5㎞, 철새도래지는 약 2㎞를 적게 통과해 상대적으로 환경 훼손이 적다. 어느 노선이 그동안 환경을 지켜온 양평군민의 뜻에 맞다고 생각되는가. 위 세 가지 사항에 대해 현재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 자료뿐이라 대안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을 통해 국토부의 대안 노선과 예타 노선을 비교 검토해 어느 노선이 타당한지를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논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노선으로만 한정해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 그리고 양평군민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가 제안한 ‘두 노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절성 검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양평군 어느 지역에라도 IC를 설치하고 대안 노선보다 더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다른 노선이 있다면 이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양평군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하루빨리 양평군에 가장 이익이 되고 양평군민이 원하는 방향인 강하IC를 포함하는 노선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 현장을 보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비교한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최적의 노선이 어디인지 그 해답이 보일 것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최근 제부도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에서 ‘해양경찰·해군 합동 해상 재난대응 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경과 해군의 통합 해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중부해경청 구조대원 7명과 해군 제2함대 구조작전중대원 6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평택해경서 구조대 청사에 있는 ‘해양오염방제훈련장’에서 선박에 구멍이 뚫려 기름이 대량으로 바다에 유출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했다. 해경과 해군 구조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가상 사고 선박에서 빠른 속도로 유출하는 기름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연습을 했다. 또 해상 재난대응 임무에 대한 절차, 선박 기름 유출 시 봉쇄하는 절차, 해양오염 방제 기법 공유 등을 숙지했다. 박제수 중부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해양경찰과 해군의 해상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상호 긴밀한 관계 구축을 위해 합동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해군과 합동 훈련해 바다에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부평구가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예방에 나선다. 부평구는 최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로 번역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부평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구 수는 인천 지역 중 가장 많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다문화가정내 아동학대 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리플릿에 대한 다문화가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 학대, 방임 및 유기’ 등 총 4가지 아동학대 유형을 번역했다. 구는 이 리플릿을 다문화가정에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채널 등 에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지역축제 등에 홍보부스도 운영하겠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윤 변호사)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하남시 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단에 이어 협약에 참여한 다섯 번째 학부모 단체가 됐다.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하남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캠페인을 학교별로 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 가운데 하나가 교육지원청 문제였다”며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내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 등을 감안해 하남시에 단독 교육지원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윤 위원장은 “지난 3월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서명 등 교육지원청 설립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달 초·중학교학부모폴리스단 및 학운위에 이어 녹색어머니연합회까지 동참했다”며 “하남시 모든 학부모 단체가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한뜻으로 함께 뛰고 있다는 점을 교육부와 교육청에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학원연합회도 교육지원청 설립 운동 참여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상호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관내 학부모 단체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봉사는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공유해 보세요.” 어려운 이웃에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공유하는 청년공동체 ‘소울이모션’ 김아랑 팀장(31)은 지난 2017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의 첫 봉사는 대학 시절 취미로 했던 댄스 동아리에서의 춤 재능 기부였다. 춤을 출 때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춤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댄스 재능 기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김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복지관에 다니는 저소득층 학생들과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방과 후 댄스 교실을 열었다.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아이들에겐 배움의 기회가, 발달이 늦은 장애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신체 활동 시간이 됐다. 이듬해에는 저소득 다자녀가정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했다. 일을 시작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눈을 맞추며 춤을 배웠던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재능기부를 이어갈 힘이 됐다. 코로나19로 단체모임이 불가능해졌을 때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조리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 재능 기부도 시작했다. 그는 “노래, 춤, 요리 등 무엇이든 재능기부가 가능하다”며 “내가 가진 작은 재능 하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앞으로도 재능공유 활동을 멈출 수 없다”고 웃음 지었다. 최근에는 그가 속한 소울이모션이 ‘경기도 청년공동체’에 선정돼 활동비 지원을 받게 되면서 재능기부의 폭도 넓히고 있다. 청년공동체 선정 이후에는 손재주가 좋은 광주지역 청년들과 함께 생필품을 만들어 혼자 사는 청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는 홀몸노인 50가구에 천연 샴푸 바와 천연 세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팀장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대단하고 특별해 보일 수 있겠지만 내겐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자 삶의 일부”라며 “청년들이 가진 각각의 재능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 서구가 베스트셀러 인문학 작가인 김영하씨를 초청해 강연을 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리는 ‘명사 초청 서구아카데미’에 김영하 작가를 초청한다. 강연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이다. 지난 2007년 시작한 ‘명사 초청 서구아카데미’는 구민 참여로 선정한 각 분야 강사를 초청해 인문학 등 소양을 높이는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80회를 맞아 주민 48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김영하 작가는 지난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 ‘작별인사’와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또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와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 나선 김 작가는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딱딱한 사회 속에서 창의성을 되찾고, 삶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강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구아카데미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했다.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큐브를 맞추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중국의 한 참가 선수가 '눈가리고 맞추기' 연습을 하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대회 관계자들이 유튜브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이 대회 유튜브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다음달에 열리는 연수 북페스티벌을 앞두고 낱말 퀴즈· 서점 스탬프 투어 등 사전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립공공도서관은 북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립공공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연수 북페스티벌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를 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구립공공도서관은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리 동네 도서관 4컷 만화 그리기’ 이벤트를 한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자유롭게 만화로 그려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초·중·고등학생이며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이 밖에도 구립공공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우리 동네 도서관·동네 서점 스탬프 투어’를 한다. 스탬프 투어는 구립공공도서관에 속하는 도서관과 연수구의 지역서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서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다. 구립공공도서관은 스탬프 지도를 완성한 참여자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북페스티벌에 완성한 스탬프 지도를 가지고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구립공공도서관은 북페스티벌을 기념해 다음 달은 도서관 이용자의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린다.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연수청학·연수꿈담·송도국제어린이·해돋이·선학별빛·동춘나래·함박바류 도서관 등 7곳이 참여한다. 이용자 한 명당 도서 대출 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 구립공공도서관은 다음달 23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과 1층 송죽원에서 제7회 연수 북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구립공공도서관은 북페스티벌 기간에 다양한 주제의 부스존을 마련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립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연수 북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호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이 기존의 정치 틀을 깨고, 시민의 온전한 삶을 도모하겠다고 공언했다. 유호준 의원은 15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 슬로건이 ‘다양한 시민의 온전한 삶을 지키는 정치’였던 만큼 이를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책지원관의 운영 불합리와 교권보호조례에 대한 감정노동자 보호 조항 추진 등 도의회 내부 사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상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명시됐음에도 실상은 의원 개인의 ‘보좌진’처럼 활동하고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도의회는 상위법에 근거해 행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가 만든 조례를 경기도가 안 지켰을 때 도의회가 이를 지적할 자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유 의원은 교권보호조례에 대해선 “교사가 민원에 시달렸을 때 즉각 업무를 중단할 권리를 부여하고, 교육감이 책임을 다해 의료·법률 지원을 하게 한 것이 조례안의 내용”이라며 “최근 교권보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학생인권조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선언한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조례의 어떤 조항 탓에 교권보호 문제가 불거졌는지 말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자신의 상임위인 도시환경위가 환경노동위로 전환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큰 오류라고 정의했다. 환경과 노동은 접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욱이 탄소중립 시대가 도래한 만큼 환경노동위가 아닌 ‘환경위’라는 별도의 상임위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유 의원은 앞으로 은둔형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자신의 지역구인 다산1·2동, 양정동을 잇는 지하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써 주민 편의 향상뿐 아니라 탄소중립 효과를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유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을 때가 28세였는데 이는 도민들이 정치를 바꾸라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이러한 주민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