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소통하는 현장공감 토크마당 진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30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을 방문, 양주지역 학부모 130명과 함께하는 현장공감 토크마당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의 연정 1호 사업인 착한교복 전시회를 함께 했다. 이날 토크마당에서는 ‘네가지 색깔로 소통하기- 교육감님 할 말 있어요’란 주제로 학교동아리 이어가기, 도농 복합지역 학교 살리기, 공교육 교원 역량 강화, 교원능력 개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주지역은 전통동아리, 양주별산대, 들놀이 등 학교마다 전통을 이어가는 동아리들이 지자체의 지원 협조가 일정치 않아 학교 전통의 동아리를 지속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도교육청에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권역별 주제토론에 이어 권역별로 네가지 색깔의 색종이 비행기를 날려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토론 80분 내내 학부모님들은 파란카드섹션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라고 강조하며 “인성교육 선생님은 부모님”이라며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인성교육도 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