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국토 대장정에 나섰던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교수와 직원, 학생 대원 30명이 긴 여정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박 11일간 정동진을 시작으로 강릉, 원주, 양평, 구리를 거쳐 삼육대까지 약 291.7㎞를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에 성공했다. 김성익 총장은 지난달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국토 대장정 해단식’을 열고 학생과 교사에게 완주증과 메달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도 참석해 완주의 기쁨을 함께했다. 김 총장은 “힘든 여정을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한 여러분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앞으로 그 어떤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지금 마음을 잊지 말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충분히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달 30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을 방문, 양주지역 학부모 130명과 함께하는 현장공감 토크마당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의 연정 1호 사업인 착한교복 전시회를 함께 했다. 이날 토크마당에서는 ‘네가지 색깔로 소통하기- 교육감님 할 말 있어요’란 주제로 학교동아리 이어가기, 도농 복합지역 학교 살리기, 공교육 교원 역량 강화, 교원능력 개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주지역은 전통동아리, 양주별산대, 들놀이 등 학교마다 전통을 이어가는 동아리들이 지자체의 지원 협조가 일정치 않아 학교 전통의 동아리를 지속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도교육청에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권역별 주제토론에 이어 권역별로 네가지 색깔의 색종이 비행기를 날려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토론 80분 내내 학부모님들은 파란카드섹션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라고 강조하며 “인성교육 선생님은 부모님”이라며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인성교육도 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새 국가브랜드.
이대호 4G 연속 안타.
청계천 산책로 출입 통제.
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북한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중국 단둥시의 명예시민이 됐다. 또 스젠 단둥시장은 의정부시 명예시민이 됐다. 의정부시장과 단둥시장은 6월8일 단둥시 복서덕 호텔 리셉션장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양시의 공동발전과 협력을 증진하기로 약속하고 명예시민증을 교환했다. 명예시민증 교환식에는 안 시장을 비롯한 노석준 의정부시 비전사업단장 등 의정부시 방문단과 스젠 시장, 판상 부시장, 외사판공실 주임 등 단둥시 주요간부진이 참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2년 단둥 시를 방문하고서 4년 만의 방문인 이번 방문으로 양 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양 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저와 스젠 시장은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몬스터 강지환.
지난 1991년 ‘한국고양꽃전시회’로 출발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수출과 꽃 전시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박람회이다. 꽃만 전시하는 여느 박람회와 달리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화훼 수출 계약의 30% 이상이 체결된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화훼인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박람회로 자리매김 된 것이다. 올해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란 신한류 개념을 도입했고, 꽃박람회 역사상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선보였다. 매년 새롭게 변신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이끌고 있는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를 만나 꽃박람회의 개최 성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글·사진 = 유제원·김현수기자
‘천 년의 약속이 흐르는 뱃길’ 경인아라뱃길은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염원이다. 국내 최초의 운하라는 수식어를 가진 경인아라뱃길엔 단순한 물류·운하의 기능 이외에 레저와 문화가 함께 흐르는 아름다운 뱃길이기도 하다. 선진국 레포츠인 요트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유람선 등을 타고 물길에 몸을 실어 보낼 수도 있다. 지난달 국내 최대 카약 대회가 열리기도 했고, 수상자전거·카약·펀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아라수경8경과 파크웨이 등 경인아라뱃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분수와 수변스탠드는 만남과 공연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폭포와 멋진 야간 조명은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 전통을 간직한 수향루가 포함된 테마파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공원까지 운하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