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성탄절 맞아 홀몸어르신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주한미군 병사들이 성탄절을 맞아 평택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주한 미8군 제2전투항공여단, 캠프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본부중대, 카투사 병사들과 평택 길위의교회(담임목사 정용준)는 지난 22일 카투사 병사들과 함께 ‘제6회 길 위의 크리스마스-공명(共鳴)’을 진행했다. 이날 이들은 지역 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성탄절 인사를 나누고 쌀·라면과 즉석 식품 등 식료품, 화장품 등 생필품, 목도리와 담요 등 방한용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길위의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달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매년 성탄절엔 주한미군과 함께 ‘길 위의 크리스마스-공명’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이들을 위한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앨런 맥클렌드 소령은 “에스겔서 16장에 따르면 소돔과 고모라는 가난한 사람을 돌보지 않아 심판받았다”며 “미국과 한국이 우정을 맺은지 70년이 되는 올해 우리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베풂에 참여하는 것이 은혜”라고 말했다. 정용준 목사는 “우리가 도움을 드리는 홀몸어르신 대부분 폐지를 줍고 사시며 가난만큼 찾아올 사람이 없는 고독과 싸우고 있다”며 “이 행사는 작은 마음을 모아 큰 기적을 이웃과 체험하는 섬김이며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교생이 킥복싱 스파링하다 갈비뼈 부상... 전치 6주

인천지법 민사58단독 박노을 판사는 킥복싱 스파링을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진 고등학생 A군이 갈비뼈를 부러트린 B군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판사는 “A군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700만원을 지급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B군과 그의 부모에게 명령했다. A군은 지난해 11월 갈비뼈 골절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B군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1천만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A군은 지난해 6월 킥복싱 도장에서 스파링을 하자는 B군의 요청을 거절했다. 그러나 B군이 계속 조르자 스파링을 하기로 했고, “왼쪽 갈비뼈가 아프니 거긴 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스파링을 시작하자 B군은 A군의 왼쪽 갈비뼈를 발로 찼다. A군은 갈비뼈 2개가 부러져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교육지원청은 B군의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판단하고 출석정지 5일과 특별교육 5시간을 부과했다. 또 A군에게 서면으로 사과하고 협박이나 보복행위를 하지 말라고도 했다. B군은 지난해 10월 학교폭력이 아니라며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각하했다. 박 판사는 “사건 경위와 학교폭력으로 인한 처분 결과 등을 고려했다”며 “사건이 A군에게 미친 영향 등도 참작해 위자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성탄절 예배…“아기 예수의 탄생 축하”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성탄절에는 유년 시설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돼 138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및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고, 1시간 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담임목사는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린이는 윤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탕을 건넸고,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는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이윤 대통령에게 “응원한다”고 말을 건네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하루 전인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리동네 일꾼] 최호섭 안성시의원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용역비 3억원을 내년 추경 예산안에 반영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안성시민의 꿈이자 권리인 GTX 안성 연장 노선에 대한 연구 용역비 반영에 안성시가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안성은 인구 19만의 수도권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불모지라며 촘촘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GTX 노선의 안성 연장은 최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을 위해 GTX노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하고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TX-B 노선의 춘천 연장과 GTX-C 노선의 천안 아산 연장 검토를 공식화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수도권에 속하는 우리 안성은 45년간 수도정비계획법과 한강수계법 등 각종 규제로 수도권이라는 미명 하에 피멍이 들고 기차소리 하나 듣지 못하는데 어찌 수도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따라서 “GTX 안성 연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며 GTX-A 를 동탄역에서 안성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선거에서 공약사항으로 사전 공지된 상황에서 평택역으로 연결되는 GTX-C 노선을 안성에 연장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철로가 없는 안성에 철로길을 깔아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노선과 비용, 효과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최 의원은 “국토부가 지자체에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GTX 연장 사업을 검토하고 주변 지자체들 또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GTX 노선 유치의 정당성을 요구하고 있다.”며“서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만큼 안성시와 대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내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등 38명 선정

국가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1월)과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2월), 그리고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3월) 등이다. 또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에 참여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독립지사(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부에서 활동한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독립지사(5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프레드릭 에이 매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6월) 등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의지를 알린 황진남·이의경·김갑수 독립지사(7월)와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 허위의 손녀인 허은(8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광복군 활동을 한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독립지사 ▲중남미에서 조국 독립에 헌신한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의병활동을 하다 순국한 최세윤·정원집·김영백 지사 ▲제주도 교인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폭로한 아일랜드 선교사인 패트릭 도슨과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 오거스틴 스위니 등이 각각 9월부터 12월까지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보훈부는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총 265명의 인물을 추천받았다. 그 후 보훈부·광복회·독립기념관·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명단을 지었다. 한편 이 중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선정을 두고서는 논란이 예상된다. 상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긴 했지만 ‘사사오입 개헌’이나 ‘4‧19혁명에 따른 하야와 망명’ 등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앞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 논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관이 마음대로 할 사안이 아니라 선정위원회 등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고광희 가평읍 새마을부녀회 회장 “어려운 이웃위해 더 노력하겠다”

“바쁜 일과 속에서 시간을 쪼개 회원들과 한마음이 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광희 회장은 2013년 가평읍 개곡1리 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임하며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면서 가평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바자회를 개최해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으로 일회용 쇼핑백을 대체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활동 수익금 전액으로 백미 80포(240만원)를 구입해 가평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명절이 다가오면 손수 만든 밑반찬과 명절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매월 3천~1만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취약계층 70여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매년 취약계층 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6개 읍·면 새마을회원과 유관기관까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 김치 5천500포기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천여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홀몸어르신 60~8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했다”며 “김장‧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가평천 제방 도로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영산홍 1천800주, 백일홍 1천주를 구슬땀을 흘리며 심은 데 이어 새마을지도자들과 합심해 읍내 하천변에 즐비한 생태교란식물인 돼지풀 제거 작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깨끗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 대청소의 날 행사에선 가평역을 비롯한 가평읍 주요 시가지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 등을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서는 등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그는 2018년 도지사상, 2022년 국회의원상, 2023년 가평읍 읍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고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장 “법무부와 업무협약…정치 선동 재료로 쓰여 안타까워”

성남시가 법무부와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경기일보 13일자 인터넷)에 나서는 가운데 신상진 시장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도 선동의 재료로 사용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와 법무부는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으며 수용자 의료체계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불안감을 호소하자 시는 곧바로 업무협약 따른 사실관계‧후속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시는 “폐쇄병동 36병상 가운데 4개 병상만을 수용자 치료를 위한 법무 병상으로 활용하고자 법무부와 협의 중”이라며 “일반 환자와 환자 가족 등의 이동 동선 및 공간과는 철저히 분리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 지역 일부 정치인들은 거리에 업무협약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반발에 나섰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에게 공포감 조성하는 선동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이득을 꾀하려는 모습이 요즘 거리 현수막을 통해 펼쳐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도 선동의 재료로 사용되는 현실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이유 있는 용기’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영상을 보고 주변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분 58초 분량의 영상에는 성남시의료원 폐쇄병동 1실 4개 병상만을 법무병상으로 사용하고 법무병상은 교도관 입회하에 일반 환자의 이동 동선 및 공간이 철저히 분리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공공안전을 확보해 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시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교정시설 내 수용자에 대한 치료지원 등 치료연계 시스템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피해 회복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연말 맞아 온가족 함께…정조테마공연장서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와 7시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티발레단’의 뮤지컬 발레 공연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지난 2007년 창단해 16년간 수원 시민들과 호흡해온 수원시티발레단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데 힘써오면서 다양한 기획 공연을 펼쳐 왔다. 이번에도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빨간모자’는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를 모티브로 재창작된 뮤지컬 발레극이다. 빨간모자를 쓴 소녀가 아픈 할머니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도중 배고픈 늑대를 만나 벌어지는 익숙한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현장 무대 예술의 생동감을 더한 구성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뮤지컬 요소를 적극 반영한 발레 공연인 만큼, 화려한 소품 및 의상, 무대 안팎을 넘나드는 연출 등 발레를 매개로 객석과 무대의 장벽을 허무는 공감대를 자아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수원시티발레단 관계자는 “성인 관객들은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 이야기를 다시 접하면서 느끼는 감동과 추억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객들에게도 동화로만 읽었던 이야기가 무대를 통해 되살아난 환상의 세계를 마주하는 즐거움과 이야기에 깃든 교훈을 얻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포산시 방문단, 성남시의회 방문… 도시 교류 활성화

중국 포산(佛山)시 방문단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의회를 방문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11월 12명의 시의원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목적으로 중국 포산시를 방문한 이후 포산시 방문단이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성남시를 찾아왔다고 25일 밝혔다. 포산시는 중국 광둥성 중부지방에 위치한 인구 765만의 대도시다.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1조2천700억위안에 달하며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76개 상장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광둥성의 세 번째 경제도시다. 성남시의회와 포산시 방문단은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포산시 방문단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HD현대 신사옥인 글로벌 R&D센터(GRC)와 성남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 산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성남 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청취했다. 포산시 방문단은 “앞으로도 성남시의회와 포산시 간 경제,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와 광둥성 세 번째 경제도시인 포산시가 지속적인 상생 교류가 펼쳐진다면 양 도시 간 시너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