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공장 상당수의 가동이 한동안 중단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정전이 되면서 포항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됐으며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공장 일대를 뒤덮었다. 포항제철소는 제철이나 제강 등 공정별 공장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의 배관에서 누출된 가스에 스파크가 발생.,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알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 공급이 중단돼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중요 시설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며 ''전기량 감소로 잠깐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 설비 7기 중 5기가 가동 중이고 전체 조업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도 내 가족, 친구, 연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요즘 오산에 가면 흥겨운 캐럴 소리가 들린다. 바로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국식으로 오산역 광장 일대에 재현한 공간이다. 올해로 1회를 맞는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부터 형형색색의 조형물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형 리본이 달린 트리와 포토존 등 크리스마스 소품과 푸드 마켓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금, 토, 일에 운영된다. 의왕의 밤은 더욱 빛나고 있다.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에서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야외 정원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레터 하우스 콘셉트의 포토존과 요정 모양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든다. 또 매주 금, 토, 일에는 아기자기한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마켓도 열린다. 또한 30m의 층고를 자랑하는 ‘더 스테이션 광장’에 ‘글라스빌’ 처럼 개별 유리 하우스들로 마켓을 구성해, 마치 동화 마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드는 건 여기뿐만 아니다. 양주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전 <크리스마스 숲을 지나> 전시가 진행된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맞이하게 되는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조명박물관은 조명을 소재와 주제로 하는 전시, 체험, 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는 공간으로 크리스마스 특별전이 진행되는 동안에 음악극과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토요일인 23일에도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17도~영하 10도, 최고 기온은 영하 3도~0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12도~영하 1도, 과천 영하 13도~영하 1도, 용인 영하 14도~영하 1도, 양평 영하 15도~영하 2도, 의정부 영하 14도~영하 3도, 구리 영하 13도~영하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까지 매우 춥겠으니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9도~영하 4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오르겠다. 최고기온은 0도~영상 2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나 서류 계약성사 건강회복 만사해결 戊子 48년생 자손기쁨 인기 생기고 데이트하고 무난하고 庚子 60년생 연인 데이트 가족단합 재수원만 즐거운 날 壬子 72년생 오락탈선 조심 직업고민 명예실추 말실수 甲子 84년생 투자손해 경쟁불리 연인불화 중상모략 丙子 96년생 문서시험 계약성사 가능 의견개진 귀인조력 소띠 丁丑 37년생 가택문서 차량문제 발생 건강불리 음식조심 己丑 49년생 금전거래 불리 감언이설 주의 일진불리 辛丑 61년생 일진일퇴 하고 재물 약간회복 연인 데이트 癸丑 73년생 직장문제 해결 술 음식 생기고 만사무난 乙丑 85년생 단합모임 중심인물 술 파티하고 재물지출 丁丑 97년생 부모걱정 위기의식 약속파기 여행 출행불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 생기고 존경받고 길(吉)하나 재물은 지출 庚寅 50년생 재물성사 가정 화합하고 술 음식 생기고 길(吉) 壬寅 62년생 부부언쟁 자손근심 직장고민 실수연발 甲寅 74년생 금전문제 불길 연인불화 타인과 시비조심 丙寅 86년생 문서차량 변화 시험원만 귀인도움 만사 길(吉) 戊寅 98년생 인기상승 시험원만 데이트 성공 대우받는 날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불길 질병조심 금전문제 불리하고 흉(凶) 辛卯 51년생 재물지출 주점출입 사람 및 음주문제 발생 癸卯 63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 문제로 재물지출 많고 乙卯 75년생 친구형제 모임 동병상련 격 남을 존중해야 丁卯 87년생 부모님 걱정 차량손해 여행불리 급체조심 己卯 99년생 일진불리 시비구설 물건분실 참고 인내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왕성 가정화목 매사원만 소원성취 壬辰 52년생 기분손상 술조심 직장고민 부부자손 언쟁 甲辰 64년생 금전불리 보증서면 손해 감언이설 조심 丙辰 76년생 일진원만 시험합격 칭찬받고 만사해결 길(吉) 戊辰 88년생 명예상승 대우받고 가족화합 연인 데이트 庚辰 00년생 재수왕성 이성간 인기 능력발휘 행운이 오고 뱀띠 辛巳 41년생 들어오는 재물도 있지만 지출은 더 심하고 癸巳 53년생 음식대접 직장문제 자손문제 발생할 때 乙巳 65년생 친척동료 모임 단합과시 능력발휘 할 때 丁巳 77년생 부모님 질병 물건분실 여행출행 소화불량 己巳 89년생 시비언쟁 말실수 조심 컨디션 불리 술조심 辛巳 01년생 오락탈선 조심 투자손해 재물지출 매사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술 음식 생기나 직장 스트레스 자손고민 甲午 54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한발 양보해야 무난 丙午 66년생 운수왕성 문서 및 서류해결 시험출행 大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선물받고 매사원만 庚午 90년생 가족연인 화합 재수원만 대우받고 만사 길(吉) 壬午 02년생 학업직업 고민 부모불효 감정자제 실수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기쁨 직업해결 음식대접 사업왕성 길(吉) 乙未 55년생 친구친척 모임 뜻을 같이하고 만사해결 길(吉) 丁未 67년생 문서 가택변동 이사 여행할 운 음식조심 己未 79년생 일진불리 속임수 조심 탈선 및 쟁투조심 흉(凶) 辛未 91년생 오락탈선 투자증권 손해 우연한 만남 조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손실 친구형제 불화 참고 인내가 상책 丙申 56년생 뜻을 성취 계약가능 소식듣고 행운오고 길(吉) 戊申 68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능력인정 직장해결 庚申 80년생 재수원만 연인 데이트 용돈 생기고 칭찬받고 壬申 92년생 직업불안 연인불화 견제받고 기분우울 닭띠 乙酉 45년생 친구친척 단합 여행출행 변화변동 할 때 丁酉 57년생 문서가택 차량서류 변동 손해 근심걱정 己酉 69년생 직업갈등 가정 및 연인불화 금전손해 흉(凶) 辛酉 81년생 우연한 만남 주점출입 오락탕진 음주조심 癸酉 93년생 직장고민 해결 음식대접 여행출행 만사 길(吉) 개띠 丙戌 46년생 계약성사 가택상가 문제원만 만사형통 길(吉) 戊戌 58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뜻을 성취 재수원만 길(吉) 庚戌 70년생 재수있고 소원성취 능력발휘 연인 데이트 壬戌 82년생 직업학업 고민 마음의 변화 양보정신 필요 甲戌 94년생 재물손실 경쟁발생 견제받고 미움도 받아 돼지띠 丁亥 47년생 시험계약 서류 문제원만 뜻하는 소식 듣고 己亥 59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가정불화 오락탈선 辛亥 71년생 술 사람 문제로 재물지출 데이트 성공할 때 癸亥 83년생 음식 생기고 직업고민 해결 친척만나 도움 乙亥 95년생 동료모임 단합과시 능력발휘 중심인물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국가지정 문화재인 경복궁 담장 등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한 10대는 구속을 면했지만 이를 모방해 2차 낙서를 한 20대 남성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를 받는 임모군(17)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할 수 없는데 사유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또 이 부장판사는 "죄질이 좋지 않고 이로 인한 법익 침해가 중대한 사정은 존재한다"면서도 "주거가 일정한 점,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관련 증거들도 상당수 확보된 점 등을 비롯해 피의자의 심문 태도와 변호인의 변소(변론·소명) 내용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임군은 지난 16일 오전 1시42분께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적어 문화재 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수원의 주거지에서 붙잡힌 임군은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신원을 알 수 없는 A씨로부터 낙서를 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그 사람이 지정한 장소에 지정한 문구를 스프레이로 썼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임군은 A씨로부터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에도 낙서하라는 의뢰를 받았으나 경비가 삼엄하다는 이유에서 거절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부장판사는 이날 '두 번째 낙서'를 한 설모씨(28)에 대해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설씨는 임군 등의 범행 다음날인 17일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설씨는 범행 하루 만인 지난 18일 경찰에 자수했다. 그러나 설씨는 이틀 뒤인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12월 22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12번 승강장에서 버스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 A씨는 승강장에 잠시 정차해 승객들을 승·하차시킨 뒤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버스는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과 승강장 표지판·보행신호기 등을 연속으로 부딪힌 후 멈췄고, 그 결과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중상 2명, 경상 15명이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게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상 제공=수원도시공사
수원특례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곽영붕)가 ‘2023 수원시 야구인의 밤’을 열고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2일 오후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시의회 의장, 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오세철 시의원을 비롯 선수·지도자·동호인·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시의장에게 수원시 유일의 독립야구단인 파인이그스 명예단장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강민재(장안고)·박민선(서호중BC)·안지훈(신곡초)·이동건(영통리틀)·장유준(권선리틀)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수원시 야구 발전과 각종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 등 유공자를 시상했다. 정희윤 협회 이사와 전한수 심판위원장이 시장 표창을, 이명훈 이사와 수원리그 장동걸 운영위원이 의장 표창을, 이철희 서호중BC 수석코치와 수원리그 이범석·김호준이 시체육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탁명주·이진선 부회장과 한재호 인피니티 야구단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리틀야구단 학부모 대표인 전희수(영통리틀)·박현진(권선리틀)·노호근(팔달리틀)씨 등 3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수원시야구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준우승 하고 초(리틀)·중·고 팀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새해에도 수원시 야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수원시 야구는 올 한해 오랜 숙원이던 독립야구 수원파인이그스가 출범해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고 학교·클럽과 동호인 야구, 프로야구에 이르기 까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이 모든 것이 곽영붕 회장님을 중심으로 야구인들이 뭉쳐 이뤄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해에도 수원시 야구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8명의 사상자를 낸 수원역 버스환승센터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22일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이모씨(65·여)는 사고 이후 아직까지 손이 떨린다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이씨는 “어르신이 한 분 돌아가신 거 같은데 바로 눈 앞에서 사고 모습을 보고 끔찍했다”며 “평소에도 난폭운전 때문에 버스를 무서워했는데, 이런 사고까지 직접 겪으니까 버스를 더이상 타지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날 사고는 버스기사 B씨(50대·여성)가 승객의 거스름돈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서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기어를 주행(D) 상태로 두고 일어섰던 B씨는 버스가 움직이자 황급히 버스를 멈추려고 했으나, 당황한 상태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C씨(77·여)가 버스에 깔려 사망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B씨와 승객 등 1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이어서 자세한 것은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과실 책임이 입증된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의회가 동두천시·연천군 의회와 공동으로 대정부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신천의 색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 21일 오후 열린 결의대회에는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했다. 3개 시·군의회은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 뒤 신천의 수질 개선을 염원하는 의미로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천은 양주에서 발원해 동두천, 연천까지 이어지는 국가하천이지만 그동안 정부의 무관심과 가죽·섬유업체의 난립 등으로 색도가 55도에 이르며 한탄강 수질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지난해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 타당성 연구 결과 한탄강의 색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4년간 879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천과 한탄강이 흐르는 양주·동두천·연천 등 3개 지자체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는 비용이다. 윤창철 의장은 대정부 결의문에서 “신천의 색도 악화는 신천이 흐르는 지자체의 잘못이 아니다”며 “2020년 1월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의 관리주체는 국가이며, 이제라도 정부는 신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지난 1일 정례회에서 ‘한탄강 환경 보존을 위한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21일 강원도 원주시의 뮤지엄 산과 간현관광지를 찾아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보며 문화관광분야 벤치마킹에 나섰다. 2013년 개관한 ‘뮤지엄 산’은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으로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으며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테마관이 조성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예술 공간이다. 윤호섭 뮤지엄산 운영지원실장은 부지 선택, 건축가 섭외 과정, 소장작품 수집, 기획전시를 위한 팀 운영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관람료 책정, 타겟 분석 등 각종 분석과 지자체 운영시 장단점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손세화 의원은 “전세계 건축, 미술, 예술계가 모여드는 아트바젤의 바젤지구를 방문했을 때 문화가 가지는 거대한 힘에 대해 체감했다”며 “시립박물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포천시도 관광객에게 다양한 영감과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미술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찾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는 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글램핑장, 900석 규모 나오라쇼 공연장 등 휴양·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원주시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대규모 종합관광개발단지다. 손세화 의원은 한탄강 경관단지, 하늘다리와 비둘기낭 캠핑장, 한탄강 테마파크 등 한탄강 유역의 관광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아트밸리의 미디어 파사드와 원주시의 나오라쇼를 비교하며 질문했다. 손 의원과 함께 관광단지를 둘러 본 이중효 포천시 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처럼 포천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권역으로 묶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번 방문에서 두 관광지의 장점을 두루 살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손세화 의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정책을 꾸려나가는 원주시와 포천시가 앞으로 관광정책 노하우를 공유·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