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025년 시흥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 추진 정담회’를 열었다. 김 의장은 12일 의장 접견실에서 정담회를 열고 시흥시 관계자들과 행사 유치 전략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 의장과 시흥시청 소속 경제국장, 문화예술과장, 예술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인디음악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꼭 유치해 시흥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될 시,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배곧생명공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흥시가 음악과 예술로 연결되는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흥시 4선 도의원으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10월 중 이틀간 열리는 ‘2025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뮤지션과 인디 음악인의 공연, 지역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개최지 공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KT 강남광역본부와 노동조합이 ‘사랑의 김치 나눔’으로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 전했다. KT 강남광역본부(전무 김영호)와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위원장 허정식)는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연말 진행되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마련된 4천600kg의 김장김치가 경기도 내 51개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영호 KT 강남광역본부 전무는 “많은 변화 속에서도 노사가 함께 19년째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허정식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위원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환한 웃음을 볼 때마다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임직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덕환 사단법인 정다우리 이사장은 “KT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추운 겨울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며 의미를 더했다.
장석일 경희대학교 전 동서의과학통합연구소장이 오는 20일 인천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1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보건복지국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공모한 인천의료원장 후보 7명 중 인천의료원의 적자해소 활성화 방안 및 비전 목표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추천했으며, 20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하고 있고, 다음주 중 최종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장 전 소장을 인천의료원 원장으로 낙점했다. 장 전 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시는 장 전 소장이 취임하면 인천의료원에 대한 조직개편 및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적자 해소는 물론 차별화한 공공의료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조승연 원장이 그동안 인천의료원의 비전과 목표에 맞춰 운영을 잘 해왔다”며 “다만 신임 원장이 들어서면 전반적인 운영 부분에 있어 재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원장과 내부 구성원 조직개편 등을 통해 앞으로의 인천의료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떨어진 병상가동률 회복 등에 대해 신임 원장과 함께 장기적인 인천의료원 운영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 의료계에선 장 전 소장의 과거 부정채용 등의 논란이 있었던 만큼, 시에 최종 후보자 선정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장 전 소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을 맡던 지난 201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증진기금 일부를 전용해 원장 개인의 정치적 활동을 위한 측근 3인을 채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이날 성명을 통해 “채용 논란을 야기시킨 인물이 인천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인 인천의료원장 최종후보로 추천된 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차기 의료원장 후보의 선임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후보자에 대한 과거 이력 등은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인천의료원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최종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국장은 해마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경인권역재활병원의 경영 혁신 등을 예고했다. 앞서 경인권역재활병원은 정부와 시가 370억원을 들여 인천 연수구에 지난 2010년 개원, 대한적십자사와 시가 공동운영 하고있다. 그러나 경인권역재활병원은 해마다 평균 20억~25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운영자로서 지난 2010년부터 시에서 적자 보전을 해왔다”며 “다만, 운영 방식에 있어 상식적이지 않은 여러 문제점을 발견했고 이에 따른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초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등과 미팅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는 병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은 물론 정상적인 운영 전제하에 적자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이란 주제로 개최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회 의장,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석해 올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 동료 지원가 수료 후기 영상 상영, 우수 회원 시상,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등록 회원들의 정신재활과 자립의지 증대, 자신감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 원예, 미술, 청년 프로그램 등에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음악요법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직접 작사한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제가가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원들이 활약한 무대에서는 동료 지원가 회원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 것을 시작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회원의 노래, 여러 회원으로 구성된 공연단의 ‘over the rainbow’ 톤차임 연주, 캐럴 메들리와 레퍼 ‘아웃사이더’의 축하무대 등이 이어졌다. 오상훈 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에서 “센터 회원, 가족,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더욱 넓히고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양주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양주시도 지속해서 노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대통령실과 국방부 강제수사와 경찰 수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단행하고 검찰도 국회에 군 병력을 투입했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를 압수수색 하는 등 ‘계엄 사태’ 관련 검·경 수사가 연일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국가기록원도 대통령 비서실, 국방부 등 수사 대상 기관 12곳의 비상계엄 당시 기록물 점검을 시작, 조사 대열에 합류했다. 12일 경찰,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2차 압수수색을 단행, 합동참모부를 대상으로 계엄사령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전날에도 대통령실 내 국무회의실, 경호처, 101경비단, 합참 지휘통제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거부 탓에 일부 자료만 임의 제출받았다. 또 경찰은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에도 수사관을 보내 현재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의 비화폰과 관련 서버도 확보했다. 전날 경찰과 국방부 조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한 ‘공조 수사본부’의 첫 활동이다. 특히 경찰은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형법상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 검찰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이날 계엄 사태 당시 수방사가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경위를 파악하고자 군검찰과 함께 수방사, 이진우 수방사령관 자택 및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도 이날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국방부, 대통령 비서실 등 비상계엄 선포 당시 관계된 12개 기관의 기록물 보존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훼손 가능성이 제기되자 대통령기록관과 우려 불식에 나선 것인데, 앞서 계엄 사태 직후였던 지난 6일 국가기록원은 각 기관에 철저한 기록물 보전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정치권, 수사 기관과의 공방을 예고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12일 “대통령의 담화를 보면서 지난 악몽들이 다시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 선거론자들을 척결하려고 애쓰던 기간, 그들이 당 대표를 몰아내겠다고 고소하고 시위하고 인신공격을 해오던 것을 다 맞아 냈다”며 “정치가 이성과 문명의 영역에 있어야 대한민국이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제했다. 이 의원은 또 “결국 대선 기간 내내 부정 선거론자인 윤석열 후보를 타박해 가면서 결국 부정 선거론자들을 발 못 붙이게 했다”며 “이제 그 부정선거론을 내세워 나라를 절단내는 거 보니까 착잡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보수정치권 싹 분리수거하고 갈아엎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제 우선 부정선거론자 싹 갖다 버리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의 수가 최근에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개혁의 가치를 추구하며 비상계엄과 같은 불의를 옹호하지 않는 개혁신당과 함께하실 분은 가입해 달라. 2분이면 정치를 바꾸는 길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가 평택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업본부는 지난 10월8일 평택대학교와 맺은 ‘월드비전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평택대학교 가족돌봄청년 104명을 대상으로 5천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가족 내 생계, 가사, 돌봄 등 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 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학업이나 취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업본부가 경기도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평택대학교 협약 이외에도 사업본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556명의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약 3억8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호 월드비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경제적 안정감을 얻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9일~11일까지 3일간 별관 어울림실에서 ‘고등학교 개정교육과정 신설과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영어·미술·체육·한문 교과 내의 신설 과목에 대한 소개 및 내용체계, 평가방안, 수업과의 연계성 등을 모두 관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연수의 강사는 이천 관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로 구성했으며 연수 강사들은 2024년 9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고교 신설과목 선도교원 연수’를 이수하고 습득한 내용을 교원들에게 내실 있게 전달했다. 특히 4개 교과 내 신설 진로선택과목 및 융합선택과목의 내용 체계, 성취기준, 평가 방향성, 생활기록부 기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을 담은 연수가 이뤄졌다. 또한 영어과 연수는 실제 신설 과목을 맡아 지도하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도구 및 프로그램, 수업 설계 아이디어 등을 함께 제공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고등학교 타 교과 2022개정교육과정 신설 과목 연수를 확대 및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과목 성취기준을 수업 속에서 잘 발현시키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내는 평가를 시행해 학생 활동 내용을 정성적으로 기재하는 교·수·평·기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고래협력프로젝트(경기일보 12일 7면 보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존 주식리딩방과는 다른 ‘신종 사기’ 수법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고래협력프로젝트 일당들은 ‘초기 수익금 정산’ 등을 통해 사람들을 유혹할 뿐만 아니라, 기존 주식리딩방과는 달리 실제 투자 자체를 하지 않는 명백한 사기 행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래협력프로젝트 일당들은 초기 수익금 정산 등을 해주며 2달가량 신뢰감을 형성한 후 사람들에게 더 큰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들의 수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처음에는 NH투자증권 전 대표 A씨 등 금융계 유명인을 사칭, 사람들을 주식리딩방을 끌어들인 뒤 주식 종목 추천이나 시장분석 등으로 시작한다. 이후 자신들이 ‘기관’ 또는 ‘내부세력’임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위치와 정보를 활용한 방식으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리딩방에는 바람잡이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허위의 수익을 증명하는 사진이나 글 등을 올리면서 투자를 부추긴다. 이들은 투자 초기 소액의 수익을 보여준 뒤, 수익금 정산을 요구하면 순순히 내어준다. 신뢰를 쌓아 더 많은 금액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러한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후 고액투자를 결심하면 자신들의 운영하는 가짜 HTS(home trading system)를 설치하게 하고 대포통장으로 투자금 입금을 유도한다. 가짜 HTS 상에 수익이 발생하고 투자금액이 표시되지만 해당 금액은 허상일 뿐 실제로 투자는 이뤄지지 않는다. 법무법인 상림의 임헌진 변호사는 “기존에 리딩방 사기라고 하는 것들은 허가받지 않은 투자자문회사들이 실제 투자를 한 후 수익률을 내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만, 고래협력프로젝트는 투자 시스템 자체가 가짜이며 투자가 실제 이뤄지지 않은 명백한 사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주식리딩방을 중심으로 고래협력프로젝트와 유사한 형태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홍림의 안기혁 변호사는 “약 1~2년 전부터 주식리딩방의 사기 형태가 유명인을 사칭하면서 자신들을 특정기관이라고 소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되는 리딩방의 80%는 이런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수림의 장성균 대표 변호사 역시 “고래협력프로젝트와 유사한 급등일보프로젝트의 경우도 자신을 투데이투자증권의 협업 트레이더라고 소개하며 비슷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례가 있다”며 “이들을 같은 조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것으로 보여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 '고래협력프로젝트'를 아시나요? NH투자증권 사칭 주의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11580281
12일 오후 1시9분께 용인 처인구 이동저수지에서 50대 A씨의 벤츠 차량이 저수지에 빠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30여분 만에 물에 빠진 차량 내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오후 2시18분께 물에 잠긴 A씨의 차량을 인양했다. 내부에서 사고경위를 추정할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