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대표이사 신현태)은 그동안 입시 준비에 고생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능 응시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케이호텔서울 프리미엄 뷔페 더파크 레스토랑에서는 수능 응시생을 포함한 4인 이상 뷔페 이용 시 수험 응시생 1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하다. 또한 그동안 입시 준비로 체력이 떨어진 응시생들을 위하여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매생이 굴국, 한 겨울 상큼한 맛을 볼 수 있는 겨울 미나리와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과메기를 새콤 달콤하게 무친 과메기 미나리 무침도 선보인다. 특히 꼬리찜, 달팽이 그라탕, 두반장 치킨, 훈제오리 가슴살 무침, 꼬막 무침, 돼지보쌈, 떡갈비, 게살 샐러드 등의 제철 재료로 구성한 영양 가득한 특선 메뉴가 구성돼 있다. 오는 25일부터 12월말까지는 매주 금·토 디너에 한해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5시~7시, 2부는 7시30분~9시30분이다. 단, 12월3일·17일은 2부제 운영에서 제외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겨울애(愛) 행복 담그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천동 새마을회관에서 펼쳐진 봉사 활동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대한적십자 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와 내손 2동 통장협의회, 신사모 등 자원봉사단체회원 40여 명이 동참해 정성과 사랑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의 가정에 전달됐다. 최동현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겨울애 행복담그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만든 김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행사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촉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내일(17일) 한파가 없을 전망이다.
하남시가 올 하반기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최우수 김정열 주무관(종합민원과), 우수 계태경(농업지원과)ㆍ유승희(위례동자치센타)주무관, 장려상 석인영(하남시립도서관)ㆍ한연철(신장2동)ㆍ김선진(문화체육과) 주무관 등이다. 이들에게는 다음달 월례회의 때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친절공무원은 동료직원들로부터 21명을 추천 받아 시민평가위원의 현장방문 평가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평가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최우수에 선정된 김정열 주무관은 항상 밝은 미소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변의 칭찬을 받아왔다. 하남=강영호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로 임기를 채워선 안 된다”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리더십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은 정치적 도덕적으로 이미 대통령 자격을 상실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국민들은 11월 12일 시민혁명으로 생각을 명확히 밝혔다”면서 “대한민국은 박 대통령 개인의 나라가 아니다. 나라는 어떻게 돼도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변호사를 내세워서 검찰 조사를 회피하고 있다”면서 “공소장에 대통령 진술이 포함되는 것을 피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소장은 이후 있을지도 모르는 탄핵 소추의 핵심 근거로 헌법 재판관들은 이를 인용해 판결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커녕 탄핵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화제가 된 ‘길라임’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딴 가명으로 병원시설을 이용했다고 보도 되었다”며 “도대체 어디가 끝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재차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제가 제시한 ‘3단계 수습 방안’ 즉, 대통령의 ‘정치적 퇴진 선언’, 여야 합의로 대통령 권한 대행 총리 선출, 총리가 대통령의 법적 퇴진 일을 포함한 향후 정치 일정 발표가 가장 합리적인 시국 수습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대표는 “검찰은 성역없이 철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국민의 분노는 더욱 크게 표출될 것”이라며 “무너진 권력의 눈치를 보며 꼬리를 자르는 우를 범하지 말고 국민 편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수사와 법 집행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겨울바다에서 화끈한 입수를 선보이며, 상남자의 매력을 선사했다.
산후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30대 여성이 어린 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정오께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21개월 된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어머니에게 딸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A씨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숨진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 측의 통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그 자리에서 긴급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딸을 죽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딸을 죽일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A씨는 지난해 1월 딸을 출산한 뒤 4월부터 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시신에 다른 외상은 없어 학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히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속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분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C씨(25)와 전직 중국 경찰 K씨(28)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10~11일 성남, 평택, 서울 노원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A씨(24·여) 등 3명으로부터 4천830만 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 행세를 하면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K씨는 지난 2010년부터 2년 간 중국 길림성 연변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로 근무하던 중 알게 된 보이스피싱 총책과 공모해 국내에 입국,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있는 나머지 보이스피싱 총책 등 조직원에 대해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계속 추적하고, 나머지 공범도 계속 쫓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실버문화축제 꽃보다 청춘 제1회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동아리 11개 팀 140여 명이 참여해 사물놀이, 건강체조, 합창, 댄스스포츠, 택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경연을 진행했다. 한복과 멋진 옷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하며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한 팀 한 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고, 무대 위에서는 전문 예술인들 못지않은 공연이 펼쳐졌다. 초청공연으로 클소리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경기민요를 흥겹게 선보였고, 168 진격대대 3대대 장병은 원조 힙합댄스를 선보였다. 심사결과 이날 영예의 대상은 여성실버자원봉사클럽(원동1단지 경로당), 최우수상은 청사모(오산노인대학), 우수상은 웃음으로(오산노인대학), 장려상은 감돌노인대학과 오산노인대학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 체조, 노래교실, 실버댄스, 택견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