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시민 공감 토크 콘서트 시즌3-원더풀 라이프 in 군포’ 14일 개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시민 공감 토크 콘서트 시즌3-원더풀 라이프 in 군포’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박상원 배우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23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호응과 성원 속에 올해 ‘원더풀 라이프 in 군포’를 부제로 시즌 3을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는 군포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 문화예술로 행복 찾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또 시민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사회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초대가수 왁스와 김범룡의 축하 공연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봄과 함께 찾아오는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시즌3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 배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배부이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실형 선고에 반성문 100장 제출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4)이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항소심 시작 이후 한 달 만에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또한 김호중의 팬덤 역시 법원에 탄원서를 계속해서 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도주한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김호중은 당시 음주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음주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김호중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1% 수준이었다고 추정했다. 이에 김호중을 음주운전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혐의 등을 적용해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정확한 음주 수치를 알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제외하고 기소했다. 지난해 11월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무책임하게 도주한 데서 나아가 매니저 등에게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했다. 초동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상당히 낭비됐다"며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한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화재로 사망한 학생 위해 긴급지원 약속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생이 방학 중 혼자 있다가 화재로 사망(경기일보 3월3일자 인터넷)한 가운데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해당 학교를 방문,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원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전문 인력과 기관이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찾아 지원하는 정책으로, 내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기관별 지원 과정 공유, 학생 및 가정 대상 연계 자원 정리, 향후 지원 계획 논의, 방학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망한 A학생을 애도하며, 각 기관의 지원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가정의 미납금, 거주지 및 생활비, 의료비, 장제비 및 학생 아버지의 신장 투석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호자를 면담했고 4월께 지역기관장 협의회를 운영해 교육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학 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인천 서구 빌라 화재' 초등생 닷새 만에 숨져…장기 기증 https://kyeonggi.com/article/20250303580234

인천 연수구, 행안부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우수’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받았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 기반 행정, 인프라 등 3개 분야 5개 영역, 20개 지표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 대비 높은 누적 이행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안부는 기관 데이터 현황 및 저활용 데이터의 분석·개선 방안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마련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구는 수요 조사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했으며 데이터 전문 기관과의 업무 협약도 했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 분석·활용의 충실성과 구체성을 인정받았다. 또 송도국제도시 주요 상권을 특성과 경쟁력 및 잠재력 등으로 분석해 신도심 음식특화거리 조성계획을 수립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구가 분석 내용을 토대로 정책 활용 계획을 세웠고, 체계적으로 관련 성과도 냈다고 봤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선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 활용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더 강화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 수요에 맞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활용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