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경로당&사회단체… 친친(親親) 자매결연

동두천시 소요동 관내 20개 경로당과 10개 사회단체가 친친(親親) 자매결연을 체결해 화제다. 22일 소요동주민센터(동장 최용덕)에 따르면 단체와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계층 간 갈등 해소 및 화합의 징검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친친(親親)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친친 자매결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역인구의 22%가 넘는 고령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 경로효친이라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소요동의 2017년 특수시책 사업이다. 소요동 10개 단체장과 20개 경로당 회장들은 이날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소통과 공조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증서에 서명했다. 특히 자매결연에 따라 소요동 사회단체에서는 매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 역시 경로당과 사회단체 간 협력체제 유지를 위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등 소외계층 어르신 발굴과 지원방안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덕 소동장은 “세대와 계층 간 갈등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젠 문화재능도 공유시대”…쏘시오, 23일 ‘오픈 마스터 클래스’ 개최

“이젠 문화재능도 공유시대”…쏘시오, 23일 ‘오픈 마스터 클래스’ 개최 국내 최대 공유 기업 다날 쏘시오(대표 이상무)는 유형의 셰어링을 넘어 무형의 ‘문화재능 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쏘시오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문화 재능 공유 ‘오픈 마스터 클래스’ 행사는 2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영국 ‘리즈 칼리지 오브 뮤직(Leeds College of Music)’의 릭 닐(Rick Neale) 교수가 진행한다. 이날 영국 팝 스타일의 악기 연주 스킬과 작곡법 전수 및 일대일 코칭, 그리고 참가자들과 즉석 협연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리즈 칼리지 오브 뮤직(Leeds College of Music)’은 영국에서 실용음악 대학 중 처음으로 재즈를 체계화해 가르치기 시작한 곳이며, 1천200여 명의 학생과 130여 명의 교수진을 갖춘 영국의 상위권 대학이다. 릭 닐(Rick Neale) 교수는 이 대학에서 작곡 기법에 관한 강의를 10여 년 넘게 하고 있고, 유명 작곡가 및 뮤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달콤 커피 상암 팬 엔터 점’의 공간 셰어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달콤커피에서 달콤 커피와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쏘시오 앱을 통해서 23일 오전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쏘시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다날 쏘시오 이상무 대표는 “앞으로 이러한 공유 릴레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동시에 고객이 만나고 싶은 마스터들을 신청하면, 역경매 형식으로 연결해 주는 국내 제1의 문화 재능 공유 플랫폼 을 구축해 새로운 문화 재능 공유시대의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의왕시 내손2동, 설 앞두고 줄잇는 기부행렬 ‘훈훈’

설을 앞두고 의왕시 내손 2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기부가 잇따라 겨울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이 오가고 있다. 22일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의왕백운밸리AMC(대표 나성주)가 지난 21일 쌀 4㎏ 들이 50포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김 50상자, 백운호수 전복촌(대표 한인옥)이 라면 30상자, 협동조합 함박꽃웃음(대표 정병수)이 꿀 4병과 찹쌀 2㎏ 10포, 경신바이오(대표 장기자)가 김 2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또 주민 박명신씨는 짜장라면 10상자, 김학수씨가 쌀 4㎏ 10포, 조국연씨가 쌀 4㎏ 20포,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 2명이 라면 20상자와 김 10상자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김성숙 내손 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 나눔문화가 위축돼 마음 아팠는데 기부문화가 잇따라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혁천 내손 2동장도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기부된 물품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료사각지대 위기가정 돕기 위한 의료기관 손맞잡다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와 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9일 의정부 서울척병원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의료협력센터와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병원 검진과 의료자문, 위기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사회공헌활동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의료협력센터 소속 의료기관인 의정부서울척병원, 호원병원, 의정부요양병원, 의정부한방병원, 청담i성형외과의원, 로엔산부인과의원, 새하늘병원, 서울신세계안과 등 8개 병원이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이 있으나 의료비 부족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정부의 지원에서도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지원과 함께 건강 회복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무한돌봄센터는 주거ㆍ생계ㆍ의료ㆍ교육ㆍ취업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위기가정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희망센터 이도희 센터장은 “앞으로 경기의료협력센터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하는 등 더욱 큰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경기의료협력센터에 참여하는 병원이 많아져서 더 많은 위기가정에 의료지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