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풍무5통 어르신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생겼다. 풍무동은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풍무5통 경로당 개소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기훈 김포시노인회장을 비롯해 예산확보와 지원, 리모델링 공사 등 경로당 개소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조승현 도의원과 지역구 시의원, 풍무동장 및 주요 내빈 40여 명이 참석,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이 지역은 25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 밀집 지역으로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추위를 피해 담소를 나눌 공간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도훈 풍무동장은 “풍무5통 경로당의 무한한 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 김포를 대표하는 경로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을 맡은 손정숙 경로당 회장은 “바쁜 일정임에도 자리를 빛내주시고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하게 할만한 시설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모범적인 경로당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포소방서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를 일으킨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소방서 고촌119안전센터 성모천 소방장과 유성민 소방교 구급대원은 지난 20일 오후 5시 8분경 공장에서 당뇨질환을 앓고 있던 직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했을 때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구급대원들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처치를 시행,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켰다. 이후 환자는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일반 병동에서 안전하게 회복했다. 배명호 서장은 “최근 소방에서는 병원의료진과 연계해 진행하는 스마트의료지도 등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구급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설 연휴를 대비해 김포2동 김포도시철도 104역사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도점검에서는 ▲화기취급 및 안전수칙 준수 실태 ▲화기취급 장소와 용접작업 시 안전조치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적정설치 등을 중점 확인했다. 지난해 9월 김포시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화재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3년간 대형공사장에서 22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 중 45%가 용접 등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배명호 서장은 “용접ㆍ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는 만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가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복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이 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복나눔‘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광주시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인 성금(5천 원/1구좌 이상)을 매월 후원하는 정기기부와 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후원하는 일시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한다.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이어온 행복나눔‘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현재까지 22억 원의 성금이 모여져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성금은 국가 지원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생활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비, 학습지원비와 사랑의 빨간밥차(장애인, 결식우려 대상자 등을 위한 도시락 배달서비스), 무료마켓 푸르미가게(저소득층만 이용 가능한 회원제 슈퍼마켓),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 사업으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인성 질환을 가진 관내 독거노인 260여 명을 선정하여, 사회적 고립 단절 및 민간협력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나눔‘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 분들은 광주시청 희망나눔과(760-8436, 8433)로 문의하면 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행복나눔‘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작은 것이 모여만 드는 큰 행복”이라며 “1인 1계좌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한 줄기 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품질향상 및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오포읍 매산리에 위치한‘심리상담센터 about me(대표 진미선)’를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우리 가족융합프로그램 등 7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바우처카드(국민행복카드)가 발급되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센터 about me’는 관내 총 15개의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사에서 제공기관 현장 점검과 이용자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서비스 기준 정보 준수 및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제공기관 인증제를 통해 제공기관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시청 구내식당(송림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닭백숙으로 점심을 하는 ‘가금류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국내산 가금류 소비가 많이 감소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은 이날 닭백숙으로 점심을 하며 솔선하여 가금류 소비촉진에 참여해 축산 농가에 희망을 주고, AI의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 시키는데 기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닭·오리 고기는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오늘 점심이 시민들의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축사 농가 및 외식업계의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박한 지부장)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동두천시를 방문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10kg, 440포(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를 전달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르게 전달된다. 박한 지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지난 20일 롯데아웃렛 광교점과 ‘공동체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남부서는 범죄 취약요소 진단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롯데아웃렛은 어르신ㆍ임산부 보호를 위한 주차구역 설치, 시설개선 및 협력 치안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롯데아웃렛 광교점은 경찰의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5년 9월 개점한 롯데아웃렛 광교점은 주말에만 2만 5천여 명이 찾는 대형 쇼핑몰로 특히 CCTV 및 비상벨 설치, 주차장 보안요원 근무 등 범죄예방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문수 서장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가평군은 겨울철 헌혈인구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혈액공급을 위해 지난 20일 가평군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군청 직원 60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군은 헌혈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22조 제9호에 따라 당인 공가를 허용하고, 행정자치부 자원봉사 인정기준 4시간 적용하는 한편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됐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는 설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만나 정을 나누며 즐기는 ‘글로벌가족과 함께 하는 설맞이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의왕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청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사는 설을 맞아 한국의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명절 음식을 맛보면서 한국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봉사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만나 서로 정을 나누며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필리핀팀과 베트남팀의 축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중국의 팔각건과 일본의 켄다마, 필리핀의 젝스톤, 베트남의 단주엔 놀이 등 다양한 나라의 글로벌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또 의왕시민과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시장은 “의왕시에 사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서로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족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해 의왕시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