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본부, 경기지역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 1주년 워크숍 개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경기지역 글로벌퓨처스클럽 창립 1주년을 맞아 ’2016년 수출총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성공하는 CEO의 성공 DNA’, ‘신의 한수! 히트상품 만들기’, ‘중진공 수출마케팅 지원제도 관련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회원사의 글로벌 수출기업 도약을 위한 수출총력 다짐과 수출 노하우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지역 글로벌퓨처스클럽의 1주년을 맞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클럽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내수ㆍ수출 초보기업이 수출에 총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결성된 경기지역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수출 의지가 강한 내수ㆍ수출 초보기업 CEO를 대상으로 수출 실무교육, 수출 성공기업 방문, 전문가 특강, 수출 선배기업들과의 수출 노하우 공유,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등 중진공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연계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9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01-6841)로 문의하면 된다.유병돈기자

올해 첫 여성기업우수상품전

경기도가 올해 첫 ‘여성기업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도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농협 수원하나로마트에서 도내 여성 중소기업의 우수상품 판매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여성 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기업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판매전이 열리는 농협수원하나로마트의 경우 평일 1만여명, 주말에는 1만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고객이 많아 도내 여성 기업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참가기업은 △브람스생활건강 △커스텀리테일 △베델코리아 △에뜨베 △하사코리아 △한국UCD △예지플라워데코 △콜크스토리 등 8개 여성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안마의자, 천연원석 주얼리 및 액세서리, 피토파인 릴렉스겔, 친환경 셀프 파마약, 안전발효용기, 생화ㆍ조화 장식품, 코르크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도는 판매전 기간 중 참가 기업의 부스설치 및 홍보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손수익 도기업지원과장은 “판매전을 통해 방문객들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며 “도내 전체 업체의 37%를 차지하는 도내 여성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주민등록 전입신고서, 대폭 간소화된다

앞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서 작성 등 민원서류 작성 시 민원인 작성항목이 최소화되고 행정기관 보유 정보는 공무원이 직접 확인, 처리하는 등 민원서비스가 대폭 간소화된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주민등록 서식 29종을 국민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민원인이 작성하는 항목이 최소화된다. 전체 전입신고 유형 중 약 65%에 해당하는 가족 모두가 이사하는 경우, 전입신고서에 민원인이 작성하는 항목이 24개에서 7개로, 세대주 성명 기재도 6회에서 1회로 대폭 줄어든다. 또한, 모든 주민등록 서식에서 신고인 성명을 상단과 하단에 2회 작성하였으나 앞으로는 1회만 작성하는 것으로 바뀐다.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여 처리하도록 해 민원인 부담을 줄인다. 더불어 작성내용이 서로 유사한 서식은 통합하고 종전에 무리하게 통합하여 작성에 혼선을 주고 있는 서식은 분리한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한 사람이 임시신분증으로 사용하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도 A4 크기에서 주민등록증 크기로 축소해 휴대가 쉽도록 개선했다. 이번 주민등록 서식개선은 국립국어원,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민원서식 개선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등록 온라인 마스터’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번 주민등록 서식 개선은 근거규정인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올해 말까지 개정,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강해인 기자

박광온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인하 추진… 국토부 재무조정 노력키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정)은 수원 영통ㆍ광교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안인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요금인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8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체계의 문제점과 요금인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강 장관은 사업 시행사인 ㈜경기철도 및 산업은행과 협의해 재무적 조정(자금 재조달) 및 기타 방안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박 의원은 이날 전했다. 현재 신분당선 요금은 광교역(경기대)에서 강남역 구간이 성인 기준 2천950원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운영 중인 분당선 강남~죽전 구간 요금 1천750원보다 1천200원이나 비싸고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M-버스 요금 2천500원에 비해서는 450원이 더 많다. 이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동일 같은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주체가 ㈜신분당선(강남-정자)과 ㈜경기철도(정자-광교)로 나누어져 개별 요금체계가 운영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박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 사업 시행사인 ㈜경기철도와 ㈜경기철도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요금인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결과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인하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 약속을 받아 낸 것”이라며 “영통 광교 주민들과의 약속인 신분당선 요금 인하가 지켜질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과천터널 방송 조명 시설 완비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내 과천터널의 조명과 라디오 수신상태가 개선됐다. 경기도는 12일 (구)과천터널 내의 조명시설 등 전기설비 및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 개선 공사’를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지난 1992년에 준공한 1천400여m의 시설로 그동안 전기설비 노후화 때문에 조명이 어두워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도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측과 협의를 통해 터널조명(FL32W/3, NH250W, NH400W) 1천190등, 수변전설비(특고압, 저압, RTU, UPS, 비상발전기), 표시등, 소화기, 비상콘센트 등 소화설비, 라디오 재방송설비 등을 교체했다. 시설 교체 작업비 35여억원(공사비 33억1천600만원, 감리비 1억5천400만원)은 경기남부도로㈜가 자금 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금으로 충당했다. 자금 재조달이란 민간투자사업의 차입 금리를 인하해 출자자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을 주무관청과 사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번 조도(照度) 개선 및 방재설비 개선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증대되고 라디오 방송설비 설치로 도로이용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명 도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