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UNWTO(세계관광기구)와 PATA(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관광분야 첫 국제 어워드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개 지자체, 기관, 사업체, 개인이 참여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와 혁신으로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관, 업체, 개인 등 총 15개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시상은 대상 1곳, 최우수상 4곳, 우수상 8곳, 공로상 2곳 등으로 이뤄졌다.
공모에서 시는 민·관·학 협력 ‘고양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수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공동 할인프로모션, 고양 신한류 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 및 관광서포터즈의 과학적 상품개발, 기타 캐릭터 활용 마케팅, 고양 디저트 콘테스트 등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UNWTO, PATA 등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관광 시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상이 고양시가 국제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고양=김상현 기자
고양시
김상현 기자
2018-06-08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