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안병용, 김동근 의정부시장후보 의정부시청 찾아 사전투표" 투표에 참여해 달라"

6.13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안병용 민주당, 김동근 한국당 의정부시장후보는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시민들에게 투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강정 바른 미래당 후보는 13일 선거 당일에 투표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부인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부부, 시·도의원 후보들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안병용 후보는 “의정부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의정부 100년의 먹거리 완성에 큰 힘이 된다”며 “6월13일에 투표하지 못할 사정이 있는 시민 여러분들은 8~9일 사전투표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도 부인과 함께 의정부시청 대강당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홍문종 국회의원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국당 의정부지역 경기도, 의정부시의원 후보들이 사전투표에 함께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정부를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꼭 달라”고 말했다. 투표 뒤 김 후보는 자일동 귀락마을 나눔봉사회를 찾은 데 이어 가능역 119 한솥나눔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의정부=김동일ㆍ박재구 기자

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 잔고, 사상 최대치 기록…108조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채권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8일 발표한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사상 최대치인 108조4천억 원이다. 전월 대비 3조2천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2조1천억 원, 통안채 3조1천억 원 등 총 5조3천억 원을 순매수했다. 금투협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역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스왑 포인트 역전 폭의 지속으로 외국인 재정거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2천억 원 줄어든 61조2천억 원이었다. 회사채, 통안증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줄고 국채 발행은 늘었다. 채권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금액인 순발행액은 21조4천억 원으로 채권 발행 잔액도 사상 최고인 1천900조 원을 나타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6건, 2조7천600억 원으로 우량기업의 금리 인상 전 발행 수요가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8조6천740억 원, 참여율은 314.4%였다.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는 대외 요인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되면서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다가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장을 나타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떨어졌다.

통계청, 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통계정보 제공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통계청이 데이터 기반의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인크루트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일자리 관련 DB 구축 및 분석 공동 연구 ▲일자리 관련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자료의 공동 이용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일자리 관련 통계를 공간기반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통계지도’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번 MOU를 통해 민간의 채용정보도 반영한 구인 현황과 추세분석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실데이터 기반의 현실성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보의 활용성 및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인크루트의 현재 발생하고 있는 생생한 일자리 자료를 활용할 경우, 일자리 정책 전반에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인크루트와의 MOU를 통해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사업체 데이터와 인크루트에서 받는 구인자료를 연계·서비스함으로써 민·관 간의 좋은 협업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