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역 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소년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119소년단은 올바른 안전문화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소방서와 학교,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단체다. 119소년단원이 되면 소방동요대회, 소방안전캠프,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각종 대회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 119소년단이 학교생활기록부 등재청소년단체로 확정됨에 따라 모든 활동내용이 학교 생활기록부에 등재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한 단원과 지도교사에게는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119소년단은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하며 가입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12-6315)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K-WATER 한강보 관리단과 코카콜라 보틀링㈜, 시각장애인협회 여주시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변유원지(여주시 연양동)에서 환경 캠페인 및 하천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여주지역 남한강 지류 주요 하천변 환경정화 및 수중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가운데 분기별 각종 환경 캠페인, 하천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 국민 식수원인 남한강변의 환경 보전과 하천 정화에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물을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페인과 함께 더 세심하고 특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2t여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규명 본부장은 “평소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 해주신 환경지킴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각 장애인 여러분의 참여에 더욱 감사드리며 우리 손으로 남한강을 깨끗하고 맑은 환경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자부심과 후손에게 좋은 환경을 그대로 물려 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여주지역본부는 경규명 본부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이사진과 100여 명이 참여, 하천 환경 감시활동 및 환경정화활동, 수중정화 활동, 환경 캠페인, 환경 교육활동 등을 펼쳐가며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여주지역의 지천 등지의 환경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면서 깨끗한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지난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 및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 삼천리는 별도 기준 매출액 2조 5천198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 당기순이익 354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보다 주당 500원 인상된 3천 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이찬의 부회장을, 사외이사에 김종창 청소년 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을 재선임하였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에 김종창 회장과 최도성 가천대 국제부총장을 신규 선임했다. 특히 주주총회 개최 전 미국계 투자 회사 브랜디스 등을 포함한 일부 주주들이 주주제안을 통해 ▲주당 배당금 6천 원 ▲자본금 감소 ▲주식 분할의 건을 상정했으나 큰 표 차이로 모두 부결됐다. 이 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77.3%인 275만4천915주가 참여하였는데, 주당 배당금 6천 원 건은 찬성률 14.4%로 부결됐으며 특별결의 사항(출석주식의 2/3 초과 찬성)인 자본금 감소 건 및 액면분할 건은 각각 찬성 23.7%, 25%에 그쳐 모두 부결됐다. 이 날 주주총회는 주주제안을 한 주주들을 비롯해 발언을 신청한 주주들에게 모두 발언의 기회를 주며 다소 시간이 지연되기도 하였으나 발언을 한 주주들은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찬의 삼천리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도모하며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8년에는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기반 강화’를 목표로 내실추구 안전경영, 현장중심 책임경영, 나눔과 상생 경영을 추진하며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로또 청약’ 단지로 관심을 모은 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 ‘과천 위버필드’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06대1에 달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과천 위버필드’는 1순위 당해ㆍ기타지역 청약을 모두 마친 결과 총 3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천698명이 몰려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당해 지역에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가, 1순위 기타 지역에는 과천시 거주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가 각각 청약할 수 있었다. 특히 전용면적 111㎡A 타입의 경우 과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미달이 난 2가구를 놓고 기타지역 접수에서 845명이 추가로 몰리면서 106.4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6가구가 미달이던 전용 84㎡D 타입에도 763명이 추가로 몰려 95.63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다른 주택형에도 1순위 기타지역 접수에서 최소 100여 명부터 많게는 2천300여 명까지 추가로 신청자가 몰려 전용 84㎡ 4개 타입과 59㎡ 2개 타입이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위버필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955만 원(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 발급 기준)에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 당첨만 되면 1억~2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로또 청약’ 단지로 불렸다. 하지만, 과천에서 청약 1순위 지원 가능자 수가 적은 탓에 만큼 전날 과천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한 1순위 청약에서는 647명이 지원하는 데 그치며 1.65대 1의 낮은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12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은 미달사태를 빚었다. 이에 따라 강남권에서 비슷한 시기에 동시 분양한 단지 3곳 모두 최종 1순위 청약 성적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로또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권혁준기자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이 갑작스레 심정지 상태에 빠진 동료직원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응급조치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께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관리업무를 수행하던 용인도시공사의 한 직원이 평소 앓던 지병에 독감까지 겹쳐 갑자기 쓰러지며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옆에 있던 이 회사의 박중희 대리(40)와 이세용 주임(35)은 즉시 119를 호출하고 달려가 이 직원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을 잃었을 뿐 아니라 호흡까지 멈춰 위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이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체육관에 비치된 AED로 심장이 박동하도록 충격을 가하는 등 응급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계속 심장 마사지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들의 노력으로 쓰러졌던 동료직원은 당일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상태다. 박 대리는 “쓰러진 동료를 꼭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했을 뿐”이라며 “평소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익힌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재빠른 판단과 대처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박 대리와 이 주임의 하트세이버 자격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4개 사업장에 AED를 추가로 비치하고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훈련을 강화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안전관리협회 등과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있고, 사업연속성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안산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25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대표사 포스코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상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넥스트레인㈜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을 대표사로 롯데건설 및 대보건설 등과 함께 시공하며 설계에 제일엔지니어링·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신안산선은 정부 최초로 ‘위험분담형 민간방식 BTO-rs((Build Transfer Operate-risk sharing)’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조 4천억여 원의 자금을 투입,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3.6㎞의 철도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이다.신안선이 개통되면 그동안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던 것이 무려 1시간가량이 단축된 30분 내에 갈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실시협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착공,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착공을 비롯해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2019년 수인선 개통, 2021년 인천발 KTX 정차 등 연이은 철도 호재에 따라 안산시 전역에 철도망이 촘촘히 구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초로 BTO-rs 방식을 시도한 신안산선 사업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총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당초 지난 2016년 10월 첫 번째 실시사업기본계획(RFP)를 내고 우선협상자 선정 작업에 나섰으나 잇따른 문제로 네 번째 고시한 끝에 포스코건설을 사업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안산=구재원기자
용인시는 437개 공동주택단지를 리모델링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마련, 다음 달 2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5년이면 리모델링 가능 공동주택이 437개 단지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했다. 현행 주택법은 5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늘어나는 노후 공동주택의 원활한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경호엔지니어링 등 2개사에 용역을 의뢰, 기초현황조사와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번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을 보면 목표연도인 오는 2025년이 되면 준공 후 15년이 경과해 리모델링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임대주택 단지 24곳을 포함해 총 437개 단지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저층단지나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게 유리한 곳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곳은 252개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증축을 통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상·하수도 여건은 충분하며, 도로교통이나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는 리모델링 사업 시기를 단계별로 분산시켜 일시에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난이나 환경문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고시할 방침이다. 확정된 기본계획은 관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허가 등에 활용된다. 계획안은 용인시청 주택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기자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가 행정구역 경계에 이어 평택ㆍ당진항(이하 평당항) 연륙교 건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2일 평택대학교에서 전문가와 공무원, 시ㆍ도의원, 예비후보,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당진항 연륙교를 말하다’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이동현 평택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으며,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최동희 평택시 항만지원과장, 신승식 전남대 교수, 김근섭 KMI 항만개발연구실장, 김찬규 평태항수호범시민운동 상임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 내항과 당진 신평간 3.1㎞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연륙교(왕복 2차선)를 실시설계 등을 끝낸 뒤 오는 2021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연륙교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그동안 평택시는 “정치 논리로 왕복 4차선 바닷길을 2차선으로 축소해 건설하는 것은 안된다”는 주장이었고, 당진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무조건 건설하는 것이 지역에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최동희 평택시 항만지원과장은 이날 “2030년 매립 완료 예정된 지역에 2020년에 연륙교를 연결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4차선으로 계획된 연륙교를 2차선으로 축소해 건설할 경우 환경피해와 국가 예산 낭비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김찬규 평태항수호범시민운동 상임 공동대표는 “길이 3.1㎞의 연륙교를 2차선으로 축소하는 것은 바닷길을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로 건설하는 수준”이라며 “2차선으로 개통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좌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 교수도 “매립도 안된 곳에 연륙교를 서둘러 연결할 경우 정부의 예측과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고, 이런 사례는 우리나라 여러 항만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꼬집었다. 반면 평당항에서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조원진 GS글로벌 SOC팀장은 “화물이 20㎞를 우회하는 바람에 연간 13억여 원의 운송비가 추가로 소요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연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온 신승식 전남대 교수와 김근섭 KMI 항만개발연구실장은 “일단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무조건 수용한 뒤 잘못된 부분은 추후 바로잡는 게 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평당항 연륙교는 정부가 지난 2016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비율(B/C)이 0.76으로 나와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오자, 4차선을 2차선으로 줄여 건설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재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1.36)을 확보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인천시는 2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24일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24시간 평균 65㎍/㎥)을 보인데 이어, 25일에도 나쁨으로 발표함에 따라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비상 상황실을 설치·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25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낮 시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나 거리에 도로청소차를 긴급 운영하고 소각장과 같은 공공운영 대기배출시설의 운영을 조정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지역 상황에 따른 그 밖의 추가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이상범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는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행동요령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제홍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내 원주민들의 이주 지원을 위한 안전주택 이주자금 대출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안전주택 이주자금 대출은 안전위험 D, E등급 주택 또는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초저금리로 이주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는 작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해 관련 예산 약 59억원을 확보했다. 도시공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이주비 대출 등 이주 및 재정착을 돕기 위한 제도와 함께 추가로 안전주택 이주자금 대출까지 시행됨에 따라 원주민들의 이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구 기업형 임대사업자)와 부동산매매계약 체결이 완료되고, 이주 및 보상 절차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탄력을 받고 있다. 공사는 안전주택 이주자금 대출에 대한 자격조건 및 절차 등에 대해 3월 공고 후 4월 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도시공사 공공주택사업처(032-260-5522~25)로 하면된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