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돕기 위해다음달 2일까지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내 청년단체와 청년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군포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 소재 대학, 또는 직장 등에 재직 중인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다. 청년단체는 회원이 5명 이상, 동아리는 3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청년단체 지원사업(심포니 프로젝트)은 사회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의 권익증진 등을 돕는다. 청년단체 1곳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청포유 프로젝트)은 자율성과 공익성 등을 위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갖춘 동아리를 돕는다. 동아리 1곳당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 사적인 모임,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자율성과 잠재력, 공익성 등에 가치를 두고 지역사회에 선도적 청년문화를 조성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에 적합한 비대면, 언택트 사업 등 창의적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청년단체 5곳과 청년동아리 10곳 등 모두 15곳을 지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는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혼돈의 시대 자산관리, 금융투자로 희망을 찾자!라는 주제로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3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방영되는 좌담회에는 엄길청 국제미래학회 미래경영위원장,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와 류근성 미래와금융 연구포럼 대표 등 3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코로나, 중장년 인생충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예상보다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면서 과거보다 더 중요해진 연금 준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 노후와 청년의 자기재정 전략 점검에서는 60세 이상 시니어의 가장 큰 고민과, 장수에 대해 새로운 시사점은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구조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젊은 세대들의 자녀에 대한 효율적인 금융교육 방법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3부 국민적 자산관리 체크 포인트에서는 국민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효율적인 금융투자 전략과 투자상품 운용의 성공 요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식견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시청은 투교협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민현배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 김호석 대표이사가 연고지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안산시 통합체육회 출범 이전 안산시생활체육회장을 지낸 김 대표이사는 안산 그리너스FC 창단 추진준비위원장을 맡아 팀 창단에 앞장섰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활동 문화 구축, 유소년 선수 발굴 등 시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 시생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아동복지시설과 노인ㆍ장애인시설 등에 운동기구를 지원하는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됐다. 김 대표이사는 안산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안산 그리너스FC가 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시민께 즐거움을 드리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수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설 명절 대비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임금 상습 체불 업체와 취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임금 체불 사실이 확인된 업체는 즉시 체불임금 청산대책을 강구토록 하고 청산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구규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선원들의 고충이 많은만큼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선원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안양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들이 줄줄이 조성된다. 안양시는 7일 박달동 인조잔디구장, 안양새물공원 파크골프장, 석수체육관 등의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박달동 친목마을의 서해안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오는 3월 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주민들의 심신단련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구장, 농구장을 겸한 족구장ㆍ풋살장 각 2면 등이 신설된다. 현재 공정률은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어 박달동 안양새물공원 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파크골프는 골프장이 아닌 공원에서 골프의 게임요소를 적용, 남녀노소가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레저스포츠다. 시는 8천만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구성은 9~18홀과 평균 3~5타수 등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에 있는 실내수영장의 노후한 부대설비도 12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16일 호계동 자유공원 론 볼링장 그늘막 설치공사를 마쳐 노인 및 장애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공약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을 앞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제반절차도 연내 마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석수2동 석수체육관의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연말까지 끝내고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5월께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329억원이 들어갈 석수체육관은 연면적 9천999.82㎡에 지하 3층ㆍ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복지공간이 들어선다. 최대호 시장은 석수체육관 건립 추진은 도시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호인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많은 주민이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여승구기자
의정부시는 7일 일용직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시청 본관 1층 일반 민원실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4일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6일은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내식당 이용자를 파악해 전수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C가 지난 시즌 성남FC서 뛰었던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5)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 출신으로, 프랑스 FC메츠와 스페인 레알 바야돌리드의 유소년팀에서 유망주로 활약한 양동현은 지난 200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무대 데뷔를 했다. 이후 부산과 포항,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세레소 오사카, 아비스파 후쿠오카 등서 뛰며 K리그 통산 315경기에 나서 93득점, 3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7시즌 포항 시절 186㎝의 빼어난 체격조건과 강한 슈팅력을 앞세워 36경기서 19득점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었다. 수원FC는 양동현이 공격진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현은 지난 시즌 수원FC가 구사한 공격 축구는 인상 깊었다. 김도균 감독님의 새로운 공격 축구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현은 6일 시작된 제주 서귀포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김경수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클럽맨인 미드필더 김도혁(29)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4년 인천에 입단한 김도혁은 데뷔 첫해 26경기에 나서 활약하는 등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K리그 통산 171경기에 출전해 10골ㆍ12도움을 기록했다. 김도혁은 아산무궁화축구단(현 충남아산FC)에서 군 복무한 기간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줄곧 인천에 몸담고 활약했다.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돼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 팬 앞에서 이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 재계약한 김도혁은 지난 6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진행 중인 팀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성남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7일 한국전력 경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오피스텔단지에서 수전설비실 누수로 1천968세대에 대한 전기가 끊겼다. 전기를 이용하는 방식인 중앙난방도 함께 멈춰 주민들이 추위에 노출됐다. 오피스텔 측은 고장난 설비의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1천세대에 대한 전기공급은 이뤄졌으나 나머지 세대는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오피스텔 주민 A씨는 전기와 난방이 되지 않아 이불을 더 꺼내고 두꺼운 옷을 입어가며 버텼다며 주민 중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자기기를 쓸 수 없으니 난감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주민 B씨는 주민 모두 한숨만 쉬고 있다며 밥솥도 안 되는 데다 폭설로 음식 배달도 늦어 정말 춥고 배고프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설비가 고장이 나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면서도 저희 설비가 아니기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2021학년도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 정시모집에선 모두 50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 264명, 수능(수능우수자) 135명, 수능(농어촌학생) 1명, 수능(특성화고교 졸업자) 2명, 수능(채용조건형 계약학과) 3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 졸업자) 48명, 재외국민 27명 등이다. 수능(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 국어, 수학 가ㆍ나, 영어, 탐구(사ㆍ과) 1과목 등을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ㆍ나 35%, 영어 20%, 탐구(사ㆍ과) 1과목 20% 등을 반영한다. 경영학부와 디자인공학부는 국어 35%, 수학 가ㆍ나 25%, 영어 20%, 탐구(사ㆍ과) 1과목 20% 등을 반영한다. 수능(수능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 100% 합격자 선발은 수능(일반학생) 전형과 동일하나 반영영역 수가 다르다. 수능 2개 영역을 반영하며 필수영역인 수학(가ㆍ나)과 선택영역으로 국어ㆍ영어ㆍ탐구(사ㆍ과) 중 1개가 반영된다. 공학계열은 필수영역인 수학 60%, 선택영역 40% 등을 반영한다. 경영학부와 디자인공학부 등은 필수영역인 수학 50%, 선택영역 50% 등을 반영한다. 수능(채용조건형계약학과) 전형은 2단계로 나눠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는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10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두 수학 가형 응시자의 경우 수학 가형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한만큼 문과 학생들도 공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다. 이과 학생들도 경영학부나 디자인공학부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공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시흥=김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