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광주상공회의소는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관건립 1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오수봉 하남시장, 임종성ㆍ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 기관장 및 관내 상공인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부 ‘상공인 지식함양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 안내 및 재무회계 컨설팅 강의’, 2부 ‘송년의 밤 행사 및 2세 경영인 교류간담회’에 이어 3부는 ‘12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테마로 바리톤 김동규 교수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 모금 운동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최채석 회장은 “회관 건립으로 국가자격검정 응시자 증가와 일자리 지원사업(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420여 명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인들의 교육 및 정보제공, 경영지원을 위한 장소 및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경기연대가 7일 2017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자문위원 및 이사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실적으로 안보체험 현장견학 6회, 통일교육 8회, 연대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총회, 연대임원 워크숍 등 총 21회에 걸쳐 5천712명에게 통일안보 교육 및 안보체험 현장견학 등을 실시했다. 최원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대 목적사업인 청소년에게 국가관과 안보관을 심어주는데 임원 모두가 큰 역할 해주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전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온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허정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6일 보산동 두드림뮤직센터 공연장에서 ‘2018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전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동두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체 활동가, 보산동 아트빌리지 입주공방작가 협의회, 따복공동체 공모에 관심 있는 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사업의 사전에 안내에 따른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날 컨설팅에서는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심영민 팀장의 따복공동체 설명, 2018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내년 따복공동체 지원 분야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활동과 시설개선 등 공간조성으로 나뉘며 1개 공동체당 1개 분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개소당 공간조성 2천만 원 이내, 공동체 활동은 1천만 원 이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6개 공동체 79명 참여하는 등 공동체 공모사업에 시민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 중심의 따복공동체 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복지모델 희망케어시스템, 행복텐미닛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시,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 지성군 남양주시 제21대 부시장(57)의 일성. 영국 버밍엄대 석사과정을 졸업한 지 부시장은 제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교류협력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6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 수료한 뒤 남양주시로 발령을 받았다. 앞서 현충탑과 다산묘역을 참배하고 취임식에 참석한 지 부시장은 “비전플랜 2020과 남양주4.0 추진 전략으로 2020년 지능형 명품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진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평소 온화한 성격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은 7일 회의실에서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리더 양성 기본과정을 확장·연계하는 교육으로 학습의 연속성을 통한 역량강화와 마을별 모델 및 아이디어 성과물을 도출하는 심화과정 수료자들에게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리더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0월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을 통해 1개월간 10차 40시간에 걸쳐 마을리더 양성 심화과정을 이수한 읍내4리 중촌마을 공동체 이숙자·한선자 씨, 호명리 범우골마을 공동체 이명택·김영미·정옥희·김순옥 씨, 행현2리 아침고요행복학습마을 김인영 씨, 하판리 신바라기마을 이순철·한복수·나성금 씨, 도대2리 관청행복학습마을 조두혁·이명종·이옥자·유해원 씨 등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특히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리더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를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등 평생학습 공동체 마을 만들기 등 각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군이 추진하는 마을리더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주민이 합심하여 마을발전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이웃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에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수기자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경제특구인 파주에서 열린 ‘2017 세계 레전드 3쿠션 당구대회’가 17일 나흘간에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본보와 대한당구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당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파주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이집트, 콜롬비아, 네덜란드, 멕시코, 포르투갈 등 세계 각지의 당구 레전드 36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세계 예술구 챔피언이자 매년 예술구 투어를 개최하는 로베르토 로하스를 비롯, 2002년 제1회 아시아 3쿠션선수권대회와 네 차례의 전 일본 3쿠션선수권대회, 2012 전 일본 프로 3쿠션선수권대회를 석권한 아라이 타츠오가 참가했다. 또한 1985년부터 89년까지 5년 연속 한국프로당구 챔피언이었던 김용석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당구 레전드들이 함께 참여해 대회 내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또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 땅굴 등을 둘러보는 DMZ투어 탐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개최되며 ‘평화 통일 기원’이라는 취지를 극대화했다.14일부터 조별리그를 거쳐 이날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아라이 선수가 한국의 조창섭 선수를 30대 27로 따돌리며 최종 우승했다. 경기 내내 앞서 나가던 아라이 선수는 경기 막판 조창섭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곧바로 이어진 폐회식에는 남삼현 대한당구연맹 회장, 박태호 대한당구연맹 수석부회장·양춘수 부회장,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폐막을 축하했다.남삼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당구팬들의 영원한 레전드이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영웅으로 남아주셨으면 한다”며 “레전드 선수들이 명성에 걸맞게 승패를 떠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당구팬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평화통일의 발상지인 파주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에 참여했던 바트 마넨(네덜란드) 선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실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던 대회”라며 “다음에도 대회가 개최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글_구윤모ㆍ허정민·유소인기자 사진_김시범ㆍ장용준ㆍ조태형기자 [우승자 인터뷰] 아라이 타츠오(일본)“당구는 내 인생… 亞 선수권 첫 우승 가슴 벅차”- 세계 유일의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은.40년간 당구대회를 많이 출전했지만 우승은 처음이다. 매우 벅차고 기쁘다. 일등을 목표로 그동안 달려온 건 아니지만 내 인생을 ‘당구’라는 스포츠와 함께 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진 것 같다.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잘한 것이 이번 우승에 결정적이었다. 한국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거의 70회 정도 참여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꾸준히 또 열심히 당구를 즐기면서 걸어온 내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우승이다.-오랜 세월 함께한 당구, 어떤 의미인지.거의 50년간 당구를 쳐왔다. 수십 년간 당구와 함께 했지만 매순간 즐기면서 하는 스포츠다. 그래서 당구는 내 인생이기도 하다. 당구대 위의 공들을 내 마음대로 굴리기 위해서 펼치는 기술 등이 모두 매력적이다. 앞으로도 당구라는 ‘승부의 세계’에서 계속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 남·북한의 경계의 도시, 파주에서 당구대회를 치렀는데.전 세계 당구 선수들이 모여 파주에서 스포츠를 펼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일정 중간에 DMZ 안보투어 프로그램을 하며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을 둘러 봤는데 남북통일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남북통일이 조속히 이뤄져 남과 북이 하나의 나라가 돼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
김포시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모든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김포형 국제안전도시’를 표방하며 개최한 ‘2017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시민 5천여 명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며 ‘안전도시’ 김포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유영록 시장, 신선철 본보 회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조승현 경기도의원, 배명호 김포소방서장, 이하준 김포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밖에도 ‘가상 음주 체험관’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이 마련한 소방체험과 경찰차량 체험부스에 많은 어린이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글_양형찬기자 사진_조태형기자
누구나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본 적이 있을 것 같다. 기자도 초등학생 시절, 하굣길 학교 정문에서 병아리를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곧장 달려가곤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풍경을 한 초교 앞에서 우연히 목격했다. 아직도 병아리를 판매한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병아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은 기자의 향수를 자극하기 시작했다.익숙해질 즈음 자리를 옮겨 병아리의 배내똥을 강제 탈분시키는 ‘탈분 작업’ 이후 ‘감별’의 시간이 왔다.영국선 6천700만원대 고연봉… 해외 진출 유망 직종
“국민에게 다가가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특히 강남에서 부평까지 연결된 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과 관련해 경제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어 기재부, 국토부,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만나고 협의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3연육교 문제도 국토부 제2차관과 협의하는 등 노력을 통해 많은 진척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