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6일 관내 중ㆍ고등학교 교사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현고와 효양고, 이천사동중 등 9개 학교에서 23개 분반으로 모여 ‘2017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2017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은 이천교육지원청 소속 중등학교 교사들이 교과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중심 수업과 평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변화를 모색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경기도자유학년제의 현장 안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페스티벌은 1학기부터 중등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내 수업에 시비 거는 12가지 방법’, ‘미래를 대비하는 수업 상상력’ 등의 외부 강사 초청 강연과 자체 워크숍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사전협의를 통해 교과별로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으로 추진됐다.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운영한 양윤모 선생님(사동중)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며 “이천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모이면 분명히 지역의 교육에도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이천 행복한 수업성장 페스티벌’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2018학년도 페스티벌 일정을 사전에 안내해 내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시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이천 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 역량 강화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가졌다. 이천=김정오기자
7일 오전 8시 49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한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려 있던 자일렌(Xylene) 1만3천ℓ 중 300ℓ가 누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연성 물질인 자일렌은 합성수지, 물감 등의 원료로 쓰이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넘어진 차량을 바로 세우고 누출된 액체 상태의 자일렌을 수습했다. 경찰은 여수에서 김포공단으로 이동하던 차량이 얼어붙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양대(총장 유석성)가 메탈리카 컨소시엄(대표이사 김정식)과 창업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유석성 총장, 정은구 부총장, 권원현 기획처장, 정명희 교무처장, 신현광 학생지원처장, 이태섭 입학처장, 차봉규 총무처장, 이홍재 미래전략감사실장, 박경수 문리과학대학장 및 메탈리카 컨소시엄 김정식 대표이사, 윤지현 본부장, 신상득 고문 등 총 20여 명의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발전과 공동이익이 되는 교육사업 협력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협력 ▲상호시설 및 자원 등 공동 활용 ▲기타 실무업무에 따른 산학협력 추진 등이다. 유석성 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협력함으로써 안양대 이공계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대가 메탈리카 컨소시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올해 초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발전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6일 과천시 여성예비군 결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배수문 경기도의원, 김진평 3대대장, 오강선 지역대장, 박희옥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순호 2분대장과 신현주 3분대장이 시장상을 받았으며, 박순옥 부소대장, 최선미 1분대장이 2506부대 3대대장상을 수상했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성 예비군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과천시 여성예비군의 힘찬 모습과 더욱 발전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군은 용문면 다문리 용문역 배후인 양평 다문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결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20 양평군 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용문역 배후에 대한 개발사업이다. 군은 토지주 등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용문면 다문리 766 일원 부지면적 19만3천160㎡에 대해 주거용지 12만2천845㎡(63.6%)와 공공시설용지 6만9천715㎡(36.1%), 기타시설용지 600㎡(0.3%) 등으로 구분해 1천23세대 2천355명을 수용하며 군이 사업시행자로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구역지정 절차를 마치고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 후속 단계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실시설계를 토대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말 착공,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이 확산ㆍ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개발이 필요한 주요 역세권에 대해서도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계획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전국 시(市) 단위 기초단체 청렴도 조사결과 2년 연속 하위권을 맴돌던 하남시가 최고 점수를 얻는 등 청렴도 우수 기초 지자체로 거듭났다. 7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가 시행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외부 청렴도는 3등급에서 1등급, 내부 청렴도는 5등급에서 3등급 등으로 종합청렴도(8.05점)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기도내 5위의 순위이다. 특히, 외부 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은 외부 민원인들이 공직자들을 상대로 부패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한 결과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과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가 실시한 도내 청렴도 조사에서도 최하위를 맴돌았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내부 청렴도 우수 시 벤치마킹과 공직자 청렴 교육 및 청렴 교육 학습시스템 도입 추진, 청탁금지법 교육을 시행하는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오수봉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2년간 하위권에 머문 청렴도에 대해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했다. 오 시장은 “이번 청렴도 상승은 700여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내부청렴도를 높여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2017 경기도 직장인 문화예술 한마당’에 주민 3천여 명이 참여, 대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1시간에 걸친 토크콘서트 이후엔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직장인 문화·예술 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려 각 팀의 희비가 갈렸다. 미얀마 출신 아웅보보나잉씨와 아웅페이손표씨가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직장인 밴드 동아리 독텐스피어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3회 통일관문 파주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가 지난 10월 28일 파주문산중학교(교장 우제정)에서 파주 청석초등학교, 검산초등학교, 어유중학교, 문산제일고교, 수억고교, 삼광고교 등 파주ㆍ고양ㆍ평택ㆍ인천ㆍ서울ㆍ경남 등 전국에서 300여 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통일한국의 미래모습’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글_김요섭기자 사진_오승현기자
건강과 맛을 모두 확보한 학교급식 조리법을 찾는 ‘맛있는 학교급식 배틀’ 제3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 지난 4일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90분간의 숨 가쁜 시간이 흐른 뒤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은 도원초등학교 ‘녹색사랑(조영선·한혜선·이성민)’에 최고 권위인 대상을 안겨줬다. 녹색사랑팀은 친환경 농산물 ‘감자’와 ‘콩나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레시피를 개발하는 대회 미션을 ‘바비큐소스 감자 갈비구이’와 ‘감자또띠아피자’로 탄생시키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과 영양이 고루 담긴 메뉴를 개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홍석천씨는 참가팀이 만든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면서 “저렴하고 대중적인 감자와 콩나물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나올 줄 몰랐다”고 극찬했다. 이어 콩나물과 감자, 우유, 시금치, 계란 등 단순한 재료들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급식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콩나물 감자 프리타타’ 요리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안양시◇4급 전보 ▲평생교육원장 최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