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여자아이가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하고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는 기적 같은 일이 발생. 10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A양(4)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로 떨어져. 다행히 A양은 화단에 떨어지면서 얼굴에 찰과상만 입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 조사결과 A양은 부모가 잠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베란다에 있던 빨래 건조대를 밟고 창문으로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 경찰 관계자는 “추락사고 신고가 접수돼 큰일이 난 줄 알았는데, 기적처럼 아이가 생존해 있었다”며 “최근 폭우로 땅이 부드러워져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 유병돈기자
긴 가뭄 끝에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는 장마가 이어지면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작물 안전관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10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강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많은 비를 내리는 특성을 나타내 사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조생종벼는 이삭이 패기 시작하고 중만생종벼는 이삭이 생기는 시기인 만큼, 침관수시에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가급적 침관수가 되지 않도록 물꼬를 넓게 만들어 줘야 한다.만약 침관수가 됐을 때는 물이 빠지는 대로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이삭도열병 등을 위주로 적용 농약으로 방제해야 한다. 또한 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무너진 논두렁은 바로 정비하고, 빠른 대처가 어려운 때에는 논 안에 갈개를 설치해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계속되면 이삭거름은 표준 시비 일정인 7월 하순경보다 늦춰야 하고 가리질 비료를 늘려준다.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여야 한다고 도농기원은 당부한다. 밭작물ㆍ과수농가 관리도 중요하다. 고추, 콩, 참깨 등 밭작물과 사과 배 과수도 배수로를 정비해 가급적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한 후 쓰러진 농작물은 조속히 세운다. 병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과 사과 탄저병, 점무늬낙엽병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제를 해야 한다. 가축농가는 바닥의 짚을 자주 갈아 축사를 청결히 하고 사료는 변질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좋다.특히 집중호우 이후에는 가축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축사소독이 중요하다. 도농기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관수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작물별 전문가로 기상재해 방제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현장 위주의 기술지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장마철 농작물 및 가축관리를 철저히 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해외 진출 법률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유 콘텐츠 수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상담·거래 중인 도내 콘텐츠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회에 걸쳐 ▲계약서 수정 및 검토(영문·중문) ▲계약 관련 법률 컨설팅(지적 재산권, 조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도 2차례 운영하고 표준계약서 영·중문 양식 및 해외 진출 관련 법률 질의응답(FAQ) 매뉴얼도 만들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콘텐츠수출지원시스템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올해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이 공정하게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중국의 한한령(限韓令)과 같은 외부요인으로 인한 콘텐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국제기구의 국내 유치 및 설립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윤경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이장근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참석해 정부의 국제기구 유치 정책과 활동을 설명하고, 지원 체계 법제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홍성필 연세대 법대 교수와 한국법제연구원 김형권 박사는 국제기구 지원 체계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천시 장병현 국제협력관은 지자체의 국제기구 유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2010년 우리나라 주도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설립돼 그 해 12월8일 녹색기후기금(GCF)이 송도에 유치된 것을 계기로 국제기구 유치 및 설립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부 부처 및 지자체의 산발적인 유치 추진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유치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제기구 유치 및 설립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부기관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삼성전기(대표 이윤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파워 인덕터, 칩저항 등 자사가 제작한 수동소자들의 제품 정보를 인터넷 포털(구글)에서 바로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삼성전기 홈페이지에 들어와야만 이들 제품의 기종번호(파트넘버)를 찾은 후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검색 기능 개선으로 구글 검색창에서 파트넘버만 입력하면 3D(3차원) 제품 이미지, 크기, 용량, 허용 온도, 오차 등 각종 전기적 특성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다. 또 온라인 대리점의 재고량 파악, 온라인 견적 산출과 구매, 구입 문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고객들은 개발 중인 제품에 적합한 수동소자인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김동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한정)는 소속 정당 시의원이자 남양주시의회 의장인 박유희 의원을 경기도당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위는 앞서 지난 8일 비상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주당 소속 시의원인 박유희 당원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해당 행위를 일삼았다’며 중징계를 결의했다. 지역위가 밝힌 징계 사유는 ▲당무 불참에 대한 중앙당의 경고조치 이후에도 지속된 지역위 당무 불참 ▲대선 기간 선거운동 불참 ▲지역위 여성위원장에 대한 폭언 ▲음주운전 경력 등 사생활 논란 ▲당무 거부에 대한 소명ㆍ사고 거부 등이다. 지역위 측은 “민주당 공천으로 시의원에 당선됐고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지난 20대 총선 기간 경선에 불복하고 총선 지원을 거부했다“면서 “이후에도 당무 불참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앙당의 경고조치에도 당무 불참은 물론 19대 대선 선거운동에도 일절 참여하지 않는 등 소속 시의원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2017월드문화캠프가 순항 중이다. ▲월드문화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이 매년 여름,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 행사다. 처음에 미국에 있는 35명의 학생들을 교회로 초청해 진행했다. 마약과 도박, 게임에 빠져있던 청소년들이 캠프에 다녀간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 뒤로 매년 참여 학생이 늘었고, 이제는 40개국 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찾아온다. 지난 2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올해 캠프에서는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공연’과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문화공연’ ‘국내 명소 탐방’ ‘단축 마라톤’ ‘미니올림픽’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캠프 기간 중 열리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도 눈에 띈다. 2011년 시작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매년 약 20개국에서 20여 명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현 시대 청소년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는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피지 등 21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국제적인 상호 협력의 장으로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대학총장포럼도 소개해 달라. ▲급속도로 발전하는 산업사회에서 인성교육은 아주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가 늘어날수록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25개국 60여 명의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한 세계대학총장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힘, 인성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각국의 대학 총장은 역시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힘은 ‘하지말아라’고 하는 규제하는 것이 아니다. 더 강한 것에 끌리게 되어 있는 ‘힘의 원리’ 처럼, 청소년들이 욕구를 이길 수 있는 강한 마음의 힘을 배워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캠프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4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있다. 문화도 인종도 종교도 다르지만, 그 어떤 다툼도 싸움도 일어나지 않는다.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앞으로도 월드문화캠프를 더욱 확장 시켜나가고, 마인드교육을 정규교과목으로 신선해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송시연기자
‘제2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오는 14일과 15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 제36회 무대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자유로운 영혼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부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을 맡아 진행하고,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수상한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씨가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전국에서 신청한 253팀 중 사전심사로 선정된 45팀이 14일 오후 6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예선경연을 펼친다. 이중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15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을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학가요제에서는 울랄라세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OBS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부천=오세광기자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ㆍIYF)이 주최하는 ‘2017월드문화캠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문화캠프의 일환으로 2017 그라시아스 특별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2만5천여명의 서울시민과 세계 40개국 대사·청소년부장관·대학총장, 3천여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여해 고척돔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영화 해리포터 스타워즈 에일리언 등 50개 이상의 영화음악을 연주한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와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패츠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최현수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했다. 또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국내외 유수의 합창제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한 한국의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합창단 수석 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아래 클래식와 세계의 가곡 등 다양한 래퍼토리의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IYF가 지난달 29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7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의 수상작 ▲아프리카 베냉의 라 루미에르 ▲필리핀 민다나오 ▲핀란드 아우린코 ▲중국 화개성세 ▲미국 원 모어 타임 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앞서 6일에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피지 등 21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를 주제로 현 시대 청소년들의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5~6일에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5회 세계대학총장포럼과 제7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열렸다. 25개국 60여 명의 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한 총장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힘, 인성교육’을 주제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 문제를 교육적 측면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피지 등 21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교육부 및 청소년부 장·차관을 비롯해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장관포럼에서는 ‘청소년의 생각의 세계’를 주제로 현 시대 청소년들의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음 속에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청소년들이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 건강한 마음으로 세계를 이끌어 나가면, 여러분의 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정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이라며 “월드문화캠프가 세계각국의 청소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0, 21일 이틀 간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극단 여행자의 대표작 한여름 밤의 꿈을 상연한다. 이 작품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우리나라 연극 사상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er)’에서 공연했다. 2012년에는 국내 연극계 사상 최초로 런던 올림픽을 기념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셰익스피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글로브 극장에서 상연하기도 했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한국적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음악 등을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 희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동명 원작의 기본 틀인 두 쌍의 연인과 요정세계의 갈등 관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요정을 도깨비로 대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바꾸었다. 연인인 항(亢)과 벽(壁), 그러나 벽은 아버지의 강요로 정혼자 루(婁)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한다. 결국 항과 벽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는 루도령을 짝사랑하는 익(翼)이를 우연히 만나 계획을 말한다. 익이는 루도령의 마음을 돌리려고 그들의 도망사실을 루도령에게 알리고 격분한 루도령은 벽이를 찾아 나선다. 네 명의 엇갈린 연심을 지켜보던 도깨비 우두머리 돗(火)은 장난질 좋아하는 도깨비 두두리를 시켜 은방울 독초향으로 사랑을 이루어주려 한다. 그러나 두두리의 실수로 네 연인의 사랑은 더욱 꼬이기만 한다. 돗은 바람둥이 도깨비 남편 가비의 바람기를 고쳐주려 가비에게도 독초 향으로 주문을 걸고,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는 두두리의 장난질에 돼지로 변한 약초꾼 아주미를 사랑하게 된다. 그믐밤 깊은 산 속, 사람과 도깨비들의 한바탕 사랑소동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는 해당 작품을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십이야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호평 받았다.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연출을 맡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제격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꿈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 2만원~2만5천원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