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화성시지부는 지난 28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야외 공연장에서 ‘김제동과 함께하는 NH농협 푸른 음악회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2016 화성 뱃놀이 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관람객은 김제동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신명나는 쇼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김학균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뱃놀이 축제를 빛내기 위해 푸른 음악회를 마련했다. 초여름 바닷가의 정취를 한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연주자와 악기의 만남에는 강한 끌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 악기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는 연주자가 있는가 하면, 오랜 기간 연주를 하다 돌아보니 이미 그 매력에 깊이 빠져 들어가 있었다는 연주자도 있다. 아쟁 연주자 정미정(42)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은 후자에 속한다.고교 시절 막연하게 방송 쪽 일을 하고 싶었던 소녀 정미정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사촌오빠의 권유로 아쟁을 시작하게 됐다. 늦은 만남이었다. 1997년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졸업 후 스물 여섯 살에 결혼과 동시에 둘 딸을 키우면서 엄마로서, 연주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녀가 아쟁을 진짜 사랑하게 된 건 30대부터였다.“아버지가 국악을 좋아하셨고 오빠가 타악을 전공해 국악은 항상 곁에 있어 친숙했어요. 하지만, 20대에는 정작 아쟁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쟁은 남성 악기로, 저음이고 무거운 울음을 가지고 있죠. 한편으론 흥도 많은 악기가 아쟁인데 서른을 넘기면서 아쟁의 매력에 취하게 됐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었어요. 이제 아쟁은 나 자신이자, 삶 그 자체죠.”2002년 전북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올해 한양대 국악학과 박사과정(논문: 아쟁 시나위 연구)을 마친 그녀가 오는 6월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에 있는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제10회 독주회를 연다.독주회 타이틀은 ‘흩은’. 전통 민속악의 한 종류인 산조(散調)는 말뜻 그대로 ‘허튼 가락’, 또는 ‘흩은 가락’이란 뜻에서 유래한 기악 독주곡이다. ▲ 아쟁 연주자 정미정. 사진=강현숙 기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 산조 이수자인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박종선류 아쟁 산조’와 ‘시나위’를 연주한다. “박종선류 아쟁 산조는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장단 구성에 절제된 애절함과 무심한 듯 눌러내는 한(恨)의 표현으로, 부드러운 듯 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시나위는 무속음악을 기반해 발전한 즉흥 기악합주곡으로 자유로운 즉흥 선율을 선보일 것입니다.”막강한 실력과 화려한 수상 경력, 다양한 음악 활동 등으로 국악계에서는 이미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정미정 연주자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창조적인 면모와 연주자로서의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입증해 보일 계획이다. “연주곡의 난이도만큼이나 연주자로서 부담감은 크지만, 이번 공연은 아쟁 연주자 정미정만의 음악을 시작하는 단계이자,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서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성남시립국악단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성남은 음악과 인생을 경험한 고마운 도시입니다.” 아쟁 고유의 깊은 성음과 자유스러운 선율처럼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자유스러움과 예술적 기질을 ‘흩은 가락’에 담아 시대를 노래하고 연주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진정한 의미의 ‘연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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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푸드 트럭 존이 생겼다. 고양시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내에서 개최되는 ‘2016 호수 장미페스티벌’ 기간에 한시적으로 푸드 트럭 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드 트럭 존’은 경기도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푸드 트럭 청년 창업자 중 희망자를 모아 6대를 구성했다. 미스터트럭(고양), 헝그릴즈(광명), 주타코(김포), 입까심(안산), 푸드트럭펙토리(평택), 카페크로와상(성남) 등 6명의 청년 창업자는 호수공원 푸드 트럭 존에서 각기 다른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규제개혁 장관회의 이후 푸드 트럭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여러 법의 규제를 풀었으나 청년 창업자의 경험 및 영업 노하우 부족 등으로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푸드 트럭 청년 창업자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2016 호수장미 페스티벌’ 기간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제1회 여주 청보리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여주시 흥천면 상백리 남한강 둔치에서 열려 보리밭 사잇길 걷기, 추억의 기념사진 찍기, 보릿고개 체험, 여치집 만들기, 옛 나루배 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마지막 운행시간이 오후 6시30분으로 늦춰져 왕송호수의 멋진 노을을 감상하면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게 됐다. 발권방법도 예약과 현장발권대수 비율을 절반씩으로 개선하고 평일 1회차 운영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30분으로 바꿨다. 수도권 유일의 레일바이크장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의 호수순환형으로 다채로운 테마시설과 함께 왕송호수 수변 생태경관을 보며 달릴 수 있으며 100대의 4인용 바이크를 하루 6차례 운행하는 4.3㎞ 구간으로 노선 중간에 꽃 터널과 피크닉장, 조류생태존, 스피드존, 전망대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광주시는 오는 9월3일 남한산성 야외무대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남한산성 청소년 영상제’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광주·하남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영상제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선도하고 창의력과 문화 감수성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남한산성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위 행사 개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가치를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영화, 광고, 다큐멘터리 3개 분야 작품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인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도 함께 개최돼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문화아카데미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포시 주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생활건강, 학습지원 등 각 영역별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오는 7월4일부터 9월24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3기에는 ‘영어영재뮤지컬’, ‘초등미술’, ‘중국어 중급반’, ‘브런치요리교실’ 총 4강좌가 증설 및 신규로 추가 개설됐다. 강좌 신청방법은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jbyouth.or.kr) 회원가입 후 각 강좌별 해당 수강료를 확인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내달 7일 오전 9시부터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중봉청소년수련관(031-980-1616). 김포=양형찬 기자
상촌중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상촌중 학생들은 지난 24일 학교 교장실에서‘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월드비전 경기지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의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교생 1천여명 규모의 상촌중은 이번 모금 활동에 31개 모든 학급이 동참, 716개의 저금통을 회수했으며 총 252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의 교육 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동남쪽으로 200㎞ 떨어진 이곳은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식수가 부족해 만성적인 빈곤으로 영유아 교육 기회가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후원금은 학교 건물, 화장실 1동을 건축하고 교육기자재 제공 및 3-6세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영유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월드비전 나눔 봉사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 활동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 상촌중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모들의 협조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고은결 학생회장(3학년)은 “이번 성금 모으기 활동에 친구들이 적극 참여해 주었으며, 우리가 모은 성금이 아프리카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창현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고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도록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