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변화 거부하는 국민의힘…연대 가능성 매우 낮아”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구(舊) 보수인 국민의힘과 연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7일 미국 블룸버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른 후보와 연대할 가능성을 묻자 “대부분 제가 보수 진영 출신이니 국힘 후보와 연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들이 변화 속도를 따라오지 않는 한, 이번 선거에서 국힘과 연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진영은 변화를 필요로 하고 지금 그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보수 진영의 연이은 탄핵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한국의 보수 진영에 과연 미래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야 할 것 같다. 보수 진영에서 나온 두 명의 대통령이 연이어 탄핵당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면서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은 진지한 개혁이 뒤따르는 미래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이 기존 한국의 보수와 차별화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저희는 최근 탄핵 심판에서 탄핵을 지지했고, 동시에 한국의 젊은 세대를 대변한다고 믿고 있다”며 “국제 정치나 무역 문제 등에 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성 보수 세대는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이 짊어져야 했던 국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기를 원했다”며 “젊은 세대는 국제 무대에서 더 큰 부담을 지고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번 21대 대선과 관련, 뒤처진 상황을 개혁적인 공약으로 극복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후보들이 아직 공약을 제대로 내놓지 못했다”면서 “저는 더 개혁적인 공약을 제시할 것이고, 젊은 세대는 분명 반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8일 개혁신당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전날(6일)부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돌입,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했다.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영덕에서 산불 피해 현장을 살피고 도움을 보태고 오겠다”고 전했다.

금지현, 미추홀기사격 女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금빛 총성’

‘엄마 특등사수’ 금지현(경기도청)이 시즌 첫 대회인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정상 총성을 울렸다. 김승환 감독·추병길 코치의 지도를 받는 2024 파리올림픽 혼성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금지현은 7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서 631.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251.7점으로 박선민(우리은행·250.9점)과 장정인(창원시청·228.4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금지현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승환 감독체제 이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서 경기도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금지현은 우승 후 “컨디션이 아직 정상은 아니었지만 단체전 우승을 아쉽게 놓쳐 새 감독님께 개인전이라도 꼭 첫 금메달을 안겨드리겠다는 생각에서 더욱 집중해서 쐈다”라며 “총도 고쳤고, 사격복도 바로잡아 앞으로 대회를 치를수록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은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금지현, 강다연, 장소원, 이슬비가 팀을 이뤄 합계 1천887.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85.1점)을 작성했으나, 청주시청(1천888.7점)에 1.6점 차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엄마들이 책 읽어주니 너무 재미있어요”… 김포초교,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 화제

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아침이면 학부모 엄마들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어 화제다. 7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초등학교(교장 최재숙)에 따르면 김포초교 도서관에서는 등교시간 전부터 엄마의 책 읽는 소리에 눈을 반짝이며 귀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학교는 도서학부모회 학부모들이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1, 2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은 수업시간 전 일찍 등교하는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년 내내 운영하는 특별한 교육활동이다. 1학기에는 해당 월의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새 학기 관련, 5월은 가정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관련 책 읽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독서에 특별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고민한 끝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 속에서의 간접경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독서하는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도서학부모회 학부모들은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을 선정하고 읽어주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최재숙 교장은 “학부모의 자발적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을 통해 정서 함양과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대학발전기금 1천900만원 기부

가천대는 인공지능학과(옛 AI·소프트웨어학부) 졸업생들이 학과 발전과 후배 지원을 위해 1천9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에는 이준범(10학번), 곽지원(10학번), 유소엽(10학번), 김윤경씨(10학번)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열린 'AI·소프트웨어학부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약정 소식이 처음 공개된 이후 졸업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7일 대학 측에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기부자들은 현재 LG전자, 카카오, SK하이닉스, 엠로 등 주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유소엽 졸업생은 인공지능학과 1호 박사이자 현재 가천대 인공지능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멘토링 활동도 이어가며 후배들에게 실무적 조언을 전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대학 시절 받은 교육과 교수진의 지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선배들의 응원이 학과 발전의 따뜻한 전통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옥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졸업생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현재 재학생들에게 큰 울림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후학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진입 시도 노조, 공무원과 ‘몸싸움’…부상자 발생

단체교섭을 진행 중인 학교비정규직 노조가 출근 시간대 경기도교육청 출입문 앞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중, 이를 막으려던 도교육청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7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로 구성된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조합원 30여 명이 도교육청 본관 출입문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대회의는 단체교섭 당사자인 임태희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본관 진입을 시도했고,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소속 공무원들이 이를 막으면서 상호 간 밀치고 막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 공무원 1명과 연대회의 관계자 1명이 각각 부상을 입었다. 출입문이 막히면서 일부 도교육청 직원들은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건물 밖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재까지 폭행 등과 관련한 고소·고발이나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노사 간 쟁의행위는 제3자가 개입할 수 없다”며 “폭행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연대회의 측과 성실하게 단체교섭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운영지원과에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대회의는 지난해 5월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해 ‘312일 노동일수 인정’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도교육청과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아직 단체협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시서화 작품으로 후학 양성”…양평서 교육봉사하는 석도선생

“각박해진 현실에서 인간성 회복을 위해선 학문을 해야 한다. 정치인은 논어의 위정편을 봐야 한다. 논어를 읽지 않은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양평에서 한시를 벗 삼아 후학을 양성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석도 임춘봉 선생(79)이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석도 선생은 고려시대 최고의 시인 이규보와 쌍벽을 이뤘던 서화 임춘 선생의 32대손이다. 경북 울진군 봉평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시·서화를 공부했다. 50여년간 시·서화를 공부한 그는 작품에만 매진하겠다며 12년 전 붓가방 하나 들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양평으로 이사 왔다. 여든을 코앞에 둔 지금도 지역의 작은 미술관에서 시·서화를 강의하며 배움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재능봉사를 하고 서화 작품을 전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까지 고려대 대학원에서도 서예와 한국화를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그는 제자들에게 “물질만능주의를 추구하고 인간성이 파괴된 이들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잘못을 해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성인 ‘수오지심(羞惡之心·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는 스승과 어른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파한다. 그러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선 논어와 한시 등 학문을 통해 배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르침을 전할 진정한 어른이 없고 존경할 만한 인물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한시의 원로 하영섭 스승 밑에서 수학한 것은 행운이라고 했다. 제2의 고향 양평에서 한시와 시·서화를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한시학당 회장을 오래 지낸 그는 국내에서 갑골문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석도 선생은 수필, 소설 등 문학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그중 으뜸은 ‘한시’라고 강조했다. 시를 공부하면 수명보다 10년을 더 장수하고 서예와 한시는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가 없으면 세상은 삭막해진다. 목숨을 끊으려다 한시를 접하고 마음을 돌린 이도 있다”는 말로 시의 중요성을 전했다. 석도 선생은 40년 전 도쿄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논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도쿄대 총장과 공과대학 기계설계실에 들어갔는데 총장이 제자에게 “논어를 읽었느냐”고 물었고 제자들이 “읽지 않았다”고 답하자 “기계를 만들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논어를 읽지 않으면 인생이 무언지 모르는 것과 다름없다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삼성 이건희 회장도 일본에서 논어를 공부했다”며 “논어의 위정편을 배우지 않은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그는 “‘시 백수 읽었으면 인격적으로 논할 것이 없다’고 한 공자의 말과 자신의 교육철학이 같다”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재능을 기꺼이 지역사회에 바치고 시·서화의 전통을 이어갈 후학을 한 명이라도 더 양성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올해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란 주제로 산수(傘壽·80세) 기념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부천공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성료…“새로운 도약의 출발점”

부천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4일 부천 관내 웨딩홀에서 제11, 12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공고 동문은 물론이고 지역 주요 인사 및 관내 고교 총동문회장들이 참석해 부천공고 총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하재환 11대 회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박민철 12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하 회장은 “동문과 함께한 시간은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겠다”고 밝혔으며 동문은 박수와 함께 공로패 및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신임 박민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동문회가 더욱 단결해 모교 발전과 동문 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현재 송담FS그룹 회장으로 그간 지역사회와 모교를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 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참석해 “부천공고 총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윤세나 소명여고 총동문회장, 성동엽 부천북고 총동문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동문회를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교가 제창, 케이크 자르기, 건배 제의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고 동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박수남 공감디자인 대표가 15년간 사무총장으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3만여 동문을 대표해 공로패를 받았다. 총동문회는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해 쌀 화환 500㎏을 기부했다. 이 쌀은 부천공고 운동부와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공고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다. 신임 김경섭 사무총장은 “새로운 회기를 계기로 더욱 활력 있는 총동문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와 후배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부천공고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기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6월 개막…슬로건 확정·굿즈공모전 개최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 퇴촌토마거리축제가 올해도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의 공식 슬로건을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퇴촌토마토거리축제 슬로건은 퇴촌의 아름다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토마토의 우수한 맛을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2월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천18건이 접수돼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회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개, 최우수작 1개, 우수작 2개 등을 최종 선정했다.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회는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토마토 굿즈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굿즈 개발이 목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대한민국 국민과 사업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특성, 디자인,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개 작품)과 우수상(2개 작품)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축제 기간 판매 부스 지원 및 실제 상품화 기회를 얻는다. 김성환 퇴촌토마토거리축제운영위원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한 사항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