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최신 안전·편의 시스템 적용된 볼보 자동차 연구용으로 기증받아

서정대(총장 깅홍용)은 지난 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이윤모 대표)와 교육실습용 차량 전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기증은 볼보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전문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증받은 차량은 자동차 제작 결함조사, 신차교환 환불, 중고자동차 분쟁조정중재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은 볼보자동차의 ‘S60크로스컨트리’(4천970만원 상당)로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보행자 외 자전거까지 감지하는 기술까지 볼보자동차의 최신 안전과 편의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알려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상무는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안전기술이 적용된 S60크로스컨트리 모델로 재학생들의 폭넓은 자동차 전문지식 습득에 큰 도움에 됐으면 한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차량 기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적인 스웨덴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대학교 자동차과 박진혁 교수(한국소비자협회 경기북부지구협회장)는 “학생들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볼보자동차의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자동차의 제작결함(리콜)조사, 신차교환환불중재,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등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조정·중재)하고 연구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시, 경규환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일 명예시장 위촉

동두천시는 지난 1일 경규환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경규환 명예시장은 현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 복지, 주민자치, 통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경규환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오늘은 동두천 시민이 아닌 명예시장으로서, 600여 공직자들이 이룩하신 성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시 발전 사항을 확인하고 제 스스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본청의 각 부서를 방문하여 업무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을 찾아 동두천 곳곳의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동두천시의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과 출향인사, 교육인사 등 우리 시 관련 인사 중 1인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하여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동두천시의 지속 시책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금융연구원, “벤처 창업 초기 단계 투자 비중 줄고 있다”

벤처 창업 초기 단계에 대한 투자 비중이 줄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4일 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 ’금주의 논단 - 국내 벤처 금융의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1조6천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3% 급증했지만 창업 초기 단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전체 벤처투자 가운데 창업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2016년 37%에서 올해 상반기 30%로 감소했다.반면 창업 3∼7년 차인 벤처투자 비중은 2016년 29%에서 올해 상반기 36%로 늘었다.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정책이 창업 초기 단계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정부는 202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한국모태펀드를 통해 3조7천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성장지원펀드에 2조6천억 원, 혁신 창업펀드 배정액은 1조1천억 원이다.2022년까지 매출 1천억 원 이상 벤처기업 800개를 만들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 목표가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창업 초기 단계 벤처에 투자하는 엔젤투자 영역에서 좀 더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이지언 선임연구위원은 밝혔다.엔젤투자는 투자 기간이 길고 기업공개를 하기 전에는 투자금 회수가 힘들어 민간 자금이 유입이 쉽지 않다.민간 전문가가 창업팀을 심사하면 정부가 10억 원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IT 인큐베이터 프로그램(TIPS)이 있지만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 연구위원은 “TIPS와 엔젤투자 매칭 펀드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연계 투자도 확대해 기술창업에 대한 정부의 투·융자 복합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서울=백상일기자

갤러리아명품관, 샤넬과 협업 크리스마스 마케팅 돌입

갤러리아명품관이 샤넬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다.한화갤러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의 이스트 외관을 거대한 선물 박스로 변모시키며 2018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아의 올해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더 크리스마스 아틀리에’라는 테마로 명품 브랜드 샤넬과 협업으로 진행했다.갤러리아명품관 외관은 샤넬을 상징하는 화이트 도트가 새겨진 레드 컬러 리본이 감싸 안고 있으며, 건물 위로는 대형 선물상자의 뚜껑이 열리며 샤넬을 상징하는 기프트 박스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듯 연출됐다.또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샤넬의 대표적인 향수 ‘샤넬 N°5 레드 에디션’을 모티브로 한 9m 크기의 대형 향수병 오브제가 새하얀 트리 6개로 이뤄진 숲이 자리 잡는다.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마련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불가리’, 2017년에는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다.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전통적 가치와 환상을 다양한 형태로 해석하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앞으로도 매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백상일기자

IBK기업은행, 신재생에너지 연료 제조시설에 PF 투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4일 신재생에너지 연료인 ‘목재 펠릿’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주선한다고 밝혔다.기업은행, 롯데손해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이 총 1천370억 원 규모의 ‘키움고성바이오매스펀드’를 조성하고, 신영포르투가 경남 고성에 건립하는 목재 펠릿 제조시설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기업은행은 펀드와 대출을 포함해 총 850억 원을 참여한다. 펀드 투자 기간은 8년 6개월로, 운용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맡는다.목재 펠릿은 목재를 압축 성형해 석탄 등 다른 화력발전 연료보다 대기오염물질 발생 정도가 낮아 탈(脫)석탄 가속화에 기여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료다.이번 투자를 통해 세워지는 공장에서는 국내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만을 활용해 목재 펠릿을 생산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로 생산한 전력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인증서’의 가중치가 올라가 수익률 전망치가 상향됐다”며 “우수한 수익성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이유를 설명했다.서울=백상일기자

'1박2일' 김준호 김종민, 의리의리한 한탕콤비 결성…왜?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의리의리한 한탕콤비를 결성했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폭주한다.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충남 공주로 떠난 '가을남자 단풍놀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용의 기가 충만하다는 계룡산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특별 훈련을 한 유명 장소. 더욱이 계룡산 정기를 받은 사람은 일이 술술 풀린다는 속설을 가진 신비로운 곳이기에 '1박 2일' 여섯 멤버 또한 계룡산 기운을 온 몸으로 흡수하고자 가을맞이 산행에 도전할 예정.이 날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이 지난 5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우정과 이에 대한 속마음을 거침없이 밝힌다. 특히 예상치 못한 폭풍 같은 질문 세례가 쏟아진 가운데 멤버들의 순도 100% 속마음이 현장 분위기를 그야말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줄임말)'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폭발한다.그런 가운데 김종민은 "축의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멤버는?"라는 질문에 "준호 형이 (내 돈을) 2배로 불려줄 것 같다"는 파격 발언으로 멤버들과 현장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김준호를 향한 김종민의 뚝배기처럼 뜨끈한 의리와 100%에 가까운 신뢰가 재산 증식에 있는 것 아니냐는 멤버들의 발언이 쏟아진 것. 뜻밖의 후폭풍이 벌어진 가운데 김준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두 사람이 의리의리한 한탕콤비를 결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뿐만이 아니다. 데프콘은 제작진의 질문에 "수찬이가 경찰서에 신고할 것 같아 태현이 형은 무리"라는 돌발 발언으로 차태현을 뜨끔하게 만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차태현은 "프콘이랑 준영이의 차이는 오직 얼굴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발언을 내뱉어 '막내' 정준영을 뒷목 잡게 했다고 전해져 어떤 질문이 오고 갔을지 궁금하게 만든다.이처럼 5년 동고동락 세월을 집대성한 멤버들의 샘솟는 의리와 서로에게 쏟아낸 속마음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여섯 멤버들의 속마음이 이번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지는 오늘(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박나래 1위,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서 유재석도 제쳤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재석을 제치고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10월 2일부터 2018년 11월 3일까지의 예능인 4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1,822,57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브랜드에 대한 소통과 확산량을 측정하였다. 10월 예능인 브랜드 빅데이터 29,543,365개와 비교하면 7.71% 증가했다.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2018년 11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나래, 유재석, 이상민, 전현무, 이수근, 이영자, 김종민, 강호동, 차태현, 김종국, 안정환, 김숙, 양세형, 홍진경, 이효리, 박명수, 이광수, 신동엽, 김병만, 유병재, 김준호, 박수홍, 김성주, 이경규, 김건모, 서장훈, 김구라, 조세호, 송은이, 김희철 순으로 분석됐다.1위, 박나래 브랜드는 참여지수 497,243 미디어지수 277,992 소통지수 388,575 커뮤니티지수 1,246,86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10,672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985,550보다 21.41% 상승했다.2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850,862 미디어지수 271,854 소통지수 497,871 커뮤니티지수 614,52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35,109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694,571보다 31.90% 상승했다.3위, 이상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227,671 미디어지수 203,049 소통지수 616,374 커뮤니티지수 632,98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80,084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409,294보다 19.21% 상승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2018년 11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나래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예쁘다, 인정받다, 감동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장도연, 나혼자산다, 건조기'가 높게 분석되었다. 박나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66.03%로 분석되었다"고 분석했다.장영준 기자

법원, 군용 칼 들고 “죽이겠다”며 돌아다닌 정신질환자 집행유예 선고

법원이 누군가 자신을 험담하는 것 같다며 군용칼(도검)을 들고 “죽이겠다”고 말하며 주거지 주변을 돌아다닌 40대 정신질환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신질환을 앓는 A씨(40)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보호관찰 기간 중 정신과 질환 치료를 받을 것을 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새벽 경기도에 있는 주거지 빌라에서 위층에서 소음이 들리고 누군가 자신을 욕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도검(칼날 길이 약 14.9㎝, 총 길이 약 28㎝)을 손에 들고 “죽이겠다”고 말하며 계단과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도검을 집 등에서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A씨가 소지한 도검은 현행법이 규정하는 도검의 성질과 유사하고 베고 찌르기가 가능해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도검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은 군용칼을 들고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등 여러 사정에 비춰보면 죄책은 절대 가볍지 않지만 당시 조현병 등 정신장애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고 가족이 피고인에 대한 치료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고하되 이번만 그 집행을 유예하기로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