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자원 교류와 홍보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위해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장, 김동욱 영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전시 홍보 상호 협력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개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양 기관 상호발전 증진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재단이 백화점 내에서 문화공연이나 전시 진행 시 장소를 제공, 광고 채널을 통한 홍보 등에 협력하고 양 기관 우수 고객을 위한 상호 우대 등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 의사도 밝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내 기업의 긴밀한 문화 소통으로 탄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예술을 사랑하는 성남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남한강을 따라 수도권 2천500만명이 찾는 최고의 힐링 정원도시로 변모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한국정원협회 이재석 회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 개념을 설명하면서 여주의 정원도시 가능성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정원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방안을 강조했다. ‘정원도시’는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개념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정원이라는 키워드는 도시 공간을 더욱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정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고 싶은 정원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법과 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의 법과 정책은 정원도시 개념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정원 관련 법안을 통해 정원도시 개념을 공식화하고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 회장은 “정원문화의 확산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정원도시가 활성화되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원문화를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수도권에서 정원도시로 조성하기에 여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여주는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지방 정원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정원 관련 박람회나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기초를 다지며 이후 국가정원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5급 전보 ▲감사관 박은주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정삼 ▲세정과장 김운학 ▲여성보육과장 두현지 ▲정보통신과장 강희석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문선미 ▲수도행정과장 장윤서 ▲상록구 세무과장 김유미 ▲해양동장 서정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전국 대학생 124명이 참여한 ‘서해5도 해양문화 탐방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에는 강원과 충청,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온 12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전 구명조끼도 직접 착용해본 뒤 서해5도를 방문해 해양생태 및 남북접경지역 현장을 관찰하고 해양 영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서해5도에서 해양쓰레기 줍기(플로깅)를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시간도 마련하고, 군부대를 찾아 안보 브리핑도 들었다. 백령도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백령도의 해양환경을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플로깅을 통해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온 다른 학생은 “연평도의 자연 경관을 직접 보니 서해5도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연평 피격 현장을 둘러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해5도의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해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가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진 승선원 4명을 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4명이 해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상 표류자 4명을 구조한 민간해양구조대원 고정욱·우현호·윤선경·진정삼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평택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9분께 화성 전곡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뒤집혀 바다에서 표류 중인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당시 진정삼·윤성경씨는 전복된 선박과 해상에서 표류 중인 A호 승선원 4명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 제부도로 옮겼다. 고정욱·우현호씨는 표류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두 사람을 도와 A호를 예인한 뒤 해경에 신고했다. 이들은 “다행히 사고 현장에 가까워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큰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구조에 임한 구조자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수상레저기구 활동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9일 의정부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센터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원자 교육장도 참석했다. 의정부 룰루랄라 병원형 위센터는 위기학생들의 치료와 학습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시된 위센터 모델이다. Wee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 We(우리들)+emotion(감성)의 합성어다. 회의는 교육부의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방안’ 정책 발표와 함께 ▲학교의 교육기능 회복 ▲예방부터 치유 회복까지 전 단계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기반구축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지원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학교 위클래스, 교육지원청 위센터, 병원형 위센터와 긴밀히 연계하겠다”며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학교생활 적응, 심리적 치료 지원, 기본학습 보장 측면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중구청 소속 전은혜 선수를 초청해 축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는 또 전 선수와 함께 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한주열 코치, 전 선수의 오늘이 있기까지 남다른 열정으로 지도한 장기철 중구청 펜싱팀 감독도 함께 만났다. 이번 축하 자리에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과 정동준 부의장, 윤효화, 김광호, 한창한, 손은비 의원이 참석했다. 인천에서 유일한 중구청 펜싱팀은 올해 창단 33년차로 그동안 전국 단위 대회와 세계대회에 출전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 파리올림픽이 처음이다. 이 의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전 선수의 활약은 그 어느 선수보다 빛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하대학교가 ‘2024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전문·특화과정1’ 교육생을 모집한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2024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기본과정, 전문·특화과정 1·2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2024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두 번째 과정인 전문·특화과정1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미술·예술 분야 강연뿐 아니라 파라다이스시티호텔 현대미술 아트투어,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 창작 실습 등이다. 인천지역 여성들이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전문·특화과정1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한다. 인천에 사는 여성이나 인천에서 근무 중인 여성,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특화과정1 수강생 모집은 오는 9월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옹진군과 함께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제1회 십리 for you 칠링의 밤’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느긋한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의 ‘칠링’으로 설정했다. 이날 시원한 소사나무 숲에서 만나는 힐링 명상요가, 바닷가 모래사장을 밟으며 걷는 노르딕 워킹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십리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칠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영흥도 지역 출신의 합창단 ‘영흥연합밴드 여고졸업반’과 밴드 ‘붉은 노리’, 강화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고윤슬’, 재즈 대중화를 선도하는 밴드 ‘튠어라운드’ 등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십리포해수욕장과 올 여름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긴 후 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바지락 부침개와 생과일 수박주스 등의 음식을 즐겼다. 여기에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며 해안산책길을 걷고 밤에는 소사나무숲에 조성한 야관경관을 관람했다. 수도권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가족들과 가끔씩 찾던 곳인데 올해 새롭게 생긴 야간조명과 물놀이장, 축제까지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내년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관광공사는 칠링, 십리포 컨셉의 달 포토존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먹거리 장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하고 영흥도 안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할 시 영수증(5만원 이상) 인증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마을 활성화를 위한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지인 십리포 해수욕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섬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 해수욕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적십자는 연수구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 향후 인천적십자 직원과 봉사원들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또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의영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은 “인천적십자는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다”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적극 협조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적십자 봉사회는 인천 관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치매예방, 자살예방 등 다양한 방면을 주제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