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요셉씨, ‘2019년 국민추천포상 대상자 선정’

광주시 광남동에 거주하는 이요셉(43)씨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 아프리카의 빈곤, 질병, 재난 등의 현장을 촬영하고 구호가 필요한 상황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활동, 네팔 현지 아이들 대상 미술 수업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인도, 필리핀 등 저개발 국가 취약계층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에세이집과 전시회 수익금 전액 기부 등을 통해 아프리카에 약 45개의 우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희귀난치병 아동 후원, 무연고ㆍ여성 지적장애자 시설 봉사, 장애우 미술작품 및 제작과정 촬영, 탈북자 대안학교 사진교실 재능기부, 재소자 자녀 정서 지원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봉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ㆍ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했으며 인터넷, 전자우편, 일반우편 등의 방법으로 추천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광명시, 노인공공일자리사업 ‘엄마손길’ 본격 시행

광명시는 15일 광명전통시장에서 광명형 노인 공공일자리사업인 엄마손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엄마손길은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및 상인들을 위해 파, 마늘, 도라지 등 잔손질이 많이 가는 야채를 다듬어 주고 소액의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시민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업 수익금은 연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어르신은 월 30시간 참여하고 활동수당(월 27만원)을 받는다. 시는 광명전통시장에 이어 광명6동 새마을시장에도 엄마손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전통시장 관계자는 엄마손길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확대뿐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이웃돕기도 할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명 노인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광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광명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제출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강살리기시민연대, 김주영국회의원과 간담회... 환경보전 정책제안서 전달

한강살리기시민연대(상임대표 윤순영, 공동대표겸 집행위원장 이시형ㆍ이하 한살연)는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살연은 이날 감담회에서 김포시의 자연생태환경 보전과 가치를 담은 시급한 정책사안을 꼭 풀어주길 바라는 시민들의 희망을 담은 내용을 정책으로 제안했다. 주요 제안내용은 신곡수중보 철거와 신곡수중보 철거를 위한 관련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민간단체 협의체 구성을 담았다. 또 향후 국회 의정활동시 습지보전법 일부 개정안의 적극적인 지지 및 한강하구역 관리, 한강하구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은 입법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친서민의정활동, 지역발전의정활동, 친노동의정활동, 친환경의정활동을 전개해주길 요청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의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활동을 위해 기획재정위원회를 선택했다며 김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담는 의정활동 전개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살연은 새로이 위촉된 고문,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향후 습지보전법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김포 공사 구간)에 대한 감시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