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내 낡은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에 53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2017년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 신청할 수 있다. 성남지역 307곳 공동주택 단지가 해당한다. 내년도의 지원 대상 공동시설에는 재난위험 예방과 편의 시설이 새로 포함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 장치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물탱크 유지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 내 하수도 유지보수나 준설, 낡은 급수관 교체, 도로·가로등·보안등·지상 주차장 유지 보수, 옥외 어린이 놀이터 보수, 비영리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경로당·공부방·공동화장실 보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노후 배출 밸브 교체도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시는 지원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실무검토, 공동주택 시설 지원 심의 절차를 거친다. 단지별 보조금 지원 규모는 내년 4월 결정해 알려준다. 성남시는 올해 이매촌 청구아파트 내 낡은 도로 유지 보수 등 35곳 단지의 48건 노후 공동시설 개선에 42억1천여 만원을 지원했거나 지원 중이다. 보조금은 낡은 공동시설 유지 보수 비용의 50~80%를 지원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10월 5일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이란(외과 김종우 교수) △대장의 해부 및 생리(외과 김신회 전공의) 대장암의 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김덕환 교수)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김우람 교수) △대장암의 항암제 치료(혈액종양내과 오지수 교수, 종양내과 김찬 교수)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교수) △대장암의 예방(외과 김종우 교수)의 순서로 진행되며, 평소 대장암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분당차병원 외과 김종우 교수는 “최근 조기검진의 활성화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늘어나고 있지만, 발병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또 연령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며 “만 50세 이상일 경우,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질환 및 대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분당차병원 외과 (031)780-5257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29일 오전 8시 26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서울 강남구 선릉역 승강장에서 26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출근이나 등교를 하는 시민들로 열차가 만원인 상황에서 열차 출발이 지연되고 내부 전등이 꺼지는 등 문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 승객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열차가 선릉역에서 나가다가 고장이 났으며 20여분간 갇혀 있었다"면서 "제일 마지막 열차의 뒷문을 열고 승객들이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故 백남기 유족.
‘쇼핑왕 루이’‘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남지현이 알콩달콩 동거를 시작했다. 서인국은 기억의 실마리를 찾아갔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3회에서는 조금씩 기억을 되찾는 루이(서인국 분)와 황금그룹 상품기획실에 취직한 고복실(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빌딩 청소를 하던 복실은 일하던 중 ‘산삼사기꾼’ 중원(윤상현 분)을 발견하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던 중 복실은 영양실조로 쓰러졌고, 중원은 병실로 그를 옮겼다. 중원은 복실에게 산삼값 400만원을 주며 사과했고, “월요일부터 상품기획실로 출근해”라며 복실에게 일자리까지 내줬다. 오랜만에 큰돈을 얻은 복실은 루이와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복실 덕에 배에 한껏 기름칠한 루이는 잠자리에 누워 “내 기억이 돌아오면 꼭 복남이 찾아줄게”라고 약속했다.다음 날 복실의 출근길을 따라나선 루이는 복실의 패션을 지적하며 그 자리에서 브로치를 만들어 원피스에 달아줬다. 그는 “오늘 복실이 올드 스타일에는 이게 최선이야. 예쁘다”라며 복실을 마중했다. 덕분에 복실은 생기발랄한 미소를 띤 채 출근했다. 복실이 없는 시간에 루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이웃사촌 인성(오대환 분)과 함께 나섰다. 인성은 루이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며 복실의 동생 복남을 찾는 일에도 뛰어들었다. 복실에게는 하루 3만원의 수고비를 요구했다. 복남을 찾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한 뒤 인성과 루이는 막간 쇼핑에 나섰다. 즐겁게 쇼핑을 하던 루이는 ‘황금백화점’이라는 문구가 쓰인 오르골을 보던 중 별안간 옛 기억이 오버랩되며 머리가 깨질 듯한 통증을 느꼈고, 인성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이후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던 루이는 “신분증을 잃어버린 적 있냐”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혹해 200만원을 고스란히 뺏겼다. 루이는 ‘나를 찼(찾)지 마“라는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오는 등 또 한 번 짠내 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루이는 기억을 잃기 전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본 복실의 첫 모습을 떠올리는가 하면, TV에서 자신이 살던 거리의 모습을 보고 기시감을 느꼈다. 계속해서 루이의 이전 기억이 오버랩되며 그를 괴롭히는 가운데, 그가 빠른 시일 내에 기억을 되찾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한편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 쇼핑왕 루이가 깊은 산골의 정 많은 아가씨 고복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쇼핑왕 루이, 방송 캡처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이 조금씩 서로에게 물들어 가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3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와의 불안한 관계에서 안도를 찾으려 하는 최수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의 매뉴얼에 따라 시집살이를 시작했다. 자유로운 삶을 구가하던 시어머니 영숙(이영란 분)도 이 상황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또 딸 효은(김효진 분)의 전학수속을 밟고 영숙의 눈치를 보는 수아의 얼굴엔 그늘이 가득했다. 그런 수아에게 도우는 남달랐다. 수아는 도우를 통해 설렘과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도우를 떠올리며 미소 짓다가도 죄책감에 답답함을 호소했다.그러나 수아는 도우의 단골가게를 찾아 기어이 그를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수아는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고, 도우는 “잘 왔다”며 미소로 그녀를 맞이했다. 도우에게 위안을 얻은 수아는 “미친 사람처럼 집안일하고, 또 일하고, 쓰러져 자고. 다 일하면서 사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든지”라고 거듭 토해냈다. 그런데 그때 수아의 휴대폰이 울렸고, 수아는 차마 전화를 받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도우의 아내 혜원(장혜진 분)까지 나타났다. 다행히 혜원은 가게 앞에서 현우(김견우 분)와 맞닥뜨렸고, 이 소식은 곧장 도우에게 전해졌다. 도우는 수아에게 혜원의 방문을 알리며 현우를 통해 나가면 된다며 그녀를 밖으로 안내했다. 특히 도우는 “언제든 답답하면 와요”라고 수아에게 말했다. 수아는 “온몸이 타들어갈 거 같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독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온라인뉴스팀사진=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방송 캡처
스폰서 뇌물 김형준검사 구속.
‘라디오스타 서인영 크라운제이 언급’‘라디오스타’ 서인영이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했던 크라운제이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가인, 서인영, 화요비,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8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개미커플’로 불리던 크라운제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서인영은 “당시 가상 결혼생활을 할 때 진짜 서로 연인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결혼한 것처럼 참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크라운제이 오빠가 ‘난 항상 네 옆을 지켜주는 영원한 가상 남편이 되겠다. 네가 부르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녹화 당시 불렀는데 실제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고백하는 건데 오빠가 ‘너 결혼은 나랑 하자’고 한 적이 있다”면서 “나도 그런 생각이 조금은 있다. 나의 성격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게 이렇게 맞춰줄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오빠가) 보증 문제로 힘들었다가 이제 정리된 상황인데 좀 더 올라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라디오스타 서인영 크라운제이 언급, 방송 캡처
대학생 A(19·여)씨는 지난달 18일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2명을 만나 술을 마셨다. 술자리를 옮기려고 주점 문을 나서던 A씨는 중학교 선배인 B(20·여)씨와 맞닥뜨렸다. A씨는 중학교 때 1년 선배인 B씨에게 돈을 뺏기고 맞은 기억이 떠올랐다. B씨는 중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수시로 돈을 빼앗기거나 맞은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B씨가 중학교를 중퇴한 뒤 5년이나 흘렀지만 A씨와 동창 친구들은 B씨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A씨는 안 좋은 감정이 남아 있던 선배 B씨에게 넙죽 인사하는 동창 친구를 말리고 나서며 "왜 인사하느냐"고 승강이를 벌였다. 대화를 들은 B씨는 욕설과 함께 "네가 뭔데, 인사를 하라 마라 하느냐"며 A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머리와 팔을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한 선배를 5년 만에 만나 다시 폭행당해놓고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A씨는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기억하는 A씨와 달리 B씨는 A씨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폭행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SK머티리얼즈가 모멘텀 88점, 펀더멘탈 92점 등 종합점수 90점을 얻어 29일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단기목표가는 20만 원, 손절가는 15만 원이다. SK머티리얼즈의 201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했다. 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113.6% 증가했다. 뉴지스탁은 삼성전자의 기존 계획은 2017년 10㎚, 2019년 7㎚ 공정 양산 전망 등 멀티패터닝으로 증착하는 것이라며 식각 장비와 재료 업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SK머티리얼즈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차이나스타(CSOT)의 11세대 라인 투자 발표로 수혜가 예상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