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 예선 시상식 성료

IWPG,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 예선 시상식 성료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남부지부(IWPG)는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 예선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립 강동청소년수련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이규애 IWPG 서울경기남부 지부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내외귀빈, IWPG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회의원, 교육장 특별상과 입선, 장려, 우수, 최우수상을 시상했으며 수상 학생들에게 평화에 대한 큰 소망과 격려로 축하했다. IWPG 서울경기남부지부는 김이남 서울미술협회 이사, 한지혜 경희대 현대미술연구소 연구원, 문혜선 Moon Art 대표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약 500여 명의 그림을 지난 18일 예심을 거쳐 평화사랑 주제에 맞게 잘 표현된 작품으로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화의 답인 DPCW 등 평화를 창의력으로 표현한 전유민(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 1), 박인영(하남 위례중 2), 김새빈(서울 구암초 6) 학생의 그림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우수상, 장려상, 입선에 각각 3명이, 국회의원상 등 특별상에 5명이 선정되었다.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으로는 평화를 기원하는 첼로 연주곡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심사를 맡았던 문혜선 대표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평화가 자리잡아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화가로서 감동이 넘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애 지부장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세계평화의 주역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평화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꿈을 꾸고 이루어가는 과정에 확고한 DPCW 국제법 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비영리 NGO로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되어 있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한반도 평화통일, 여성인권회복 사업을 주로 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원재기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저서 여성비하 표현 논란에 "죄송한데, 어떻게 할지 몰라 답답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2일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과거 자신의 저서에의 여성비하 표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탁 자문위원은 이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가 느끼는 감정은 일단은 죄송합니다(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진짜 어쩌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12년 전 책이 나왔을 당시 여성단체, 언론사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지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문구가 있다는 것에 책임지라고 하면 책임지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오랫동안 그 책의 내용으로 저를 비난한 분들에게도 화가 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12년 전 내 모습과 싸우고 있는데, 저는 떨어져서 3인칭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에 들어오기 67년 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그 책은 안 보시는 게 좋겠다고 했다. 제 인생의 적절치 않은 한 부분이어서 나름의 사과도 했다. (비난하는 분들이) 원하는 것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이 (비난하는 분들은 청와대 행정관직에서) 사표 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겠나라고 묻자, 탁 자문위원은 그건 할 수가 없었다. 책 내용과 저의 공직 수행은 거리가 있다고 봤다며 저를 공격하는 부분에는 또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봤기 때문에 그만둘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했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제일 답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저도 여성단체는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야당 의원들은 정치적 공격을 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세림이법 개정 국민청원 20만 명 돌파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을 살펴보면 지난달 24일 게시된 축구클럽에서 축구한다고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1시께 20만 5천여 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원은 한 달간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자신을 이번 사고로 숨진 A군(8)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글에서 (사고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는) 3년 전에 면허를 따고 올해 1월에 제대해 초보운전인데, 알바로 고용해 운전을 시켰다며 24살짜리 한테 운전을 시키면서 30살부터 적용되는 책임 보험에 가입했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부모가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 차에 태우고 있다며 이번 사고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과 근거법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최우선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군의 아버지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5명은 지난 2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축구클럽 통학 차량은 세림이법(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며 이 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 셔틀버스는 모두 같은 법 아래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민훈기자

'탁구 신동' 신유빈, 14세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탁구 신동 신유빈(수원 청명중 3년)이 역대 최연소인 14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신유빈은 2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8승 3패를 올리며 여자부 상비 1군 12명이 겨룬 풀리그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신유빈은 양하은(포스코에너지10승 1패), 이은혜(대한항공9승 2패)와 함께 상위 3명이 뽑히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신유빈은 2004년 7월 5일생으로 만 14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면서 남녀 통틀어 자력으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꿈을 이뤘다. 또 나란히 만 15세 때 국가대표로 선발돼 종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했던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을 넘어섰다. 이에리사 전 촌장은 문영여중 3학년 때 유남규 삼성생명을 부산남중 3학년 때 모두 국가대표가 됐다. 신유빈은 이번 선발전에서 선배 이은혜와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을 각각 3대1과 3대2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상대였던 김별님(포스코에너지)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따라서 신유빈은 오는 9월 15~22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신유빈은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청년 불행하다" 생각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청년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6월25일~7월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 명(남자 990명, 여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청년들은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는 응답은 26.6%(조금 행복 23.5%, 매우 행복 3.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행하다는 의견은 73.4%(매우 불행 25.2%, 조금 불행 48.2%)에 달했다. 우리나라 청년이 행복하다는 의견은 남자(28.7%)가 여자(24.5%)보다 약 4%포인트 높았다. 연령대별로 2050대까지는 222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60대 이상에서만 35%로 다른 연령대보다 약 10%포인트 높았다. 자녀 유무로 나누었을 때는 자녀가 있는 경우(28.2%)가 자녀가 없는 응답자(22.4%)보다 더 우리나라 청년들이 행복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88.1%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노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83.7%가 동의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는 절반이 넘는 52%가 불행하다(매우 불행 13.9%, 조금 불행 38.1%)고 했고, 행복하다는 응답은 48%(매우 행복 7.9%, 조금 행복 40.2%)였다. 또 우리나라 노인들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불행하다(매우 불행 15.3%, 조금 불행 43.9%)는 의견이 59.2%였고, 40.8%만 행복하다(매우 행복 6.7%, 조금 행복 34.1%)고 했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