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 업무협약

파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임진각관광지내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체험관의 콘텐츠는 DMZ 생태존(DMZ 하늘여행, 런닝 점프, 지뢰 제거), 한반도 평화존(한반도 스카이라이더 및 스피드점프), 북한여행존 (한반도 지하대탐험,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이며 북한 주요 명소 및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여행체험관 조성을 통해 임진각관광지가 평화곤돌라와 더불어 한반도 가상여행이라는 독특한 신규관광콘텐츠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찾아가고 싶은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이 입주하게 될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기존상인과 명도소송으로 공사지연의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파주시의 상생방안 마련으로 자진 철거해 공사가 재개됐으며 내년 7월말 여행체험관 운영과 동시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단순히 임진각관광 활성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파주의 생태자원, 역사와 문화자원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DMZ평화관광으로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지난 6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18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 이장 기본수당 인상 건의안을 의결하고,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9건의 군수 제출 조례안, 2건의 군수 제출 동의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6월 4일에 개최된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 양평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6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31개 부서 및 양평공사에 대한 213건의 감사를 시행하였고, 이 중 139건에 대하여는 시정과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행정 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이전부터 시행중인 사업의 명칭 변경 등을 통해 실적화 하고, 모호하고 추상적인 과제명 설정으로 추진이행 및 완료 여부를 명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양평공사 경영 정상화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 방안 및 자구 노력에 대한 명확한 대안 제시가 부족하고,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집행부와 양평군의회, 시민사회와의 소통의 부재가 있음을 지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제262회 정례회 회기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하고, 행정사무 감사와 안건심의 중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정책 대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부천시, 행정혁신 광역동 체제에 맞는 조직 가동

부천시는 지난 4일 승진자 115명을 포함한 1500여명의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20일 인사위원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4급 승진자 1명과 지정대리 3명, 5급 승진자 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광역동 구축에 따른 조직개편이 맞물려 그 어느 때 보다 인사 폭이 컸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업무추진 능력, 조직 내 신망, 여성배려, 연공서열, 직렬안배 등 여러 요인을 두루 고려하여 인사를 단행했다. 4급 승진 및 지정대리 대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인물들이다. 또한 5명의 여성팀장이 승진하고, 인사팀장을 여성으로 배치했다는 점에서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을 우대한 인사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로써 부천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률은 16.8%로 행정안전부 기준인 15.1%를 상회하게 됐다. 주요보직의 여성팀장 임용률도 38%로 목표치를 상회했다. 더불어 행정혁신적 광역동체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초 광역동장은 주민과의 소통, 광역동 운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대상자를 고려하여 배치하였고, 주민지원센터에는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무보직 6급 공무원 1명씩을 배치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광역동 인사는 대단위 조직개편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시에서 일괄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광역동장이 부서특성, 개인능력 등을 고려하여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취임초기부터 강조한 것처럼 외부에 인사 청탁을 하는 공무원에게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면 누구나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김한정 의원, 주민들과 지역 현안사업 현장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시ㆍ도의원,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이통장협의회장 등 주민 대표들과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먼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공구 정거장(별내동 덕송초등학교 인근) 공사현장에서 토목공사가 완료된 지하 3층 승강장으로 내려가 굴착이 완료된 당고개 방향 터널과 정거장 공사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없이 2021년 5월께 개통에 차질이 없음을 확인했다. 현재 진접선의 계획대비 공사실적은 100.3%(2019년 5월말 기준)로 2020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운행을 거쳐 다음해 5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공사는 경기도 구간(한강~구리시~별내)은 정상 진행중이나 서울시 구간(암사~한강)이 공사발주가 지연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통합 공정관리를 통해 서울시 구간으로 인해 전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촬영소 건물주의 보상거부 소송제기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도 47호선 건설현장은 현재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 소송이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완공을 위한 국비 전액을 국회에서 확보했으나 영화촬영소 주변 공사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별내 크린센터에서는 남양주시 자원순환과 담당공무원, 인근지역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소각처리과정과 모니터링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음식물 악취 등 주민민원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원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의왕 부곡스포츠센터 북카페, 새로운 소통공간

의왕 부곡 스포츠센터 북 카페가 주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부곡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간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곡스포츠센터 2층 로비에 북 카페를 설치했다. 북카페에는 기둥 서가와 벽면 서가에 도서관 장서 1천여 권과 정기간행물 5종을 비치해 그동안 단순히 대기공간으로 사용돼 오던 공간을 새로운 문화ㆍ소통공간으로 단장했다. 북 카페는 주민 자율 운영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대출ㆍ반납 절차 없이 부곡 스포츠센터 운영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의 소통과 만남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곡 스포츠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부곡지역에 큰 도서관이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센터에 북 카페가 생겨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북 카페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 카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독서탁자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문화예술교육의 꿈…부천에서 펼치세요

시민과 호흡하며 부천의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갈 단체를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9 부천특성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 ▲2019 프로젝트 시민오케스트라 시민워크숍 운영 단체 모집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역 특성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분야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실행으로, 선정 단체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1개 단체(개인)당 최대 700만~800만원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완성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펀퀼트의 박영하 대표는 문화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 경력이 1년 이상인 부천 소재(거주)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엔 사업설명회(복사골문화센터 4층 작당소)를 열고 사업과 공모에 관해 안내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재단은 또 10월 3일부터 13일까지의 2019 부천 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 시민 워크숍을 운영할 역량 있는 생활문화오케스트라 단체를 찾는다. 부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체모집은 오는 27일부터 7월 9일까지이다. 워크숍은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시민과 합주하고 합동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워크숍이 끝난 10월엔 그간의 호흡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19 부천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오케스트라 단체가 시민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시민과 단체의 합주 워크숍 등이 마련돼 단체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fedu1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예술교육부로 할 수 있다.부천=오세광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직무중심의 보수체계 개편...'직무급제' 전면 전환

한국석유관리원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로 전면 전환한다. 석유관리원은 19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 다음 달 1일부터 전 직원 급여에 적용한다. 직무급제는 직원의 근속연수, 성별, 학력 등에 관계없이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라는 원칙 하에 업무 성격과 난이도, 책임 정도 등 역할가치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제도다. 석유관리원은 그동안 연공서열에 따른 고위직의 무분별한 임금상승 구조로, 고위직과 하급 직원 간 임금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도개선 TF를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연공급 위주의 경직된 보수체계를 직무중심의 합리적 보수체계로 개편하는 일이었다. 석유관리원이 도입한 직무급제는 기관의 업무특성과 인력운영 특성을 반영해 직무역할급, 직무급, 역할성과연봉으로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직무 및 역할수준에 따라 4단계의 역할등급을 설정했으며, 이 단계에 따라 급여를 차등 적용한다. 근속연수가 아닌 역할에 따라 급여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또 개인별 성과, 업무 난이도와 책임 정도 등 역할에 따라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지급률에 차등을 두도록 개선했다. 직무 및 역할수준의 단계가 올라가거나 개인별 업무 역할을 잘 수행해 성과를 내야만 급여가 오르게 되는 구조다. 이와 더불어 근속연수에 따라 무분별하게 임금이 오르지 않도록 직급별 급여 상한값을 설정해 연공성을 완화시키고, 최고위직의 승급가산액을 대폭 조정(50% 이하 수준)하여 하위직의 임금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균형 있는 보수체계를 구축했다. 석유관리원의 이번 직무급제 전환은 90% 넘는 직원들의 동의에 따라 결정됐다. 석유관리원은 직무급제 도입에 대한 직원 반발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객관적인 문제 파악 및 해결방안 제시 ▲근로자대표와 주 1회 이상 회의를 통한 실시간 진행상황 공유 ▲본부별 근로자대표를 통한 전 직원 내용 전달 ▲본사 및 전 본부 순회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직원 의견을 수렴한 설계안 반영 등 선순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반복해서 진행했다. 손주석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의 직무급제 도입은 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부합하고, 동일가치직무 동일임금을 실현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의 이번 직무급제 도입은 공공기관으로는 첫 번째 전면 전환 사례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노사민정 ‘경기고용노동청’ 신설 총력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향후 이들 노사민정은 추진단을 통해 각종 활동으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이끌어내 효율적인 노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상원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회의 의장,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정희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 등 도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지만,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의 독립기관 없이 인천시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다. 실제 현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경기지역 관할 노동자 수는 423만여 명으로, 인천강원을 포함한 전체 노동자 수의 76%이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할 노동자 수인 421만여 명보다 많은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4개 기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자체에 걸맞게, 효율적인 노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7월까지 경기도 노사민정 본 협의회 내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를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을 통해 온오프라인 활동, 서명 캠페인, 대 정부 촉구결의 활동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범도민 추진단의 세부 추진사항과 기관별 역할은 7월 열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논의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공동상생 선언문을 채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협의회에서는 민선 7기 노동정책 주요성과 및 추진방향,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최미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미경 ㈜명성에프엠씨 대표이사 등 8명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날 이재명 지사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촉구하면서 정부의 노동경찰 권한을 지자체에 나누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노동현안에 대해 정부가 할 일이 많은데 인력부족으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에 식품이나 불법대부 등을 감시제재하는 권한을 일부 주는 것처럼 노동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권한을 나눠주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