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윌스기념병원, 멕시코 신경외과의 최소침습 척추수술법 연수 진행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멕시코 케레타로즈 스타르메드병원 자비에르 올베라 신경외과 교수의 최소침습 척추수술법 관련 의료 연수를 지난 1년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 가톨릭성모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의 국제연수연계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 매주 수요일 윌스기념병원에서 진행됐다. 연수를 받은 자비에르 올베라 신경외과 교수는 수원 윌스기념병원이 보유한 최신 최소침습 척추수술법 등을 적용한 실제 수술에 참관했다. 올베라 교수는 “이런 기회를 얻게 해주신 박춘근 병원장 이하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국인 멕시코로 돌아가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하게 된 최신 최소침습수술법을 활용, 나아가 멕시코 철주질환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2007년부터 아시아ㆍ태평양 최소칩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돼 연평균 20여 명 이상의 해외 의료진이 연수차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아시아 지역 외 남미 의료진도 방문하며 향후 남미 권역과의 지속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수원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현재까지 SCI급 포함 250여 건에 달하는 논문 발표,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 투고 등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손의연기자

킨텍스, 대만무역발전협회와 국제 보트쇼 업무협약 체결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대만무역발전협회와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와 대만국제보트쇼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킨텍스가 지난해 12월 대만요트산업협회 회장사인 세계적 요트제조사 ‘Monte Fino’와 상호협력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2018 대만보트쇼’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국내 대표 해양레저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대만무역발전협회는 대만보트쇼 주최 측 입장으로 오는 5월 24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세 번째 한국관 출품 타겟인 대만은 한국 보트 관련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 될 신흥시장”이라며 “해양수산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경기보트쇼의 해외판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대만국제보트쇼’는 오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가오슝 실내전시관 및 해상에서 개최된다. 또 대만보트쇼 한국관은 경기도와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이 주최ㆍ주관하며, 한국관 참가기업은 부스비와 운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관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서 신청 받는다. 고양=김상현기자

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신간 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더봄 刊)이 출간됐다. 김 교수는 손에 꼽는 정조(正祖)와 화성(華城)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동대 대학원에 진학 후에는 ‘정조’를 전공했다. 석사 논문으로 ‘조선후기 정조시대 불교정책’을, 박사 논문으로 ‘조선 정조대 장용영 연구’를 진행했다. 앞서 정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웅진싱크하우스 刊),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여유당출판사 刊),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자음과 모음 刊), 알기 쉬운 화성 이야기(수원화성박물관 刊) 등 다수의 책을 통해 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정조시대의 개혁정책과 민본정신을 알려왔다. 이번 책은 지난해 펴낸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 도시(더봄 刊)에 이어지는 정조시리즈다. 전작에서 정조와 다산의 꿈, 그리고 그들의 인간 존중 정신이 어떻게 화성에서 구현됐는지 이야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정조가 만든 군대 ‘장용영(壯勇營)’에 대해 주목한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정조를 학자군주라고 하지만 진정한 무인군주이기도 하다”면서 “정조는 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규장각을 만들고, 무예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용영을 만들어 문과 무를 병행 발전시키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용영에는 민생을 안전시키고자 했던 정조의 큰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책에는 장용영이 창설되기 전 사도세자가 편찬한 무예신보부터 장용영 창설 과정과 그 이유에 대해 6개의 장으로 나눠 보여준다. ▲무예신보를 편찬한 사도세자의 꿈 ▲정조, 장용영에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다 ▲정조, 호위부대를 만들다 ▲정조, 마침내 장용영을 설치하다 ▲장용영, 조선의 최정예 군대 ▲화성에 장용영외영을 설치하라!로 국제개혁을 통해 민생 안정을 추구했던 정조의 깊은 뜻을 조명한다. 김 교수는 “장용영 창설의 이유가 친위군 강화와 북벌을 위한 군사력 증강도 있었지만, 민생안정이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면서 “당시 백성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줬던 균역법을 혁파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지난해 10월 장용영의 무예가 담긴 무예도보통지가 북한의 단독 신청으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2014년부터 무예도보통지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북한이 단독으로 추진하게됐다”며 “무예도보통지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자 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조실록에는 ‘조선의 백성들은 선대왕의 백성으로 살았던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기록돼 있다”며 “무인군주의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값 1만8천원 송시연기자

부천시의 홍보 대사 진조 크루 프랑스 세계 비보이 대회 2관왕 달성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프랑스 세계 비보이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진조크루는 지난 20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더 플로어(Break The Floor)’ 4대 4 대회에서 일본,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국 대표들과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조크루는 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1일에는 파리에서 열린 ‘배틀 식스티 원(Battle Sixty One)’ 2대 2 대회에 참가했다. 카메룬, 포르투갈, 브라질, 베네수엘라, 일본, 프랑스 대표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조크루가 우승을 차지하며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진조크루는 대회 내내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 티셔츠를 입고 참여하는 등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이틀 연속 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 속에서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프랑스 비보이들도 부천세계비보이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홍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