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김용준 청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여형구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중부청 관내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가 행사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 외국방송사 등이 국내에서 구입하는 재화ㆍ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신속하고 불편없이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김 청장은 조직위 주요 인사들과 환담에 이어 올림픽 조직위 상황실을 둘러봤다. 김용준 청장은 “개최 지역 세무서를 비롯한 관내 모든 관서 직원들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기자
광주시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대표 이규홍)는 지난 23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8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랑 스키캠프’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지난 2012년 광주시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체결한 스키캠프 교실 협약에 따른 것이다. 스키캠프는 상대적으로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체험 기회와 미래의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및 보드 강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열고 있는 곤지암리조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3일 오포읍 추자1리 마을회관 앞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길이 60m, 너비 9m의 규모로 지난해 10월 11일 착공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협소한 현황도로를 이용해 불편을 겪던 추자리 일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에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목현동 일원 용수 수요량 증가와 고지대 출수 불량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관로와 가압장 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통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목현동 일원 인구 증가로 인한 용수 수요량 증가와 고지대 출수 불량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목현 배수지 신설 및 상수도시설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관로 및 가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했다. ‘목현 배수지 신설 및 상수도시설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하루 1천600㎥ 및 송·배수 관로 2.6㎞, 가압장 3곳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이번 우선 통수로 고지대 약 400세대 출수 불량 가구에 대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출수 불량해결 및 신규 상수도시설 확충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총 사업비 1억 원(보조금 6천만 원, 자부담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전기ㆍ철선 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 범위 내 사업 신청을 받은 후 대상자를 선정해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광주 지역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으로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www.gjcity.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주시 녹색환경과 녹색환경팀(031-760-4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한 피해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조억동 시장은 24일 지속되는 한파에 따라 동파 대비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도과와 광주수도관리단에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수도관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요금고지서 및 동파예방 안내문 배포를 통해 집중 홍보를 실시했으며 동파 취약수용가를 대상으로 계량기 보호용 보온재 2천500여 개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파에 대비했다. 또 한파특보 발령 시 전 수용가에 문자 및 음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수설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 노출 배관은 반드시 스티로폼이나 보온재로 감싸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야간에는 수도관에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각 가정에서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지난해 과열 양상을 보였던 경기지역의 청약시장이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으며 연초부터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 등으로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지방에만 발생했던 청약 미달 현상이 경기지역까지 퍼진 것이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등 업계에 올해 경기지역에서 첫 분양한 남양주 별내지구의 ‘우미린 2차(585가구)’ 아파트는 1순위에 이어 2순위까지 모두 미달 사태를 빚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두 가지 타입으로만 모집했으나, 수요자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별내지구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는 “별내지구라 하기엔 입지가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분양가가 3.3㎡당 약 1천60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보다 비쌌던 것이 미분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당첨자 중에도 청약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어 실제 미계약 물량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조정대상 지역인 동탄2신도시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2차(432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 54㎡B와 54㎡D 2개 주택형이 미달을 기록했다. 이곳은 동탄테크노밸리에 인접해 오피스텔과 같이 분양에 나섰지만, 아파트는 기대 이하의 경쟁률에 그쳤다. 인근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동탄역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 동탄테크노밸리 직장인 수요를 빼고는 인기가 없었다”며 “동탄신도시 안에서도 청약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대량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올해 김포의 분양 마수걸이 단지였던 금호건설의 ‘김포한강 금호어울림1단지(D-1블록)’는 일부 주택형이 미달했고, ‘김포한강 금호어울림2단지(B-2블록)’는 2순위에 가서도 모두 미달됐다. 1~2단지를 합해 16개 주택형 중 1개(59㎡A)주택형만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까다로워진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입주 물량도 부쩍 늘어나 내 집 마련 수요가 분산되면서 청약 미달 사태를 빚는 곳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성필기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4일 영업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WM연금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반적인 상품지식은 물론 2018년 개정 세법과 절세방안,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서비스인 All 100 시스템을 활용한 자산관리 교육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고객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영업점 WM(Wealth Manager)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준학 본부장은 ‘예측된 미래! 준비하는 나!’란 주제로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변화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권준학 본부장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고객의 자산 증식과 기대수익률에 부합하는 재태크 상담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세밀한 분석능력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23일부터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손익인 7천800억 원 달성을 위해 경기 관내 영업점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e금융, 여신, 카드, 보험, 신탁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지난해 경기지역 단독주택 가격이 3.59% 올라 평균 집값이 2억1천200만 원인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경기도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에 비해 3.59% 상승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5.51%)을 밑돌았고 시ㆍ도 중에서는 제주도(12.49%)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이어 서울(7.92%), 부산(7.68%), 대구(6.45%), 세종(5.77%), 광주(5.73%) 등의 순이었다. 이들 6개 시ㆍ도는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반면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2.74%), 충남(3.21%), 경북(3.29%) 등 11개 시ㆍ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경기도 표준 단독주택 평균값은 2억1천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1억3천100만 원보다 8천만 원 비쌌다. 서울(4억3천800만 원)이 가장 비싸고, 경기도, 울산(1억8천500만 원), 대전(1억7천만 원), 인천(1억5천900만 원) 등의 순이다. 전국 단독주택 가격 중 가장 비싼 곳은 169억 원으로 평가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한 단독주택이 39억 원으로 가장 비쌌고, 안산시 단원구 한 단독주택이 772만 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표준 단독주택 22만 호의 가격을 관보에 공시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24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8년 계통농약 정기신청’ 교육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약 업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제고와 계통구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서울·인천 지역 농협담당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2018년 계통농약 사업방향, 신청방법과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농약 계통구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농업경영비를 낮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또 관내 재배작물 주요 사용약제 처방요령과 신규 약제 정보 전달, 농약 안전사용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3년 연속 영농자재 가격을 인하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농약의 정확한 수요와 공급을 예측한 계통구매를 활성화해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실익을 줄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