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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U-12팀, 2019 칠십리 춘계전국유소년연맹전 패권

프로축구 수원FC 산하 12세이하 유소년(U-12)팀이 2019 칠십리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A그룹에서 우승했다. 수원FC U-12팀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양주FC U-12와의 결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현기의 맹활약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원FC는 지난해 3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내며 8인제 경기로 첫 진행된 공식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힘차게 2019시즌을 출발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초등리그 경기권역과 화랑대기 전국유소년대회 D그룹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막강 화력을 뽐내며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전반 4분 이현기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서 나간 수원FC는 이어 17분 선취골의 주인공 이현기가 또 한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수원FC는 상대를 거침없이 몰아붙인 끝에 4분 뒤인 전반 21분 안현이 쐐기골을 터뜨려 전반을 3대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상대의 반격을 적절하게 차단한 수원FC는 남은 시간 실점 없이 3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김태희 수원FC U-12팀 감독은 부임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대회에 임해준 덕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볼 터치, 패스 등 기본에 충실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서로 단단한 팀웍을 통해 발전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부담없는 가격으로 정월대보름 준비하세요" 유통업계 정월대보름 특별전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유통업계가 부럼과 나물 등 다양한 대보름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호두, 땅콩, 오곡밥 재료 특별전을 진행한다. ▲국산피땅콩/미국산피호두(230/400g) 각 4천990원 ▲오곡밥(1.5kg) 9천990원 ▲건토란대/건고구마순/건곤드레/건호박/건가지(80~120g) 각 3천99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정진우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더 많은 고객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부럼과 오곡밥재료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역시 오는 20일까지 대보름 먹거리 페스티벌을 열고 부럼, 나물, 영양곡 등 총 35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33% 할인해 판매한다. 피땅콩인 국산 부럼 땅콩을 비롯해 호두, 건곤드레, 건취나물, 찰수수쌀, 서리태와 팥 등 부럼과 영양곡들이 주요 상품이다. 영양곡류도 정상가 대비 20% 가량으로 저렴하게 기획해 판매하며, 나물류도 선보인다. 최현주 이마트 건식품 바이어는 점차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는 가운데 명절 본래의 의미를 살려 부럼을 저렴하게 기획했다며 견과류 인기에 따라 부럼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는 오는 19일까지 고사리와 도라지, 취나물로 구성된 나물 3종류와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색나물 세트와 부럼 세트를 판매한다. 삼색나물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동봉된 비법양념과 나물을 팬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GS프레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음식을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각각의 재료 구입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착안해 워킹맘과 1인 가구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정월대보름 세트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린, 이수 악플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허위 사실 난무해"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이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valentinesday 하사품 from 린. 충성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린이 선물한 팔찌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매체 인사이트를 통해 보도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린은 해당 댓글에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에요.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다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을 달았어요"라며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어 린은 "이 게시물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제 이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드에 떠있어서 보게 됐어요.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네요.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습니다. 미안하고요,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하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수와 린은 2014년 9월 결혼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