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전통적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한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제4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가평문화원(원장 김만종)이 주최하는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자라섬 메인입구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위로 날려 보내는 소망풍선 띄우기를 시작으로 민요, 풍물패, 봉산탈춤 등의 전통공연과 신년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타로카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80m에 달하는 대형 가래떡과 함께 진행되는 지신밟기 이벤트, 읍면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놀이 대항전과 오후 5시40분경 부터 쥐불놀이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곡밥, 귀밝이술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연 만들기, 신년 가훈 써주기, 투호던지기 놀이, 제기차기, 달집태우기 부착 소원지 쓰기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놀거리도 준비됐다. 김만종 문화원장은 올해로 4회째 맞는 행사는 추억을 되새기고 만들기 위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의 장을 많이 준비했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는 올해 재능기부 특강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시민강사를 모집한다. 강사 준비생들에게 강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 및 창업의 기반을 마련토록 하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학습기회 무료제공 등 평생교육 확대 제공을 위해서다. 구체적인 강의일정은 선발된교육 강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강의가 가능한 모든 분야로 신청자격 역시 지원 분야에 책임감과 성심으로 강의에 임할 수 있는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공고문 서식 자료를 작성해 아름다운 문화센터 1층 사무실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 발표는 3월 5일 개별 통보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 문화센터를 내방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군포시가 건설 현장, 터널 등 재난 취약시설 171개 시설에 대해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ㆍ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점검의 실효성 강화하기 위해 시설관리 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 민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위험 관리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급경사지,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물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또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돈 시 재난안전과장은 모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한 꼼꼼한 안전진단을 통해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김포시는 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을 활용해 이달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동네 사랑방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려 정보교환이 수시로 이뤄지는 곳으로서 일반 음식점 3천877개소, 미용실 797개소, 약국 및 병ㆍ의원 242개소, 마을회관 204개소 등 총 5천120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정보 안내문, 한눈에 보는 복지정보(리플릿)를 배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시 즉시 신고ㆍ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고, 리플릿에는 37종의 복지정보 및 64개 복지시설 및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특히 관내 음식점 홍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포시지부, 미용실은 대한미용사회 김포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올해 1월 위촉된 김포시 사회복지명예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협조해 관내 마을회관에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남옥 복지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나 방법을 몰라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 사랑방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한 가구라도 더 지원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때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김포시 민원콜센터(031-980-2114), 보건복지부콜센터(☏129),복지로(www.bokjiro.go.kr)로 신고 및 제보해주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파주시보건소는 매주 금요일을 금연의 날로 정하고 금연담뱃불 없는 금요일을 만들어가는 2019년 불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보건소는 불금 캠페인은 흡연자에게 하루라도 금연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흡연자에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금연시도율 및 금연성공율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금연 후 20분이 지나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8시간이 지나면 혈액속의 니코틴 수치가 감소하고 산소량이 정상 수치로 올라가며 48시간 후에는 둔감해 진 미각과 후각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처럼 흡연자는 단기간의 금연으로도 긍정적인 신체적 변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흡연자의 몸속에 CO가 완전히 배출되어 가족과 직장동료들은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혼자 시도하는 금연은 어려울 수 있지만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으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으므로 금연을 결심했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불금캠페인은 2월 파주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연중 관내 공공기관과 군부대 및 기업체로 확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245)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깁요섭기자
파주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책임질 지하안전위원회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지하안전위원회를 구성해 지하안전관리계획의 수립, 중점관리대상의 지정 및 해제 등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지하안전위원회는 지질ㆍ환경ㆍ건설 관련기관 또는 단체에 소속된 전문가, 지하개발이나 지하시설물관리와 관련된 행정기관 공무원, 지하개발이나 지하시설물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의 주요 지하시설물로는 상ㆍ하수도관, 가스관, 열수송관 등이 있다. 김진영 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의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 사업이 2019 파주시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17일 파주읍(읍장 장문규)에 따르면 지난 13일 파주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파주시 주민자치 공모사업 발표회에서 총 11개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한 가운데 파주읍 주민자치 위원회의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파주읍 역사문화 탐방은 우리고장 역사 따라 걷기, 벽화 그리기 두 개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역사 따라 걷기 사업은 파주읍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2개 코스가 운영된다. 문화 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코스인 기록사랑마을, 파주초등학교 교육박물관, 우계성혼유적지를 탐방하고 관아터코스로 파주초등학교 교육박물관, 파주향교를 탐방한다. 또한,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파주읍 도로변 벽면에 파주목 부임행차 관련 벽화를 그려 파주읍을 알리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문규 파주읍장은 파주 최대 개발사업인 파주희망프로젝트가 추진되는 파주읍은 한때 파주의 중심일 정도로 역동적인 읍이었다면서 풍부하게 보유한 역사적인 컨텐츠를 잘 활용해서 파주 정체성을 살려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의 창업 꿈을 이루도록 돕는 창작하는 대로가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로 뜨겁다. 17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에 따르면 지난해 미취업 청년창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니 등 5개 팀이 창작하는 대로에 입주해 창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창작하는 대로(인천시 남동구 아암대로 1085)는 인천TP가 1억6천여만원을 들여 성공적인 창업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예비 청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시설(247㎡)이다. 이들 5개 팀은 사무기기 등이 있는 공용공간과 개별 창업공간을 배정받아 현재 애견용품, 일회용돗자리, 디자인소품 등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중이다. 고니는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 좁은 생수병을 이용해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애완견 전용 생수컵 페트몽을 개발중이며 성균관대 청년창업캠프 출신인 최 대표는 인천TP 지원아래 팀원들과 함께 상표 및 제품 설계 특허출원 등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다. 또 이놀브 김대표는 피규어, 프라모델 마니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규어에 쌓인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중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오는 9월쯤 입주기업 2기를 모집, 더 많은 예비디자이너의 창업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 팬들과 인천구단의 자존심을 위해 상위 스플릿 이뤄 내겠습니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주장 남준재(31사진)의 2019시즌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준재는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인천만의 끈끈한 축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준재는 현재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선임 선수들부터 신입선수들까지 하고자 하는 의욕들로 뭉쳐 있다며 올해가 프로 10년 차인데 이처럼 좋은 분위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준재는 인천만의 끈끈한 축구를 펼쳐 나가고자 소통과 헌신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남준재는 인천 하면 끈끈한 축구로 어느 팀과 대결해도 어려운 팀이었는데 이런 것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다며 이런 끈끈한 축구는 소통과 헌신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동료선수들과 이것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일깨워주고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개인의 골 욕심을 내려놓고 팀 승리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남준재는 올 시즌 인천에는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와 함께 하마드, 허용준, 문창진 등 득점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골 욕심보다는 이들을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고 더 나아가 인천에서 득점왕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안데르센 감독의 빠르고 강한, 다이나믹한 축구 철학 아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전술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입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길호기자
김현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7)이 광역정부와 기초단체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방제 빅데이터는 대한민의 자산으로 더 큰 의미가 부여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대회실에서 열린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ㆍ방제를 위한 광주포럼에 참석해 광주 표본단지와 빅데이터 추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 1988년 최초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부터 2019년 현재에 이른 발생에 대해 설명했다. 또 30년간 속수무책으로 소나무를 잃어가는 현실에 대한 확실한 방제대책의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번 광주 표본단지에서 만들어질 소나무재선충병 빅데이터에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21세기 들어 가장 큰 화두는 빅데이터다. 오늘날 빅데이터란 말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서도 빅데이터의 필요성이 언급된 사례가 많다. 우리나라는 이미 수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제주도 사례가 있지만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자료가 전무한 실정이다. 실패를 통해 배울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병 현황을 보면 부산을 시작해 서진과 북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상의 속도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청정지역인 DMZ 일원에 퍼진다면 지역 특성상 방제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거나 모든 소나무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단순한 나무적 가치를 떠나 오랜 역사와 민족성을 내포한 우리의 소나무 손실을 막고자 지난 1차 포럼부터 참가한 모든 관련자들이 예방방제 방법을 찾자는 것에 적극 동의해 왔다며 광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표본 단지가 계획됐다. 우리는 여기서 예방ㆍ방제에 필요한 이동제한의 방법과 효과, 예방ㆍ방제에 필요한 약의 정확한 양과 보관의 방법, 감염병 매개충에 대한 실제적 연구와 살충 방법, 새로운 방제시스템의 개발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기반으로 명확한 가이드와 규정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임종성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 안기권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주1),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원(소나무재선충병 예방ㆍ방제 사업을 위한 광주표본 단지선정의 의미), 이명재 광주하남성남 산림조합 상무(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의 개요)가 함께 자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