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 육성재단 서희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토요일의 다양한 樂 즐거움 토.다.락’을 연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청소년문화기획단 C.A.F.E 소속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진행한다. 청소년 동아리 토닥x2 프로젝트의 공연을 비롯해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고양이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가을 낙엽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죽 동전 지갑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병뚜껑 알까기, 고깔 게임 등 푸짐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청소년 및 동반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희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icyouth.kr)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보건소(소장 윤인숙)는 2017년 치아사랑 인형극 ‘누가 내 치아 훔쳐갔어?’를 내달 18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인형극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마술쇼 10분, 귀여운 캐릭터와 즐거운 음악이 함께하는 인형극 40분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자라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관내 유아교육기관에서는 관람을 원할 경우 광주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6~7세 어린이들로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hocchoc15@korea.kr)로 보내면 되며 선착순 1천400명까지 신청 받는다. 윤 소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으로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 습관을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유아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포천경찰서는 닭에 사용할 수 없는 피프로닐 살충제를 당국의 허가 없이 만들어 공급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동물약품 제조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중국에서 들여온 피프로닐 50㎏을 물 400ℓ에 희석해 피프로닐 살충제를 제조한 뒤 남양주와 포천, 철원 등 농가 10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프로닐 성분을 양계장에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살충제를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오늘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포천=김두현기자
광주시는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 7천10원보다 21.1%인 1천480원 인상된 8천490원으로 결정했다. 확정된 내년 생활임금을 적용한 근로자 1인당 월급액은 183만4천410원이며 이는 올해 생활임금 151만4천630원 보다 31만9천780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2.7%인 960원 많은 금액이다.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광주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373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조 시장은 “시 재정여건, 근로자 사기 진작, 민간부문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이 공공 영역을 넘어 민간으로 확산돼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요소들을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낡은 상수도관 등으로 인해 매년 7억 만t의 수돗물이 새고, 이로 인해 연간 7조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비례)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수돗물 누수는 33억 4천754만 t에 달하고 이로 인해 37조 2천717억 원의 누수손실이 발생했다. 연간 6억 6천951만t(7조 4천543억 원)이 누수되는 셈이며, 같은 기간 누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으로 4억 8천43만t(6조 6천976억 원)이 발생했고, 경기가 4억 7천55만t(4조 1천53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단수·누수에 대한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발생한 민원은 단수 11만 8천599건, 누수 72만 9천370건으로 총 84만 7천969건에 달했다. 이는 연간 평균 16만 9천594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만 2천5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9만 9천765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부터 12년간 총사업비 3조 962억 원(국고 1조 7천880억 원)을 투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 의원은 “낡은 상수도관 등으로 인해 매년 7억 만t의 수돗물이 새고, 이로 인해 연간 7조 원의 손실과 17만 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와 상관없이 국고 보조비율을 일률적으로 50%로 정해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실 집행률이 떨어질 수 있다”며 “국고 보조비율을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시협의회는 14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8기 출범식 및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광주시협의회 대행 기관장인 조억동 시장이 자문위원들과 간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김정봉 협의회장은 박종선 전임 회장과 이문형 전임 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정봉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화통일 광주시협의회의 더욱 힘찬 활동을 약속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이루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며 “북핵 문제로 불안한 안보상황에 18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통일의견을 수렴하고 통일공감대 형성과 의지를 확산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형, 민간위원장 한귀흠)는 지난 9일 새마을 남ㆍ녀 지도자,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남한산성 도립공원 남문 로터리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부추전, 김밥, 컵라면, 음료수, 커피 등 간식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원형 공공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모두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에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의 간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소소한 것으로 시작하는 게 역사입니다. ‘내가 살면서 필요했던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지난 11일 ‘마을큐레이터 되기 프로젝트-하남을 보다, 듣다, 발견하다’의 세 번째 수업이 한창인 하남문화원을 찾았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하남문화원이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화를 발굴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마을큐레이터’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문화원연합회는 이 사업을 올해 하남과 의왕시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날 마을큐레이터를 꿈꾸는 수강생 20여 명은 지역을 잘 아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주부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앞으로 사람, 사물, 장소, 분위기, 커뮤니티 등 지역 자원을 조사해 ‘마을 책’을 완성한다. 강사로 나선 김지연 문화기획자는 취재에 익숙지 않은 참가자에게 ‘기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연관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 역사 자료를 참고하는 방법, 위치 표시 잊지 않기, 풍부한 사진 기록 확보 등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전했다. 이어 지역 자원을 오래된 것, 유휴자원, 사람, 변화의 시선 등 네 가지 소주제로 나눠 그 예를 제시했다. 하남시의 예비 마을큐레이터들은 각 주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총 4개조를 꾸리고 세부 취재 아이템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30년 동안 같은 곳에서 장사하고 있는 뻥튀기 아저씨, 오래 한 자리를 지킨 나무, 주민센터 공간을 활성화해 시민의 문화생활을 증진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쉴 새 없이 등장했다. 하남으로 이사온지 3개월 된 김금복씨(63·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마을큐레이터가 강의를 들을수록 주변 작은 것부터 돌아보게 되고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다른 주민과 지역의 소소한 정보를 이야기하며 친해지고 함께 결과물을 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웃어보였다. 김지연 강사는 “주민들이 놀라울 정도로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며 “앞으로 문화원이 이들을 기획자로 키울지, 기록자로 성장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화원 관계자는 “주민 활동가들이 지역문화의 특성을 촘촘하게 현대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생활문화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14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101부에서 봄이는 해주(최윤소)가 오지 않는다며 걱정하자 여리(오지은)은 해주를 찾아 나선다.
가평청년회의소(회장 남지우)는 14일 가평읍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제38주년 창립기념식 및 청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김형철 경기지구 회장 및 각 시ㆍ군 회장, 회원, 오보익 가평JC특우회장, 회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특히 2010년 가평청년회의소와 국제적 우호 활동을 함께 하는 대만 금산JC 곽서장 회장, 시수량 특우회장, 여금용 역대회장, 고문, 이사 등 13명의 회원도 방문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의 힘 소통하는 가평청년회의소’란 슬로건에 따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38년 전통을 가진 봉사단체의 위상과 회원 간 단합과 화합,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행사를 통해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김종훈 회원이 국회의원 특별표창을, 장동영 회원이 군수 표창, 이종록 회원이 군의장 표창 등 6명의 회원이 각급기관 단체장들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가평 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동인천 청년회의소(회장 유재선), 가평로타리클럽(회장 조일권), 가평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인권) 등에 우정패를 전달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