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6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켜진 채 방치된 헤어드라이어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난 불은 침실 10㎡가량을 태운 뒤 스프링클러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연소 방향이 드라이어 열기 분출구에서 매트리스 쪽으로 나타난 점 등으로 미뤄 작동 상태에서 방치된 헤어드라이어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14일 방송될 KBS1 ‘한국인의 밥상’ 333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백중 밥상을 찾아간다.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창원방향)가 휴게소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5차에 걸친 화장실 문화 혁신캠패인을 진행중에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차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다. 화장실 문화혁신캠패인이란 대국민 화장실 이용문화 개선 홍보와 관련된 내용으로 충주휴게소는 충주휴게소만의 장점을 요약한 전단지 및 홍보용 부채 등을 배포하면서 고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충주휴게소는 지난 6월중 1차 화장실 문화혁신캠패인을 진행, 고객의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파악해 에어컨 및 에어커텐 등을 설치하는 등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다. 충주휴게소는 2016년 한국도로공사 선정 국민행복화장실 ‘하반기 우수 화장실’로 선정된 프리미엄급 화장실로 스마트 미러, 빈칸알림등 등 최신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충주휴게소 엄승섭 전무이사는 “모든 고객이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위생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녹색김포실천협의회는 다음 달 14~15일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제9회 김포청소년 환경대탐사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 40명을 다음 달 1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환경대탐사는 한강하구 생태밀집지역인 문수산 일대를 중심으로 생태체험·역사탐방 및 심화교육 등의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대탐사 탐사대원들은 조별로 식생, 곤충,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야간 표본조사등의 평소에 접하지 못한 자연환경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정화 봉사활동도 병행, 봉사시간 8시간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은 후 팩스(031-997-2075)나 이메일(egimpo21@naver.com) 등을 통하거나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김포실천협의회(http://cafe.naver.com/gimpo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박균종)는 14일 남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소외계층에 반찬을 배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반찬배달을 실시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 소외계층의 건강유의사항 등을 당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균종 본부장은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박민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Imagine Futrue) 2017’을 개최한다. ‘IF 2017’ 행사장은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에 이르는 거리에 먹다, 즐기다, 배우다, 꾸미다, 일하다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진다. 각 테마존에서는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시간대 별로 진행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영구 이사장은 “창업계의 혁신적인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대규모 스타트업 거리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스타트업, 아티스트, 창작자 등 다양한 혁신가들이 창의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상일 기자
경기도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2017 지진대피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도체육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60명과 회관 내 입주자 14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자119안전센터로부터 신속한 상황전파에 따른 대피요령 숙지와 소화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위급 상황 시 회관 입주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진과 화재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지휘ㆍ경보를 담당하는 본부 분대, 소화ㆍ급수 담당의 소ㆍ수방 분대, 방호복구ㆍ대피 담당 방호ㆍ복구 분대, 응급처치ㆍ후송을 담당하는 의료ㆍ구호 분대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지진ㆍ화재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자위소방대 대장인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회관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하는 공동 건물로서 안전한 업무 수행은 물론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과 대응체계 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인천항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20%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1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크루즈 관광객이 올해 3만3천775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그동안 인천항 크루즈 관광객은 첫해인 2012년 6천538명(8척), 2013년 17만2천420명(95척), 2014년 18만3천909명(92척), 2015년 8만8천61명(53척), 2016년 16만5천88명(62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 급감에 대해 중국의 금한령과 최근 사드배치 등으로 중국 크루즈 관광 취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수년간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홍콩, 베트남 등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지만, 인천항에 전용 크루즈터미널이 없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IPA관계자는 “올해 19척의 크루즈를 유치한 상태고, 내년도에도 28척의 크루즈를 유치하는데 그쳤다”며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행사 참가와 여행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올해 51% 증가한 63만명으로 추정, 외국인 관광객 점유율은 중국(33.68%), 대만(12.52%), 필리핀(6.14%), 태국(5.19%), 일본(4.37%), 말레이시아(3.11%), 인도네시아(2.59%), 베트남(2.56%), 홍콩(2.84%)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