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한 해 동안 문화의집을 함께 이끌 15기 청소년운영위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치되는 자치조직이다.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시설 운영자에게 전달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시켜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2명을 모집하며 특성화고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대해 선발한다. 청소년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위원에게는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23일까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king14@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중앙도서관은 내달 15일부터 지역 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책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을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하는 방법,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이 주요 내용이다. 5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이달 15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대상 영화 상영도 3~5월에 이뤄진다. 이 행사는 매월 1회 진행되는데, 사전 신청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나이 역시 독서문화프로그램 이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앙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성인들을 위해서는 ‘쉼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 5개 인문학 강좌를 구성해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이에 대한 정보 또한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화 문의(031-390-8883)도 가능하다. 군포=김성훈기자
양주시는 지난 2일 장흥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장흥면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종합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개발 관련 계획에 부합하는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지역여건에 맞고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과 시설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지역은 수도권 1일 관광지로 서울시 근교에 위치한 입지적 잠재력, 산천이 어우러진 환경적 가치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린벨트 등 저해요인 등으로 발전이 정체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장흥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추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단계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용역보고회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개발 관련계획에 부합하는 장기 비전 마련, 지역 여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 시설유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방안 모색, 적합한 사업시행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의 균형발전과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추진, 균형적인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오늘(5일) 오후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도 종합사격장에서 총기 오발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5일 오전 10시 20분께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경기도종합사격장 내 클레이사격장에서 총기가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발사돼 R씨(43)가 다쳤다.R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총기사고가 난 곳은 클레이사격장 내 ‘아메리칸트랩’이란 곳이다. 이곳은 정규 사대의 축소판으로 주로 주말에만 동호회원들이 예약해 사용하는 장소다.R씨가 총을 쏘고 난 뒤 안전대에 거치하는 과정에서 총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탄창에 남아 있던 총알이 발사됐다. 산탄 형태의 총알은 R씨의 오른쪽 종아리 부분을 스쳐 지나갔다.사고가 난 총은 R씨 소유의 개인 총으로 사격장에 보관돼 있었다. 사고 당시 6~7명이 아메리칸트랩 내에 있었다. R씨는 한 클레이사격 동호회 소속으로 20여 명의 동호회원과 함께 사격장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종합사격장 관계자는 "R씨의 총이 안전대에 제대로 걸쳐지지 않아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남아 있던 총알이 발사된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화성=박수철기자
게임에 상처받는 손가락을 봐주세요!…손가락건초염ㆍ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 익혀둬야 스마트폰 전용 게임인 ‘포켓몬 고’가 열풍이다. 곳곳에서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밀어 올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하는 재미에 빠져 오랫 동안 손가락 관절 통증을 무시하면 손가락건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질환은 게임 뿐만 아니라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 골프선수, 요리사, 주부 등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손가락건초염은 손가락을 많이 쓸 때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에 잦은 통증이 느껴지고 쉽게 부으며 움직이기 어렵다. 손가락 관절에 존재하는 활차가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손가락 힘줄이 활처럼 튀어 나오는 현상을 막아주지 못해 통증이 발생한다. 손가락을 사용할 때 방아쇠를 잡아 당기 듯 ‘딸각’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도 불린다. 손가락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면 류마티스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에 통증과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과 같은 작은 관절에 많이 나타난다. 면밀히 따지면 자가면역질환으로 체내에 면역체계가 무너져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손가락 이외에도 통증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건초염 초기에는 찜질과 소염제 복용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게임 중 손가락이 뻣뻣한 경우 네 손가락을 구부리고 엄지와 맞닿아 ‘O’자 모양을 만들어 가능한 원에 가깝도록 몇 초간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좋다. 아침에 손가락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오른손과 왼손의 같은 관절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겨울철에는 가능한 장갑을 착용해 손을 따뜻하게 해주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와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동탄시티병원 김제균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생 후 1~2년 내에 진단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을 잘 알아 둬야 한다”면서 “조기 치료를 놓치면 손가락 관절에 만성 활막염을 유발하고 관절의 변형을 일으켜 펜이나 컵을 잡는 일상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류설아기자
벌터 문화마을,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꽃놀이’ 행사 개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월대보름을 맞아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 문화마을 벌터 경로당에서 ‘윷·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벌터 문화마을 만들기’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수원시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산업 쇠퇴, 전투기 소음 등으로 낙후된 수원시 서둔동에 자리한 벌터마을에서 마을공공디자인 개선과 공동체 문화를 복원시키기 위한 문화재생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마을사업 참여자이면서 주체인 벌터마을 주민협의체가 주관해 마을에서 사라졌던 척사대회를 부활시킨 것이다. 흥미롭게 변형시킨 윷놀이, 경로당 어르신의 일상적 놀이인 화투대회, 제기차기, 한 낮에 펼쳐지는 디제잉인 윷꽃클럽 등으로 구성했다. 윷놀이는 윷가락과 던지는 방식이 특별하다. 벌터 경로당 정규화 선생이 직접 만든 윷가락은 일반 윷가락의 4배 굵기다. 윷이 비스듬하게 놓여 걸인지 윷인지 싸울 염려가 없다. 윷을 던질 때에는 1.4m 높이의 줄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팀의 경우 2명으로 구성된다. 화투도 독특하다. 65세 이상 여성만 참가할 수 있으며 10원짜리 동전 대신 ‘화투.10원’ 쿠폰을 갖고 각각 3명과 5명씩 고스톱과 민화투 게임을 벌인다. 우승자인 일명 ‘꽃놀이 여왕’에게는 화투 왕관을 수여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윷·꽃클럽’은 경로당 앞 정자에서 단 하루 1시간 동안 열린다. 낯선 디제잉 문화를 우리 가요를 통해 풀어낸 빙고믹스가 참여한다. 식전 행사로 벌터 경로당 어르신들이 연습한 신명나는 ‘길놀이’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벌터마을에서 사라진 척사대회가 주민들의 의지로 재개최 된다”면서 “이웃들이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031)227-1938 류설아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도민의 성(性)평등 의식 개념정립 및 올바른 성의식 확산을 주제로 여는 ‘경기도 동행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해당 분야 관련 교육운영 및 연구·프로그램 개발 참여 전문인력과 수행 경험이 있는 대학·법인·단체 등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사업내용은 ‘연령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으로 총 사업비는 3천만 원이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말까지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동행프로젝트 담당(031-8008-8010)으로 하면 된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