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이정재와 '보좌관' 출연 확정…초선의원 캐릭터

배우 신민아가 JTBC '보좌관' 출연을 확정지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 앤 뉴)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으로 분한다. 유능한 변호사였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유리천장에 도전했고, '여성들의 워너비'로 대중들에게 지지와 환호를 받는다. 그렇다보니 보좌진들에겐 함께 일하기 힘든 의원이다. 자신을 공천해준 당내 원로의원의 라이벌을 모시는 장태준(이정재)과는 묘한 대척점에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신민아. 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보좌관'에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소신을 지켜나가는 주체적이고 성숙한 초선의원을 연기하며,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 출연을 확정지으며 이정재와 함께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신민아가 이번에는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당찬 걸크러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의 연기 변신과 함께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의도의 진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아동수당 6세 미만 모두 지급 “이렇게 신청하세요”

아동수당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아동수당 지급 관련 소득재산 선정기준 등을 삭제한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간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의 만 6세 미만에게만 지급됐지만 올해부터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오는 9월부터는 지급대상을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아동수당법을 개정한 것이다. 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았던 신규 대상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모바일앱을 통해 수당 지급 신청을 꼭 해야 한다.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 지난해 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때문에 탈락한 아동은 정부가 직권으로 신청을 하고 있으므로 재신청이 필요없다. 정부는 4월에 14월분을 한꺼번에 지급, 신규 대상자는 4월 25일에 첫 아동수당을 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수당이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보편적 수당으로 개편되어 모든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 자리매김한 만큼, 기존에 신청하지 않았던 보호자도 적극적으로 신청해 아동수당을 아이의 미래를 위해 활용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