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17년 파주 관광 사진 공모전’ 개최

파주시가 ‘2017년 파주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자원과 천혜 자연환경을 보유한 파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파주 주요 관광지를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을 국내ㆍ외 홍보하기 위해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파주의 다양한 관광명소, 축제, 문화유산, 자연경관,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출품비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출품 작품은 지난달 1일 이후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3점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 2명 50만 원, 우수 3명 30만 원, 장려 5명 20만 원, 입선 10명 1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관광과 관광정책팀(031-940-4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태 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은 “파주시는 임진각, 제3땅굴,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율곡이이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매년 약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파주의 매력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많이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주영섭 중기청장, 24~25일 경기지역 수출기업인 등 간담회 잇따라 개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4~25일 경기지역을 찾차 소상공인부터 수출 중견기업인까지 다양한 기업인을 만나 격려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중소ㆍ중견기업 수출액의 26%를 책임지는 경기지역을 방문해 올해 수출액 2천500억 달러 돌파를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소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주 청장은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수원 호텔캐슬 나무홀에서 창업기업 9곳과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창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는 당면과제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곧바로 수출액 비중이 70%에 이르는 화성시 중견기업 ㈜바텍을 방문했다.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수출하는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중소ㆍ중견ㆍ대기업 간 상생방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뿌리산업을 뒷받침하는 화성소상공인특화센터에서 소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소공인 10여 명과 함께한 주 청장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공인들의 기술개발 노력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4일 주 청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도 중소ㆍ중견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직ㆍ간접적 영향과 애로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주 청장은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규제, 통관 애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를 체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며 “무역장벽과 차별적 수입규제로 우리 기업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청 수출센터를 통한 애로대응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무역장벽을 적극적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역풍 속에서도 지난 1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3.5% 증가하며 3년 5개월 만에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적극적인 현지투자와 고용창출 등 현지화 전략으로 호혜적 교역을 확대하는 등 격변하는 통상 질서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정자연기자

가평 설악도서관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 설악도서관이 다문화 가족이 많은 지역 특성적 특성을 활용한 다문화 특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설악도서관은 다음 달 9일 ‘함께해요! 다문화’를 주제로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가랑, 엄마랑 오감 톡! 톡! 놀이반’은 육아에 도움이 될 책 읽어주는 법, 놀아주기, 이유식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즐겁게 책이나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책으로 보는 도레미! 뮤지컬’이 3~6학년은 영어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 뮤지컬’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설악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만지 작(作) 꼼지 락(樂) 마음열기 미술반’이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잔치 등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배우고 익힌 것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갖고,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올리는 ‘영어뮤지컬’ 및 ‘도레미! 뮤지컬’도 공연하게 된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영어기초 회화반 수강생도 현재 모집 중이다. 회화반은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3월 16일 개강해 6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상·하반기 문화학교, 도서관주간, 방학특강, 독서의 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거점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